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지난해 경기도에서 분양했던 아파트 청약 경쟁률 상위 5곳은 모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호재를 품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27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분석한 결과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던 단지는 화성시 ‘동탄레이크파크 자연앤 e편한세상(민영주택)’이었다. 이 단지는 1순위 청약에서 376.99대 1을 기록했다.동탄레이크파크 자연앤 e편한세상 단지는 경기도시주택공사(GH)가 시행하고 DL이앤씨가 시공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사업으로 공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경기도 고양시정 선거구는 일산 서구를 관할하는 곳으로, 더불어민주당의 오랜 ‘텃밭’으로 분류된다. 지난 19, 20대 총선에서 민주당의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당선된 데 이어 현재는 이용우 의원이 현역으로 있으면서 약 12년간 민주당이 장기집권해왔다.제22대 총선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국민의힘은 이처럼 ‘험지 중의 험지’인 고양정에 3선 출신인 김용태 전 의원을 전략공천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당초 국민의힘 고양정에는 김현아 전 의원이 단수공천됐지만,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SM그룹 농업법인 계열사인 삼라농원의 농지 거래 내역을 두고 잡음이 일고 있다. 삼라농원이 거래한 농지들 중 지목이 변경되거나, SM그룹 제조·건설부문 계열사가 시공한 아파트 단지가 농지 주변에 조성되는 등의 거래 내역이 드러난 데 따른 것이다.즉 SM그룹은 계열사 삼라농원을 통해 부동산 개발 땅을 얻게 된 셈인데, 이를 두고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비판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토지보다 값 싼 농지를 계열사의 농업법인 지위를 이용해 손쉽게 획득하고, 용도변경을 통해 부동산 개발 부지를 얻은 것은 일종의 편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발표하는 주택 공급 대책에 3기 신도시 공급 일정을 앞당기고, 물량도 일부 확대하는 방안이 담길 것으로 전망된다.25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기존에 발표한 3기 신도시와 신규 택지 공급 일정을 당기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지난 21일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토론회에서 "신도시를 비롯한 공공 부문에서 내년에 공급하기로 한 것을 앞당겨오는 것은 가능한 부분"이라며 "몇 달 동안 누적된 공급의 급격한 위축을 만회하고, 전체적인 순환에 속도를 높이기
[더퍼블릭=김미희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다음 달 말까지 철근 누락 부실 시공과 관련해 보강공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지만 논란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철근 누락’ 아파트 단지 관련 업체들을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여기에는 내부 직원들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LH는 또 철근 누락 사태의 원인으로 지목된 전관 특혜 등 조직 문화를 일신하기 위해 외부 컨설팅을 통한 조직 점검에도 나설 예정이지만 전관예우 ‘논란’이 갈수록 커져가는 분위기다.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철근 누락'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정부가 청약 접수자를 대상으로 군 복무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하면서, 군 복무 장병 청약 가점 제도가 본궤도에 진입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해당 제도는 앞서 지난해 10월 국토부가 ‘청년·서민 주거 안정 대책’을 발표하면서 예고한 바 있다. 5일자 보도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달 6~17일 정부의 공공분양주택인 뉴:홈(고양 창릉, 양정역세권, 남양주 진접2지구) 사전청약 신청자 2만7000여명을 대상으로 국 복무 관련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신청자와 배우자 중 군 복무 여부를 먼저 묻고, 복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국토부는 6일부터 고양 창릉·양정 역세권·남양주 진접2지구 등에서 약 2300가구의 공공주택 브랜드인 ‘뉴:홈’의 특별공급에 대한 청약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고양 창릉과 양정 역세권, 남양주 진접2 등에서 2298가구의 공공분약주택 뉴:홈 사전청약이 시작된다. 뉴:홈은 현정부가 지난해 10월 26일 발표한 ‘청년·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주택 50만가구 공급계획’의 정책으로 공공분양주택에 붙이기 위해 만든 브랜드다.공급대상은 지역별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고양 창
[더퍼블릭 = 최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토지보상 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최근 10년간 총 54개 사업 중 46개 사업이 내부직원평가점수로 선정사가 뒤바뀌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유경준 의원은 LH로부터 제출받은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감정평가사 선정현황' 자료를 근거로 "지난 문재인 정부에서 발표한 3기 신도시 사업시행자 심사 결과 LH출신 감정평가사가 속해있는 감정평가법인들이 대거 선정됐다"며 “특히, 선정된 법인들은 객관적인 지표 평가(계량 지표)에서는 선정대상이 아니었지만, 내부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농협 조소행 상호금융대표이사와 김한모 신도농협 조합장, 농협 임직원 및 마을 주민 30여 명은 추석 연휴 첫날인 9일 경기도 고양시 창릉 일대 무연고 분묘 50기를 찾아 벌초와 진입로 주변을 제초하며 묘역 정비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창릉신도시 개발에 따른 분묘 이장이 예정돼 27년간 이어온 벌초작업을 마치며 합동차례를 지내 조상의 덕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조소행 상호금융대표이사는 "민족 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무연고로 찾는 이 없는 조상들께 예를 갖추고 감사함을 전하고자 벌초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정부가 시세의 70% 수준으로 분양하는 ‘청년원가주택’과 ‘역세권 첫 집’을 통해 앞으로 5년간 50만호를 공급한다. 청년층과 무주택 실수요자를 위한 공급을 늘리겠다는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16일 이 같은 방안을 담은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서민의 내집마련을 위해 준비 단계부터 빈틈없이 지원하면서 동시에 도심에 양질의 분양주택을 공급하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청년원가주택과 역세권 첫 집은 청년층과 무주택 서민에게 역세권 좋은 입지의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취지의 방안이다. 이는
[더퍼블릭=홍찬영 기자]향후 5년간 전국에 270만호의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주택 공급 청사진이 공개됐다. 원활한 공급을 위해 재건축부담금 등 정비사업을 지체하는 각종 규제를 완화시키고, 인센티브를 주는 민간도심복합사업 유형을 신설할 것이란 계획이다.16일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윤석열 정부는 임기 5년간(2023∼2027년) 270만호(연평균 54만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당초 공약인 '250만+α'가 270만호로 확정된 것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50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서울시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의 아름다운 봄 꽃길 166선’을 소개했다. 올해 서울시가 선정한 봄 꽃길 166선은 크고 작은 도심 공원부터 가로변, 하천변, 골목길 등을 총망라하였으며 총 길이만 무려 238.9㎞이다. 선정된 꽃길은 ▴가로변 꽃길 73개소 ▴공원 내 꽃길 51개소 ▴하천변 꽃길 34개소 ▴녹지대 8개소로 총 166개소다. 특히 서울시는 올해에는 2020년에 선정된 노선(160개소) 중 공사 시행 등으로 통행이 불편한 곳 5개소를 제외한 155개 노선에서 11개 노선이 추가됐다고도 전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DL이앤씨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내 지축지구 B-5블록에서 ‘e편한세상 지축 센텀가든’ 분양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단지는 지하 1층~지상 28층, 3개동, 전용면적 84㎡ 총 331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타입별 분양 가구수는 ▲84㎡A 140가구 ▲84㎡B 81가구 ▲84㎡C 110가구다.전 세대가 국민평형이라 불리는 전용 84㎡로 구성돼 있고 공공택지지구에서 분양하는 만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 9월 입주를 앞둔 후분양 단지로 선분양 단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국세청이 올해도 부동산 관련 탈세에 엄격한 조사를 예고했다. 특히 적은 소득임에도 ‘부모찬스’를 이용해 부동산을 구입한 만 19세 미만 연소자에 대해 강도 높은 세무조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국세청은 올해 1분기 중 편법증여로 세금을 내지 않고 고가 부동산을 사들인 연소자 등에 대한 세무조사 착수상황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대지 국세청장은 신년사에서 “자금 여력이 부족한 연소자 등의 주택 취득, 소득 대비 고액 자산 취득 등과 같은 부동산 거래 관련 변칙적 탈루 혐의는 정밀 검증해야 한다”고 강조한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올해 마지막 공공·민간 사전청약이 시작됐다. 3기 신도시 등 수도권에총 1만 7천호에 달하는 대규모 공급이 이루어질 예정이다.지난 28일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전하며 “올해 공공 사전청약은 7월 이후 세 차례, 민간 사전청약은 11월 최초로 실시된 바 있으며, 시행결과 하남교산(52.4:1)·인천계양(52.6:1)·평택고덕(42.9:1) 등 이례적 경쟁률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공공분양과 민간분양 사전청약 물량은 각각 1만 3600호, 3300호 규모다.공공분양 사전청약 추진...3기
[더퍼블릭=홍찬영 기자]12월에 사전 청약이 시작되는 고양 창릉 신도시 개발 사업이 주민들의 반발로 난항에 봉착했다. 주민들은 토지 보상금이 시세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며 규탄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여기에 세계유산인 서오릉이 창릉 신도시에 인접한 점도 아파트 건설에 발목을 잡는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23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고양 창릉 토지 보상률은 현재 0%다. 이곳은 지난 2019년 초부터 신도시로 확정됐지만, 아직 첫 발조차 떼지 못한 것이다. 이는 같은 3기 신도시 중 하남 교산과 인천계양이 각각 60%, 80% 토지 보상 협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제3기 신도시에 입주해도, 한동안 신설 철도와 도로는 이용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개통시점이 입주보다 훨씬 늦게 계획돼 있기 때문이다.30일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 국토교통위원회)이 국토교통부가 제출한‘제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자료에 따르면 신도시 철도대책 11개 중 단 2개만이(18.2%) 입주 시점 개통 예정이었고, 도로 또한 43개중 16개(37.2%) 정도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철도대책이 계획된 3곳의 신도시를 살펴보면, 2025년 최
[더퍼블릭 = 임준 기자] 하남 교산 지역이 사전청약을 받고 있는 3기 신도시와 대규모 택지 분양이 예정된 지역 중 청약 의사가 가장 높은 곳으로 나타났다.9일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이 7월 13일부터 27일까지 자사 애플리케이션 접속자 137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청약 선호도 조사에서 하남 교산이 23.4%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이어 ▲고양 창릉(20.6%) ▲광명 시흥(19.0%) ▲남양주 왕숙(18.7%) ▲과천 과천(16.3%) ▲인천 계양(14.8%) 순으로 조사에 나타났다.하남 교산 지역은 앞서 지난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개발지역 부동산탈세 특별조사단’이 탈세혐의자 374명에 대한 3차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30일 국세청은 1,2차에 이어 3차 세무조사에 착수, 개발지역 토지 다수 취득자 등과 ‘정부합동 특별수사본부’에서 통보한 탈세의심자료를 정밀 분석해 다수의 탈세혐의자를 포착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정부는 개발지역 부동산탈세 특별조사단이 3기 신도시 예정지구 등에 대한 1차 조사와 전국 대규모 택지 및 산업단지 개발지역에 대한 2차 세무조사를 진행했다.지난 3월말 국세청이 전국의 조사요원 200명으로 구성한 ‘게발지역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오는 7월부터 시작되는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일정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최근 국토부는 3기신도시 첫 사전 청약지로 인천 계양 신도시 지구계획을 승인한다고 밝혔다.지구계획 확정은 도시 내 녹지와 주택 비율, 자족용지의 위치, 교통대책 등 전반적인 신도시 배치 계획이 나왔다는 것을 의미한다.세부적으로 보면 인천 계양신도시는 여의도 면적의 1.1배 규모인 3.3㎢ 부지로 이곳에 1만 7,289가구(인구 3만 8996명)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또한 여의도공원 네 배 규모의 공원·녹지(전체 면적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