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손세희 기자] 바디프랜드가 혼자 정기적인 운동이 어려운 어르신에게 근력 운동 효과를 얻으면서도 간편하게 스트레칭을 즐길 수 있는 ‘헬스케어로봇’을 추천한다고 21일 전했다. 바디프랜드는 질병관리청이 발간한 우리나라 손상 발생 및 위험요인을 분석한 자료인 'INJURY FACTBOOK 2023'을 인용해 “손상 발생률 1위가 추락과 낙상으로 집계, 특히 고연령층의 경우 60.9%의 비중을 차지하였는데 이는 교통사고의 3배나 되는 수치”라고 전했다. 사측은 자사의 '헬스케어로봇'을 소개하면서 혼자 정기적인 운동이 어렵다면,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부산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2월 8일까지 코로나19 백신 집중 접종기간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시는 집중 접종기간에 설명절 맞춤 홍보물을 구·군에 배포해 65세 이상, 감염취약시설 입소·입원자 등 고위험군의 예방접종을 독려할 계획이다.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접종을 위한 보호자의 동의 서명이 어려운 경우 유선 또는 문자로 동의를 받아 접종받을 수 있도록 예진표 작성을 간소화한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양성자 수가 증가하고 있고 일부 감염 취약 시설에서 코로나19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겨울철 유행하는 전염성 식중독 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가 올해도 어김없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무려 5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질병관리청은 지난 7일 상급종합병원 등 표본감시기관 206곳을 통해 집계한 노로바이러스 감염신고 환자 수를 공개했다.질병청에 따르면, 지난해 마지막 주(12월 24~30일)의 신고 환자 수는 268명이다. 이는 전년(11월 5~11일·49명) 같은 기간보다 5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노로바이러스 환자 수는 11월 중순까지만 해도 50명대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유행 초기 원숭이두창으로 불리던 엠폭스(MPOX)의 법정 감염병 등급이 2급에서 3급으로 조정돼 감염자의 의무격리가 해제됐다. 매독의 경우 4급에서 3급으로 상향돼 전수감시 체계로 전환됐다.질병관리청은 지난 1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엠폭스와 매독 등 일부 법정 감염병의 관리체계가 변경된다고 밝혔다.감염병예방법은 법정 감염병의 종류를 심각도 등에 따라 1급부터 4급까지 분류한다. 현재 총 89종의 감염병을 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있다.엠폭스는 기존에 2급 감염병이었으나 새해부터 파상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최근 독감 유행 등으로 수요가 급증해 공급이 부족했던 해열제와 항생제 약값이 내년 1월부터 오른다.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보험약가 인상과 중증질환 치료제 급여 적용 등의 조치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조치로 공급량이 부족했던 해열제 아세트아미노펜 현탁액(2개사·2개 품목)과 항생제 세프디토렌피복실(2개사·2개 품목) 약값이 인상된다.다만, 환자는 건강보험 적용으로 실제 약값의 30%만 부담하면 된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한국존슨앤드존슨의 어린이용 마시는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국가로부터 300만원의 손해 배상금을 받게 됐다.14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앞서 경찰은 전 목사가 2019년 10월 3일 개천절에 청와대 인근에서 불법집회를 주도했다며 구속영장을 신청, 전 목사는 2020년 1월 2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수갑을 찬 채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받았다.이에 보수성향 변호사단체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한변)’은 “경찰이 도주우려가 없는 전 목사에 기습적으로 수갑을 채우고 이를 취재진에 노출시켜 인권 침해가 발생했다”며 인권위에 진정, 인권위는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등 호흡기 질환이 유행하는 가운데 코로나19 백신 접종 중요성이 다시 강조되고 있다. 특히 최근 당뇨와 고혈압 등을 앓는 50대 중년층과 60대 고령층이 낮은 백신 접종률을 보이며 노출 우려가 커졌다.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예방접종을 시작한지 2달 되어가지만 이들의 백신 접종률은 10%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 기준 50~59세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3%이며, 60~64세 연령대에선 7.7%다.이는 65세 이상 고령층 접종률이 38.2%인 것과 비교하면 큰 차이가 난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3세대 실손의료보험의 손해율이 올해 연말 160%에 육박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8일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으로 3세대 실손보험 손해율은 154.9%인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지난해 12월 말 손해율인 131.7%보다 23.2%p 상승한 수치다.손해율이 154%라는 것은, 가입자로부터 보험료 100만원을 받아 54만원을 지급했다는 의미다. 보험사 입장에서는 적자를 보는 구조다.문제는 최근 호흡기 질환자 급증에 4분기엔 손해율이 더 높아질 가능성이 커졌다는 것이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4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대한아동병원협회가 최근 중국에서 확산하고 있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5일 대한아동병원협회는 입장문을 통해 “중국에서 확산하며 인도, 대만 등 인접 국가를 긴장하게 만들고 있는 마이코플라스마 감염병에 대해 보건 당국이 너무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협회는 “소아 감염병은 초기 대응이 부실하면 유행이 한순간에 확산하는 특징이 있다”며 “진료 현장에서는 매일 살얼음판을 걷고 있지만, 질병청은 새로운 병원균이 아니고 국내 의료 수준이 치료할 수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부산시는 오는 12월 1일 제36회 세계 에이즈의 날과 에이즈 예방주간을 맞아 28일 오후 3시 부산역 광장에서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세계 에이즈의 날은 1988년 148개 국가가 참여한 세계보건장관회의에서 에이즈 예방을 위한 정보 교환, 교육 홍보, 인권 존중 등을 강조한 ‘런던선언’ 채택 후 UN이 제정했다.이번 캠페인은 ▲현장상담부스 운영 ▲에이즈 예방홍보 리플릿 및 홍보물 배부 ▲에이즈 정보 판넬 전시 ▲기타 감염병 관련 예방홍보 활동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시는 매년 중·고등학생, 학교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전국 곳곳에서 빈대가 말썽인 가운데 털진드기 수가 3배 이상 급격히 증가해 방역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1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44주차(10월29일~11월4일)에 발생한 ‘쯔쯔가무시증’ 환자 수는 784명으로 41주차 145명에 비해 5.4배로 늘었다.털진드기 밀도지수(채집 털진드기수/트랩 수)는 41주차 0.58에서 44주차 1.83으로 3.2배가 됐다.누적 환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57명(7.0%) 감소했지만 주차별 털진드기 밀도지수는 0.46(33.6%) 증가했다.3급 법정 감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전국 곳곳에서 빈대가 발견되면서 퇴치 관련 용품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피레스로이드계’ 성분의 살충제는 빈대 퇴치에 그다지 큰 효과가 없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정부는 해외에서 효과가 보장된 ‘네오니코티노이드’ 계열의 살충제 도입을 추진 중이다.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빈대 퇴치와 관련된 상품의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우선 G마켓에서 지난 1~7일 기준 빈대퇴치제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2% 증가했다. 침구청소기(740%), 빈대 차
[더퍼블릭=이유정 기자]전국 곳곳에서 빈대 출몰로 인한 피해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정부가 ‘빈대 방역 지침서’에서 강조한 피레스로이드계 살충제가 정작 박멸에 효과가 없다는 보도가 나왔다. 특히 국내 출몰 빈대의 경우 해당성분 살충제에 저항을 갖고 있어 원액에 담갔다 빼도 죽지 않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3일자 단독 보도에 따르면, 정부가 빈대 대응 지침서로 피레스로이드계 살충제를 분무하라고 대책을 내놨지만, 정작 국내에서 발견된 ‘열대 빈대’는 강한 피레스로이드 살충제 저항성을 갖고 있어 방역 효과가 떨어지는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여야는 국정감사 16일째인 25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보건복지·국토교통위원회 등 3개 상임위원회에서 국감을 실시한다.농해수위는 해양수산부와 소관 기관을 상대로 종합감사를 진행한다. 특히 이날 감사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 방류수에 따른 수산물 안전이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국민의힘은 후쿠시마 오염 방류수가 국내 수산물 안전에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인 반면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이와 반대되는 주장을 하며 공세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위원회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을 상대로 종합감
[더퍼블릭=오홍지 기자] 충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맹경재)이 24일 K-방역 플랫폼 구축 필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2023년 GFID 연구성’과 실증박람회에 참가했다.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질병관리청 등 8개 부처에서 공동으로 주최하고, (재)범부처방역연계감염병연구개발재단에서 주관한 2023년 GFID 연구성과 실증박람회는 24~25일까지 충북 오송에 있는 C&V센터에서 열린다.충북경자청은 박람회에서 현장실증관과 홍보전시관을 운영했다. 또, 감염병 대응 관련 연구 진행현황 등을 공유하는 학술 컨퍼런스도 병행 개최했다.충북 경자청은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국내 성인 3명 중 1명은 비만에 해당하는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남성의 비만율이 여성보다 두 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대 남성의 비만율이 51.4%로 절반을 넘었다.1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23만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국내 성인 비만율은 32.5%였다. 직전 해인 2021년보다 0.3%포인트 늘어난 수치다.비만율은 체중(kg)을 신장(m)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수(BMI·단위 kg/㎡)가 25 이상인 사람의 분율로, 과체중·비
[더퍼블릭=이정우 기자] 지난 12일, 오후 6시30분 철산역 2번 출구 앞에서 후쿠시마 핵 폐수 방류를 반대하는 광명시내 교육계, 노동계, 종교계, 정치계, 환경단체, 시민사회단체 등 87개 단체가 참여한 ‘후쿠시마 핵 폐수 방류 반대 광명시민 촛불문화제’가 열렸다.이날 임혜자 광명시민권익위원회 대표(전 청와대 선임행정관)는 이 자리에서 후쿠시마 핵 폐수 방류 반대와 즉각 중단을 강력히 요구했다.임혜자 대표는 “후쿠시마 핵 폐수가 대한민국 앞바다를 향해서 콸콸 쏟아지고 있다. 이게 누구 때문이냐? 무도하고 무능하고 무지막지한 3무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저소득층 아동이 고소득 가구 아동보다 치료 안 된 충치 개수가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빈부격차가 아동의 ‘구강 건강 격차’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최근 질병관리청의 ‘2021∼2022년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 대상인 12세 아동 1만8671명 중 한 번이라도 영구치 우식(충치)을 경험한 아동은 58.4%, 현재 치료 안 된 충치가 있는 아동은 6.9%였다. 치료 안 된 충치 개수는 1인당 평균 0.12개였는데, 소득수준에 따라 차이가 뚜렷했다.소득수준(자기기입 설문 기준)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왕가탕후루 프랜차이즈 대표를 국정감사에 불러들이기로 했다. 중국의 전통 간식인 탕후루가 10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당 섭취로 인한 청소년 건강 우려도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26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21일 전체회의를 열고 다음 달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을 대상으로 하는 국정감사의 일정과 증인·참고인 출석요구안 명단을 확정했다. 채택된 증인은 15명, 참고인은 33명이다.증인 15명 중에선 왕가탕후루 프랜차이즈를 보유한 달콤나라앨리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지난해 국내에서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이즈)에 걸렸다고 신고한 환자가 1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동성 간 성 접촉으로 인한 감염이 이성 간의 접촉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 신고 환자 10명 중 9명은 남성이었다.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영희 국민의힘 의원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에이즈 감염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감염자로 신고된 인원은 1066명으로 2021년(975명)보다 91명(9.3%) 늘었다.성별로는 1066명 중 984명(92.3%)이 남성으로 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