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미희 기자]검찰이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돈 봉투 의혹에 대한 수사를 1년째 이어가는 가운데, 이번 총선에서 검찰이 지목한 21명 중 11명이 연임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검찰 수사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1월 윤 의원 재판에서 2021년 4월 28일 오전 국회의원 모임에 참석한 의원 21명 명단을 공개했다. 해당 의원들 모두 강력한 법정대응을 시사한 상태로, 이들이 수사에 응할지는 불투명한 상태다.현재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으로 기소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
[더퍼블릭=최얼 기자]제 22대 총선을 이틀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본투표 최대변수로 급부상 하는 양상이다. 금일(8일) 이재명 대표의 아내 김혜경 씨가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재판일정을 소화한데 이어, 이 대표 경기도지사 시절 경기도평화부지사직을 맡았던 이화영씨에게 검찰이 징역 15년을 구형한 소식까지 전해졌다.게다가 이재명 대표의 재판일정 또한 내일(9일) 예정된 상태다. 이날은 제 22대 총선 본투표 하루 전날로, 이날 치러질 이 대표 재판은 현재 여야 접전인 선거판세에 꽤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요소로 비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검찰은 8일 쌍방울그룹의 800만 달러 대북송금 사건에 연루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검찰은 이날 수원지방법원 형사11부(재판장 신진우)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이화영 전 부지사의 뇌물 및 정치자금법 위반에 대해 징역 12년 및 벌금 10억원, 추징 3억 3400여만원을 구형했다. 또 외국환 거래법 위반 및 증거인멸교사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앞서 검찰은 2022년 10월 14일 뇌물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이화영 전 부지사를 구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경기 용인시갑 이상식 후보를 겨냥해 “MZ 조폭 연루 의혹은 조폭을 변호했던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데자뷔 된다”며 비판했다.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은 8일 논평을 통해 “민주당 경기 용인시갑 이상식 후보와 그 배우자를 둘러싼 미술품 위작 의혹에 MZ조폭까지 등장했다. 이상식 후보 배우자가 소유한 이우환 화백 작품 등에 MZ조폭이 30억 원을 투자했다며 소유권을 주장하고, 이 과정에서 조선족 조폭까지 동원하여 납치, 살해 협박을 벌였다는 기사가 보도됐다”며 이같이 밝혔다.공보단은 “유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국민의힘은 3일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서갑 후보는 쌍방울그룹과의 관계에 대한 진실을 즉각 털어놓으시라”고 촉구했다.앞서 남평오 새로운미래 강서갑 후보도 지난 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선우 후보가 과거 김성태 전 회장 등 쌍방울그룹 관계자들로부터 쪼개 후원금을 받았고, 쌍방울 측이 강 후보 지역구에 있는 강서희망나눔복지재단에 6000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한데 이어, 강 후보 지역구사무실에도 별도의 물품을 후원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국민의힘 신주호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3일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의 4·10 총선 공천이 사실상 마무리된 가운데 3선 이상 중진을 중심으로 한 현역 의원 물갈이 폭이 이전보다 커진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재명 대표의 변호인들이 대거 총선에서 공천을 따냈다.이를 두고 여권에서는 대장동 변호사들의 공천에 대해 “사실상 변호사비 대납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는 반면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는 이들을 비롯, 현역들이 대거 공천장을 받지 못하면서 ‘이변’이 계속되고 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사실상 경선 과정에서 지지층이 대거 결집해 현역을 꺾는 이변들을 만들어 내고 있다는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장동 사건을 변호한 이른바 ‘대장동 변호사’들이 민주당에서 속속들이 공천을 받고 있다. 심지어 이들이 공천 받은 지역은 모두 민주당 우세 지역으로 분류된 곳이다. 사실상 이들의 국회 입성을 확정지은 것이나 다름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당 안팎에선 “이 대표가 노골적으로 측근을 국회로 진출시켜 또 다시 자신의 사법리스크를 방탄하려는 것”이라는 등의 지적이 제기된다.최병묵 정치평론가는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최병묵의 팩트’에서 “이재명 대표가 민주당 의원들을 21대 국회에서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경기도 고양시정 선거구는 일산 서구를 관할하는 곳으로, 더불어민주당의 오랜 ‘텃밭’으로 분류된다. 지난 19, 20대 총선에서 민주당의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당선된 데 이어 현재는 이용우 의원이 현역으로 있으면서 약 12년간 민주당이 장기집권해왔다.제22대 총선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국민의힘은 이처럼 ‘험지 중의 험지’인 고양정에 3선 출신인 김용태 전 의원을 전략공천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당초 국민의힘 고양정에는 김현아 전 의원이 단수공천됐지만,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구속기소 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창당을 앞둔 가운데, 4일 첫 공판이 열렸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허경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정치자금법 위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 사건 첫 공판기일에서 송 전 대표는 돈봉투 의혹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던 사건이라 법률적 책임은 질 수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송 전 대표는 “돈봉투 사건 발생에 대해선 저의 정치적 책임이 있어 송구하다”면서도 “법률적으로는 관여한 바 없고 전혀 모르는 사건”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사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국민의힘 경기 고양정 선거구 단수후보로 공천을 받았다가 취소된 김현아 전 의원이 해당 지역구에 우선추천(전략공천)된 김용태 전 의원을 돕기로 했다.김현아 전 의원은 4일자 페이스북에서 “우리 당의 결정을 받아들이겠다. 비상대책위원회와 공천관리위원회의 설명을 납득하기는 어렵지만, 우리 당의 총선 승리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김 전 의원은 앞서 경기 고양정 선거구에 단수공천을 받았으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재논의 요구로 단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국민의힘이 여권 험지로 분류되는 경기 고양시 선거구에 김용태 전 의원 투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장에 유일준 국민의힘 공관위원장을 내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데 유 위원의 경우 최근 같은 소속 로펌 대표가 구속되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1일 정치권 등을 종합하면, 이날 ‘TV조선’은 “김 전 의원을 경기도 고양에 투입하는 방안을 유력 검토 중”이라며 “오늘 공관위 면접을 본 것으로 안다”라고 복수의 당 관계자의 말을 빌어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이 친명 성향 유튜브에 출연해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공천 배제해야 한다는 주장에 맞장구를 쳤다가 논란이 되자 사퇴했다.28일 정치권과 언론보도 등을 종합하면, 민주당은 이날 오전 박영훈 전략공천관리위원은 이날 유튜브 방송에서의 발언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고 밝혔다.박 위원 발언이 공천이 된 셈이기 때문이다. 이 발언이 나온 다음 날인 27일 임종석 전 실장은 서울 중·성동갑 공천에서 ‘컷오프’ 됐다.박 위원은 26일 친명 성향 유튜브 채널인 ‘이동형TV’에 출연했다.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은 28일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와 관련해 비례 순번 4번을 받고 싶다는 의중을 드러냈다.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실적으로, 전략적으로 가장 좋은 것은 (정당기호) 4번을 받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장 사무총장은 “저희가 결정한다고 해서 4번이 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정당들이 몇 분의 현역의원을 보내느냐 까지 고려해야 한다”며 “순번을 받는 마지막 날 상황까지 고려해 몇 분의 의원들에게 부탁드릴지 결정된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당내
[더퍼블릭=최얼 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이하 검증위) 위원장이었던 김병기(서울 동작갑) 의원이 총선 출마를 원하는 이들로부터 돈을 받은 뒤 수개월 뒤 돌려줘 정치자금법을 위반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최근 더불어민주당에 탈당을 선언한 이수진(동작을)의원은 25일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표 측근들 비리와 불공정에 대해 증거까지 전달하면서 충언했다”며 “지역구에 현역인 저를 뺀 여론조사가 계속 돌았고, 의원총회에서 ‘이렇게 하면 선거 진다’고 비판했지만 지도부는 전혀 바뀌지 않았다. 그리고 역시나 컷오프를 당했다”며 이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개혁신당 이낙연·이준석 공동대표가 지난 20일 합당 파기를 선언한 가운데 지급 근거가 사라진 정당보조금 6억만 개혁신당 몫으로 남게 됐다. 반환 근거도 없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은 지속될 전망이다.21일 정치권을 종합하면, 개혁신당은 지난 15일 기준 현역 의원 5명을 확보해 선관위 정당 보조금 6억 6000만 원을 받았다. 중앙선관위는 “초유의 사태라 보조금을 돌려받을 법적 절차도 없다”는 입장이다.이준석 대표는 지난 20일 “의석수가 5석 미만이 될 경우 보조금을 전액 반납할 것”이라고 했었다. 이 발언이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서울 동대문구 소재의 한 새마을금고에서 정치후원금과 관련한 잡음이 일고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지난 20일 MBC 는 단독 보도를 통해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기사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구 소재 '더좋은새마을금고' 직원들은 지난달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에게 정치후원금을 내라는 사내 공지를 받았다고 한다.MBC가 입수해 공개한 공지문에는 안규백 의원의 후원 계좌가 명시돼 있었고 "직원들에게 전달해 입금하실 수 있게 부탁드립(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안 의원의 지역구는 서울 동대문 갑, 해당 금고 영업지역이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한국노총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 공금 10억원을 횡령해 대법원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진병준 전 건설노조위원장이 과거 여야 국회의원들에게 이른바 ‘쪼개기 후원’을 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진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20일자 UPI뉴스 단독 보도에 따르면,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은 지난달 9일 진병준 전 위원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고 한다.진 전 위원장은 2019년 10월 국민의힘 임의자 의원(경북 상주‧문경)에게 후원금을 보낼 것을 노조 지부장들에게 요구했다고 한다. 임이자 의원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과 윤희석 선임대변인이 서울 강동구갑 선거구에서 경선을 치를 예정인 가운데, 서울 강동지역농협에서 직원들의 동의를 받지 받고 월급에서 정치후원금을 공제한 뒤 이를 전주혜 의원에게 전달했다는 이른바 ‘쪼개기 후원금’ 의혹이 제기됐다.지난 19일자 MBC 단독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강동구 일대 11개 점포에 3조원 가량의 자산을 보유한 강동농협 본점과 지점의 총무 담당자들이 모인 메신저 대화방에서 ‘희망자에 한해 정치 후원금을 모집 중이니 취합해 달라’는 내용의 공지가 전달됐다고 한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지난달 31일 총선 지역구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면접 심사에 착수한 가운데,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전 서울 서초갑 지역위원장)의 후임 지역위원장이 총선 출마를 앞두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1일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7부(부장판사 김옥곤)는 지난달 31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민주당 소속의 최은상 서초갑 지역위원장과 김기영 전 서초을 지역위원장에게 각각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 것으로 전했다.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국회의원실에 인턴을 허위 등록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이 벌금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31일 서울남부지법 형사6단독 노태헌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김 의원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윤 의원은 2011년 한국미래발전연구원(미래연) 기획실장으로 재직하며 회계 담당 직원 김모씨를 당시 백원우 국회의원실 인턴으로 허위 등록시킨 혐의로 백 전 의원과 함께 벌금 300만원에 기소됐다. 이에 서울신문 보도에 따르면 김씨가 이를 제보하자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는 윤 의원과 백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