[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비서실장을 우선 교체하고 수석 비서관급을 순차적으로 인선할 것으로 알려진다. 교체는 오는 14일 실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후임은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거론되는 상황.비서실장 인선 후 정무와 사회수석 교체가 유력하다. 홍보수석 교체도 거론되나 대통령실 내부에서는 확정적으로 보기 어렵다는 말도 나온다.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관섭 비서실장 등 수석비서관들의 사의를 사실상 수용하고 교체 시기와 대상을 검토하고 있다.이 실장과 수석비서관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 김재섭 서울 도봉갑 후보는 같은 지역구 경쟁자인 더불어민주당 안귀령 후보를 향해 “이대 출신이면서도 김준혁 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의 ‘이대생 미군 성상납’ 발언 논란에 침묵하고 있다”며 힐책했다.김재섭 후보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 김준혁 후보가 이화여대 재학생과 졸업생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지만 이대 출신 안 후보는 할 말이 전혀 없어 보인다. 설마설마하며 며칠을 두고 봤는데 안 후보는 역시나 비겁한 침묵으로 일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심지어 이대 동문들이 ‘김준혁 규탄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의 과거 발언이 연일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이른바 ‘이대녀’로 불리는 20대 여성 유권자의 분노 투표 현상이 나타날지 주목된다.김 후보는 과거 유튜브에서 ‘이화여대 초대 총장 김활란 여사가 이대 학생들을 미군 장교에게 성상납시켰다’고 주장해 논란이 됐다.뿐만 아니라 김 후보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일제강점기에 정신대 종군 위안부를 상대로 섹스했을 것" "(박 전 대통령이) 교사 시절 학생들과 관계를 가졌을 것" 등 대부분 성 관련 발언으로 도마에 올랐다.이 같은 발언이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윤종군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성 후보의 과거 음주운전 사고 전과가 도마에 오른 모양새다.앞서 한국여성유권자 경기연맹은 지난달 27일 윤종군 후보 선거사무실 앞에서 윤종군 후보의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여성유권자연맹 경기연맹은 “작년 대전 스쿨존에서 음주운전자에 의해 9살 아이가 사망하는 등 음주운전 사고가 이어지고 있는데,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다치게 한 후보가 공천됐다는 사실에 실망과 분노는 이루어 말할 수 없다”며 “자질미달 후보의 국회 입성을 막는 어떠한 조치도 마다하지 않겠다”면서, 윤 후보의
[더퍼블릭=최얼 기자]‘한국여성유권자 경기연맹’이 더불어민주당 윤종군 후보(경기 안성)의 음주운전 전과이력을 문제삼으며, 즉각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27일 발표했다.한국여성유권자 경기연맹 소속 최미금 회장과 회원들은 이날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서동대로 4290-44에 위치한 윤종군 후보 선거사무실 앞에서 사퇴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이들은 “음주운전 사고 전과자가 경기도 안성시 선거구에 제1당인 민주당 후보자로 출마해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며 “우리 여성 유권자들은 우리 아이들과 여성의 안전, 그리고 보다 정직한 사회를 만들기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변호사 출신인 이영선 전 더불어민주당 세종갑 국회의원 후보가 ‘부동산 갭 투기’ 의혹으로 공천이 취소된 것과 관련, 국민의힘은 “김기표 민주당 경기 부천을 후보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명된 이영선 전 후보보다 한 수위”라고 비판했다.이 같은 비판이 제기되는 이유는 김기표 후보가 과거 상가 두 채(65억원 상당)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53억 6000만원 상당(매입가의 약 80% 이상)의 대출을 받는 등 이른바 갭 투기 의혹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국민의힘은 그러면서 “이영선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은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박민식 국민의힘 서울 강서을 후보를 상대로 성매매 알선 변호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또 허위사실을 주장한다”며 일갈했다. 박 후보는 노 후보를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했다.국민의힘 미디어커뮤니케이션특별위원회는 25일 성명서를 통해 “민주당 노종면 대변인의 ‘허위사실 유포’가 대한민국 선거판을 가짜뉴스판으로 물들이고 있다는 공분을 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지난 22일 노 대변인은 조수진 전 민주당 강북을 후보의 자진사퇴 직후, 분풀이라도 하듯 국민의힘을 향해
[더퍼블릭=최얼 기자]총선을 20여일 앞두고 불거졌던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간 갈등이 봉합단계에 이르렀다. 윤 대통령이 민심을 내세운 집권여당의 요구에 ‘통큰양보’로 응답한 것에 따른 거다. 곧이어 국민의힘도 안팎에서 문제가 제기됐던 비례대표 공천 명단을 수정했다. 총선 주도권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쥐면서도, 대통령을 배려한 것이다.당정갈등의 봉합조짐은 지난 20일 새벽부터 나타났다. 윤 대통령이 국민의힘 요구에 호응하면서다. 윤 대통령은 이날 황상무 통합사회 수석의 사의를 수용했고, 이는 공지로 나타났다. 곧이어
[더퍼블릭=김미희 기자]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20일 오전 전격 사퇴한 가운데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이종섭 주호주대사에 대해서도 단호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즉각 귀국’ 요구를 넘어서서, 일부 수도권 출마자들을 중심으로 이 대사를 향한 ‘자진 사퇴’ 요구가 분출하고 있다.앞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17일 국방부 장관 재임 시절 ‘해병대원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수사 대상에 오른 이종섭 주호주대사에 대해 “공수처가 즉각 소환하고, 이 대사는 즉각 귀국해야 한다”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월 화재가 발생한 충남 서천 특화시장에서 서로 ‘조우’ 하면서 일단 여권 당정 간의 갈등이 봉합된 바 있다. 당시 김경율 비상대책위원을 두고 당정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지만, 약속대련(約束對練)’ 논란 속에서도 당정 간의 갈등이 일단 봉합된 상태였다.하지만 지난 1월 불거졌던 ‘윤·한(尹·韓) 갈등’이 총선을 20여일 앞두고 2라운드를 맞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종섭 귀국, 황상무 사퇴’ 카드를 꺼내든 것과 관련 대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내 혁신계를 자처하는 비명(비이재명)계 의원 모임 ‘원칙과상식’ 소속 이원욱 의원은 자당 의원들이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게 음주운전 전과를 들어 자진사퇴를 촉구하자, 이재명 대표의 음주운전 전력을 언급하며 “내로남불”이라고 비판했다.이 의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누가 하든 음주운전이다. 내로남불 그만하자’는 제하의 글을 올리고 “민주당이 강 후보자의 20년 전 음주 운전 전과를 문제 삼아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민주당은 음주 운전의 전력이 있는 이 대표의 음주 운전 전과를 문제 삼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내년 총선을 약 4개월가량 앞둔 가운데, 국민의힘은 김기현 대표의 거취를 두고 파열음을 내고 있다. 특히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은 김기현 지도부의 사퇴를 요구한 일부 중진 의원들을 향해 “퇴출대상자가 적반하장”이라는 등 반격에 나섰다.11일 여권에 따르면, 초선인 태영호(61·서울 강남갑), 강민국(52·경남 진주을), 최춘식(67·경기 포천가평), 전봉민(51·부산 수영), 박성민(64·울산 중), 윤두현(62·경북 경산), 양금희(62·대구 북갑) 의원 등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전체 의원이 참여하는 텔레그
[더퍼블릭=최얼 기자]MBC제3노조(이하 노조)가 안형준 사장의 주식 무상 취득 의혹에 대한 특별감사보고서 내용을 8일 비판했다. 노조는 안 사장 특별감사 보고서 내용과 관련, “권태선 이사장은 안형준 사장이 부도덕하고 위법한 행위를 했다는 특별감사보고서의 중요한 내용을 숨기고 안 사장의 비위가 별 내용이 없다는 식의 결론을 내렸다는 보도자료를 만들어 배포했다. 이는 공정한 선발절차와 선관주의 의무에 따라 공영방송 MBC 사장의 도덕성과 청렴성, 품격과 진실성을 검증해야 하는 방송문화진흥회의 의무를 의도적으로 저버린 행위”라고 평가
[더퍼블릭=최얼 기자]청문회 과정에서 각종논란을 빚은 김행 여성가족부 후보자가 12일 결국 자진사퇴하겠다고 밝혔다.김 후보자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을 위해 제가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이 길뿐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당원으로서 선당후사의 자세로 후보자직을 자진 사퇴하기로 결심했다"고 설명했다.김 후보자는 이어 "인사권자인 윤석열 대통령님께 누가 되어 죄송하다"며 "본인의 사퇴가 윤석열정부와 국민의힘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자는 그간 인사청문 과정에서 논란이 된 ‘주식파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11일 치러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정부 심판론’을 내세워 압승하면서 향후 여야 정국에 미칠 영향에 주목된다. 내년 총선으로 가는 길목에서 치러진 선거인만큼 야당은 대여 공세에 집중할 것으로 보이고 여당은 ‘수도권 위기론’을 확인하며 총선을 위한 전략 재검토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12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진교훈 후보는 56.52% 득표로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39.37%)를 누르고 17.15%포인트 차로 당선됐다. 민주당은 내년 총선을 6개월 가량 앞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김영환 충북도지사 주민소환운동본부 준비위원회가 오는 10월 11일 운동부를 확대 출범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김영환 충북도지사 주민소환 운동본부 준비위원회는 이날 충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주민소환 운동 1개월 진행 과정과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준비위원회는 “지난 1개월간 주민소환 운동을 통해 많은 도민이 잘못 선출된 정치인을 자신의 손으로 다시 제재하는 직접민주주의 제도인 주민소환을 이해하고 체험하는 성과가 있다”고 밝혔다.이현웅 주민소환 청구인 대표는 “지난 1일 김영환 지사가 과오를 자성한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출신 무소속 윤미향 의원이 지난 1일 주일 한국대사관과 재외동포청이 후원한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의 한국인 순난자 추념식엔 불참하면서도, 친북 단체인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가 주최한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 추모식에 참석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윤 의원 주변에 국가보안법(국보법)을 위반한 친북인사들이 줄줄이 포진돼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국민의힘 정경희 의원은 5일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조총련은 우리 대법원이 반국가단체로 확정판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바둑에서 자기가 놓은 돌로 인해 스스로 활로를 줄여 상대에게 유리한 결과를 가져다주는 것을 ‘자충수(自充手)’라고 한다.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의 800만 달러 대북송금 혐의 공범으로 추가 기소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최근 재판에 변호인으로 출석한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출신의 김형태 법무법인 덕수 대표변호사가 자충수를 둔 모양새가 연출됐다.김형태 변호사는 이화영 전 부지사가 지난달 초 검찰에 진술한 내용을 뒤집기 위해 재판부에 증거의견서(증거인부서) 등을 제출했으나, 정작 이 전
[더퍼블릭 = 김종연 기자]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이 야당의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지명철회 요구에 "방송장악과 정상화도 구분 못한다"라고 비난했다.31일 국민의힘 미디어 정책조정특별위원회 위원장 윤두현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 열고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를 놓고 더불어민주당과 노영화된 일부 방송 그리고친야 성향의 편향언론이 극렬하게, 일사불란하게 반대투쟁을 벌이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이냐"라고 물었다.그는 이어 "첫째는 그들이 한통속이라는 것이다. 둘째는 문재인 정권 때 장악한 방송을 놓치지 않으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윤석열 정부 첫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던 정순신 변호사가 아들 학교폭력 사건이 불거진 지 하루 만에 사퇴하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최악의 인사 참사”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의 인사 검증 기능이 완전히 작동 불능 상태”라고 비난했다. 대통령실이 ‘본인이 말하지 않으면 (아들의 학폭 사건에 대해)알기 어렵다’고 해명한데 대해선 “인터넷 검색 한 번 하면 나오는 것 아니냐”며, 윤석열 정권의 인사를 ‘망사(亡事)’라고 질타했다.민주당의 별칭이 ‘내로남불’이듯, 현 정부의 인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