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최얼 기자]제22대 총선 당일 국민의힘 한동훈 총괄 선대위원장은 후보들에게 "젖 먹던 힘까지 총동원해 투표 독려에 매진해 달라"고 주문했다.한 위원장은 10일 오전 '후보들에게 드리는 마지막 비상 요청' 입장문에서 "드디어 본투표일의 아침이 밝았다. 오늘은 대한민국을 지키는 날"이라며 "지지자들이 가족과 친구들의 손을 잡고 투표장에 나올 수 있도록 후보자들께서 지역의 조직력을 총동원해 달라"고 밝혔다.그는 "전국 선거구 곳곳에서 불과 수백 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는 접전이 펼쳐지고 있다"면서 "어느 당의 지지자들이 더 많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WK리그 최강 현대제철 레드엔젤스가 2024 시즌 순항을 위한 닻을 올렸다현대제철 레드엔젤스는 팀워크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해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8일까지 14일 간 일본 오사카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지난 1월 베트남 전지훈련에 이은 두 번째 해외 전지훈련이다. 이번 전지훈련은 오는 5월 일본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와의 AFC 클럽 챔피언십 결승전 대비에 중점을 뒀다.전지훈련 기간 동안 현대제철은 日 키바국제대학교 축구팀을 시작으로 세레소 오사카 등 5개 축구팀과 연습경기를 치러 3승 2무, 무패의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국민의힘이 서울 강남 등 우세지역에 ‘국민추천제’ 방식으로 후보를 추가 공모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국민의힘 우세지역인 강남 3구 선거구에 국민이 추천하는 후보를 추가 공모하겠다는 방침인데, 문제는 기존 공천 신청자들의 반발이 일 수 있고, 또 강남 3구 선거구가 모두 우세지역이라는 판단이 오산일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장동혁 사무총장은 지난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강남 등 우세지역 공천과 관련해 “어느 지역구를 어떻게 할지는 아직 말하기 어렵지만 여러 고민을 하고 있다”며,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7일 “더불어민주당은 망령으로 떠돌았어야 할 경기동부연합이 유력한 원내 정치 세력이 되는 데 대해 국민께 분명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규탄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2013년 통합진보당 내란 선동 사건의 주축이었던 경기동부연합은 종북세력의 대명사로 국민들의 뇌리에 각인됐다. 성남에서 학생운동 조직을 구성할 때부터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고 북한의 독재정권을 숭배하는 반국가세력 색채가 짙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그는 “헌법재판소에서 통진당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서울 강서을 선거구에 공천을 신청했던 국민의힘 박대수 의원(비례대표)은 23일 “저는 오늘 강서을 예비후보자로서 짊어져야 했던 무거운 짐을 내려놓는다”며, 강서을 예비후보에서 사퇴했다.박대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와 같이 밝히며 “의도치 않았지만 공천 심사 과정에서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었고, 그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냈다”면서 “저로 인해 상처받으신 분들께는 가슴 깊이 진심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박 의원이 지목한 ‘누군가’는 당초 강서을 선거구에 박 의원과 함께 공천을 신청했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에 의해 사면‧복권을 받았음에도 서울 강서을 공천에서 배제된 김성태 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역할론’이 고개를 드는 모양새다.김성태 전 의원을 서울 강서을에 생환시켜 국민의힘 열세지역으로 평가받는 서울 서부권(마포‧서대문‧은평‧강서‧영등포‧구로‧양천구)에서 총선 바람을 일으켜야 한다는 주장이 당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앞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도덕성과 자질을 갖춘 총선 후보를 선정하겠다는 명분으로, 자녀 채용 청탁 혐의로 대법원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가 2022
[더퍼블릭=최얼 기자]한국 대표팀이 31일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8강전에 진출했다. 후반 98분 조규성의 동점골에 이은,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하면서다. 아시안컵에서 사우디를 꺾은 건 36년만이다.한국 대표팀은 이날 깜짝 스리백(수비수 3명)카드를 꺼내들었다. 스리백 전술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뿐 아니라 클린스만호 출항 후 처음이다. 스리백은 측면 수비수의 오버래핑을 자제시키고 후방에 3명을 유지시켜 포백(수비수 4명)보다 수비적인 장점이 있다.하지만 한국의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아빠찬스’ 논란이 일었던 문희상 전 국회의장의 장남 문석균 씨에 대해 총선 예비자 적격 판정을 내린데 대해, 내년 총선에서 민주당 텃밭인 경기 의정부갑 탈환을 노리는 전희경 전 대통령실 정무비서관은 27일 “도전자 입장에선 어느 분이시든지 다 위협적”이라고 밝혔다.전희경 전 비서관은 이날 TV조선 유튜브 채널 ‘강펀치’에 출연, ‘문희상 전 의장 아들 문석균 씨가 내년 총선 의정부갑 지역에 나오면 마음이 좀 편한가’라는 취지의 질문에 이와 같이 말했다.문석균 씨는 지난 2020년 총선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내년 총선을 4개월가량 앞둔 가운데, 국민 과반이 더불어민주당의 분당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신당 지지율은 7.9%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주)이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 11~12일 전국 남녀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내년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 내 친명(친이재명)계와 비명(비이재명)계 간 갈등으로 분당될 가능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은 결과, 응답자의 57.5%가 ‘분당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회는 ‘친윤 죽이기’ 위원회인가, 아니면 ‘이준석 구하기’ 위원회인가.인요한 혁신위가 이상기류를 연출하고 있다. 정권교체 공신으로 지목되는 친윤 인사 등을 겨냥해선 불출마 또는 수도권 험지 출마를 요구하더니, 전직 당 대표를 지낸 이준석 씨에겐 지속적으로 구애를 보내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으레 총선 때만 되면 여야를 막론하고 ‘물갈이론’이 반복됐던 탓에 당 지도부‧중진‧친윤 인사들에 대한 불출마‧수도권 출마 요구는 그러려니 할 수 있다. 또 혁신이라는 건 진통이 뒤따를 수밖에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국민의힘 전직 당 대표를 지낸 이준석 씨는 지난해 8월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정권이 위기인 것은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관계자)이 바라는 것과 대통령이 바라는 것, 그리고 많은 당원과 국민이 바라는 것이 전혀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윤핵관들이 꿈꾸는 세상은 우리 당이 선거에서 이기고 국정동력을 얻어 가치를 실현하는 방향이 아니다. 그저 본인들 우세 지역구에서 다시 공천 받은 세상을 이상향으로 그리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이준석 씨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라는 표현을 앵무새
[더퍼블릭=최얼 기자]언총, 제평위 중단 100일 맞아 “네이버, 적극적으로 문제해결 나서야”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이하 언총)은 29일 뉴스제휴평가위원회(이하 제평위)활동이 중단된지 100여일이 지난 것과 관련, 네이버측의 문제해결 및 대안방안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내비쳤다.공정한 언론‧포털을 조성하기 위해선 제평위 활동중단에 따른 테스크포스 구성이 필요한데도 불구하고, 100일이 지난 현 시점까지 아무런 움직임이 없다고 비판하는 것이다. 즉, 제평위 중단에 따른 대안과 혁신안을 네이버측에서 보다 더 적극적으로 제시해야한다는 것.다음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이른바 ‘옹벽 아파트’라고 불리는 백현동 아파트 개발사업 특혜 의혹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백현동 브로커’로 지목된 김인섭(구속)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에 주목되는 분위기다. 김씨는 별도의 사건으로 2015년 4월 구속된 적이 있었는데, 옥중에서 지인에게 보낸 편지가 공개되면서 김씨가 옥중에서도 백현동 사업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최근 2015년 4월부터 1년간 김씨가 구속 상태에서 지인에게 보낸 편지를 확보했다. 이 편지에는 “유본(유동규)은 신경안써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MBC 뉴스데스크가 KT 사장 선출 관련 보도를 하는 과정에서 동명이인을 착각하는 오보를 냈다. 그럼에도 MBC는 정정과 사과를 하기보다는 오보의 피해자인 과거를 들춰내기까지 했다. 해당 오보를 낸 기자는 불과 두 달 전 탈북 작가를 성폭행범으로 몬 허위보도로 MBC에 1억 30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 책임을 지게 한 기자라는 게 MBC 제3노동조합의 지적이다.다음은 MBC 제3노조의 성명 전문이다.[MBC노조 성명] 사과는커녕 오보 피해자 과거 비난 MBC 뉴스데스크가 또 한 번 한심한 오보를 내보냈다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정치 신인으로 선거에 나섰다가 불미스런 사건으로 당의 요청에 의한 중도사퇴 이후 와신상담(臥薪嘗膽)하던 유행열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사진 58)이 내년 총선에 도전장을 던졌다. 유 전 행정관은 2018년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가 미투 의혹이 제기되자 당의 요청에 의해 불가피하게 중도사퇴했다. 검찰은 2022년 4월 미투 논란에 대해 증거 불충분에 따른 무혐의로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하지만 법적 공방이 예상보다 오래 지속되면서 그는 대외적인 활동에 나서지 못했다. 오랜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428억 약정설에 대해 수사를 이어가는 가운데 이 중 ‘키맨’으로 꼽히는 김만배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가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진술’을 이어가지 않고 있다. 이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 부결 이후 시간이 흐른 상황이지만 사실상 ‘기소’가 뒤로 밀리는 가운데, 김만배씨가 경기도의 한 사찰에 17억 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검찰은 김씨가 이를 순수하게 기부한 것인지, 아니면 자금세탁 용도로 빼돌린 것인지 확인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9일 한국일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이제 끝까지 가야 한다. 조금 하다 마는 것이 아니라 임기 말까지 우리나라 발전을 가로막는 모든 적폐를 뿌리 뽑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이는 정부가 노동개혁을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는 과정에서 나온 언급이라고 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에서 ‘건설현장 불법‧부당행위 근절 대책’에 대해 논의했는데, 건설현장에서 자행되고 있는 노동조합의 불법행위를 ‘적폐’로 규정하고, 이 적폐와의 전쟁을 선포한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2021년 4‧7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57.50%의 득표율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39.18%)를 누르고 제38대 서울시장으로 당선됐다. 이듬해인 2022년 3‧9 대선에서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서울지역에서 50.5%의 득표율을 얻어, 45.8%에 그친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4.7%p차로 따돌렸다.같은 해 6‧1 지방선거에선 국민의힘이 2006년 이후 16년 만에 서울 구청장 선거를 탈환했다. 특히 2018년 지방선거 때는 민주당이 서울 구청장 선거에서 25개구 중 서초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3월 8일 치러지는 국민의힘 차기 전당대회에 김기현 의원에 이어 안철수 의원도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당내 조직력에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안 의원은 본인의 전국적 인지도를 내세우고 있다. 김 의원과 안 의원은 9일 각각 캠프 개소식과 출마 선언을 진행하면서 뚜렷한 차이점을 보였다.김 의원은 이날 여의도 대산빌딩에서 캠프 개소식을 열고 친윤(친윤석열)세를 과시했다. 해당 자리에는 친윤계 의원 40여명이 참석하고 3000여명의 지지자들이 모이면서 그야말로 대성황을 이뤘다. 윤석열 대통령이
[더퍼블릭 = 최얼 기자]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이 새해부터 당대표 경선을 준비하기 위해 바쁜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당권주자들은 캠프 사무실을 연이어 개설하고 출정식을 갖는다. 캠프는 지지세 결집과 조직력을 다질 수 있는 기반시설이란 점에서다.친윤계 핵심 맏형격인 권성동 의원은 새해 첫날인 1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여의도 중앙보훈회관 8층에 캠프 사무실을 마련했고, 이르면 1월6일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9일에는 윤석열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