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배소현 기자] 보수 시민단체인 자유대한호국단(이하 호국단)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조국혁신당 대표)과 그의 아들인 조원 씨, 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를 기소하지 않은 검사들에 대해 대검찰청에 감찰요청서를 제출하며 “권력을 가진 범죄자에 대해서는 더욱 공정한 정의를 실현해 달라”고 강조했다.호국단은 18일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난 2020년 8월 28일 조국 전 법무부장관을 형사소송법위반으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해 방배경찰서에서 1년 3개월의 수사 끝에 범죄혐의가 인정돼 검찰로 송치했다. 이에 검찰은 ‘보완수사 요구’를 했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조국혁신당은 ‘자녀 입시 비리 혐의’ 조국 대표를 포함한 비례대표 후보자 20명의 순번을 발표했다. 그런데 당선권인 비례대표 순번 상위 10명 중 4명이 재판이나 수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조국혁신당은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비례대표 후보자 20명의 순번을 공개했다. 명단에 따르면, 비례 10번 안에 배정된 후보 중 4명이 실형을 선고받았거나 재판·수사를 받고 있다.1번 박은정 전 검사는 문재인 정부 시절 추미애 법무부 장관 휘하에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감찰 징계 청구 실무를 주도했다는 의혹을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라임자산운용 펀드 사태의 주범 중 한 명으로 재판 과정에서 전자장치를 끊고 달아났다가 붙잡혀 징역 30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지난 13일 A4용지 11장 분량의 옥중 입장문을 발표했다.해당 입장문에는 대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관련 공작을 꾀했다는 내용이 담겨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강신업 변호사는 지난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라임 사태와 관련돼 현재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김봉현 전 회장으로부터 옥중편지를 전달받았다”면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공식 출범한 야권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통진당 계열과 대놓고 연합하겠다는 것”이라며 비판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민주당과 진보당의 연합을) 막아낼, 이로 인해 나올 수 있는 심각한 국민과 국가의 피해를 막아낼 수 있는 유일한 정당이 우리 국민의힘”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한 위원장은 “위헌 정당이었던 이석기 대표 통진당(통합진보당)의 후신인 윤희숙 진보당 대표가 수권정당이 되겠다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대항마로 이성윤 전 서울중앙지검장과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을 총선에 투입시키기로 결정했다. 이들을 ‘윤석열·한동훈에 대항한 법조인’으로 판단하고 영입한 것인데 당 내에서는 ‘윤석열 정부 탄생 공신’으로 꼽히는 두 사람이 선거 전면에 나섰다가 ‘야당 심판’의 역풍이 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지난 23일 민주당은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이재명 대표가 주재하는 인재 영입식을 열고, 이 전 지검장을 26호 인재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4·10 총선에서 전북 전주을
[더퍼블릭=최얼 기자]더불어민주당 현역의원 하위 20%에 비명(비이재명)계가 대거 포함된 가운데, 이들을 평가했던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에 몇몇 친명 인사들이 평가위원으로 포진된 것으로 전해진다. 의원들을 평가했던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에 최강욱 전 의원과 윤미향 의원 변호사 등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동아일보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 명단 등재된 평가위원은 송기도 위원장을 포함해 총 12명이며, 친명계 인사들 대거 포진됐다. 평가위원 중에는 민주당 최강욱 전 의원의 ‘조국 아들 허위 인턴’ 사건을 변호했던 이창환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5일 장고 끝에 현행 ‘준(準)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하며 ‘통합형 비례정당’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사실상 윤석열 정부에 대항하는 범 야권 선거를 만들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국민의힘이 민주당이 준영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할 경우를 감안해 일찌감치 위성정당 창당 절차를 마친 상황이지만 ‘병립형 채택’으로의 ‘회귀’를 요구하는 상황이다. 국민의힘은 위성정당 명칭을 ‘국민의미래’로 정하고 지난달 31일 온라인 창당 발기인 대회까지 마친 상태다.이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7일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현행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하면서 범야권 위성정당인 ’통합형 비례정당‘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위성정당 출현으로 민주당 김의겸 의원·최강욱 전 의원과 같은 사람들이 의원이 됐다”며 맹비난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나라 전체의 선거가 한 사람의 생각, 한 사람의 기호, 한 사람의 정략적 정치 공학에 따라 좌우되면 안 된다. 선거제는 원래 합의해야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한 위원장은 “(준연동형
[더퍼블릭=최얼 기자]국민의힘 김경률 비상대책위원이 김건희 영부인의 디올벡 수수 의혹을 프랑스의 마리앙뚜와네트와 비교한 것을두고, 여권지지층이 격분하고 있다. 김건희 여사를 사치, 난잡한 사생활의 상징인 마리앙뚜와네트와 비교한 것이 도 넘은 발언이라는 취지의 비판이다.김 여사 역시 몰래취재의 피해자라는 점, 그리고 김 여사의 혐의가 마리앙뚜와네트의 사치사례와 다르다는 점에서 상당히 부적절한 비판이라는 취지가 나오는 것이다. 오히려 이들은 김건희 여사보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아내 김정숙 여사가 마리앙뚜와네트와 비교할만한 인물이라며 비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네이버가 뉴스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의 임시 중단 8개월 만에 제평위 2.0의 계획안을 마련하는 ‘뉴스혁신포럼(총 7인의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 출범을 단행한 것과 관련,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네이버는 ‘새로운 제평위의 투명성, 공정성을 위한 리스크 관리가 목적’이라고 하고 있으나, 이는 속빈 강정 같은 생각으로 국민을 기만하는 것 밖에 안 된다”고 비판했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박성중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와 같이 비판하며 “어떻게든 4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심에서는 유죄를 선고받은 것과 관련,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17일 “무려 3년 9개월 만에 유죄판결을 받은 것”이라 지적했다.권성동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와 같이 지적하며 “법은 엄정하면서도 신속해야 한다. 법치가 주저할수록 피해자의 삶은 피폐해지고, 가해자의 삶은 윤택해지기 마련”이라고 밝혔다.권성동 의원은 “서울중앙지방법원(형사항소5-2부)은 이동재 전 기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최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시민 1만 3291명이 조국 전 법무부장관과 정경심 전 동양대교수의 입시비리와 관련해 재판부에 엄벌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15일 시민단체인 자유대한호국단 오상종 단장은 연명 탄원서 1만 3291명이 서명한 명부를 서울고등법원에 제출하고 “조국은 본인과 가족들이 2019년부터 4년 반 동안 '멸문지화'라 불릴 정도로 유례없는 고초를 당하고 있다 말하는데, 국민들 눈에는 그가 전혀 고초를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라고 비판했다.그는 “조국을 비롯하여 정경심, 조민이 모두 줄줄이 책을 출간하면서 인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여야는 5일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 청문회에서 정책 질의를 위주로 한 자질 검증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여당은 김명수 전 대법원장 체제 아래 ‘재판 지연’ 문제 등을, 야당은 검찰의 과도한 압수수색 영장 남발 등을 비판했다.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했다. 청문회 준비 동안 사실상 조 후보자에 대한 도덕성 문제 등 의혹 제기가 없었던 만큼, 여야는 조 후보자가 사법부 수장으로서 적임자인지를 따져보는 데 초점을 맞췄다.이 가운데 국민의힘은 김 전 대법원장 체제의 정치적
[더퍼블릭=최얼 기자]검언유착 의혹으로 온갖 비판에 시달린 바 있는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최근 불거진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보도가 자신이 겪었던 검언유착 허위보도와 똑같은 구조라고 비판했다.30일자 세계일보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이 전 기자는 이날 세계일보와의 통화에서 “검언유착 사건 당시 서울의 소리는 내가 이철(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씨에게 ‘사실이 아니어도 좋다. 살려면 유시민에게 돈을 줬다고 하라’고 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내용의 방송을 했다”며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함정취재도 이 가짜뉴스와 유사한 구조”라고 설
[더퍼블릭=이정우 기자] 지난 29일(수), 임혜자 前 문재인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광명문화원에서 개최된 출판기념회 ‘사명’의 북 콘서트 개최하고 대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노정렬 시사 개그맨 사회로 진행된 이날 출판기념회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축전과 함께 광명시민과 각계 인사들이 참석하고 김동연 경기도지사,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김두관·김태년·김민석·송옥주·이수진 국회의원,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최민희·최강욱 전 국회의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등은 영상과 축전으로 축하를 전했다.또한 출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설치는 암컷’ 막말 논란을 일으킨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게 민주주의야, 멍청아”라고 한 데 이어 “내가 그렇게 빌런인가”라고 했다. 논란을 일으킨 발언이 과도하게 비판을 받고 있어 억울하다는 취지이다.최 전 의원은 28일 친이재명계 성향 유튜브 채널인 ‘박시영TV’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 보도를 거론하며 “김건희 명품백이 나보다 뉴스 가치가 떨어지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자신의 ‘설치는 암컷’ 발언은 언론에서 많이 보도된 데 반해 김 여사 관련 보도는 그렇
[더퍼블릭=최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주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등 도발과 부산 엑스포 유치 기대감으로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26일 CBS노컷뉴스가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22일~24일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3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긍정 평가를 한 응답은 39.5%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조사 대비 3.4%p 오른 숫자다. 국정 수행 부정 평가는 57.7%로 지난주 대비 3.5%p 하락했다.전 연령대에서 긍정 평가가 상승했으며 특히 30대가 9.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설치는 암컷’ 막말로 여성 비하 논란을 일으킨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게 민주주의야, 멍청아”라고 말한데 대해 “‘이게 민주당이야, 멍청아’를 국민이 더 잘 이해할 것 같다”고 직격했다.한 장관은 24일 울산 HD현대중공업 법무 정책 현장을 방문한 후 기자들과 만나 최 전 의원의 막말 논란과 관련한 질문에 “(최 전 의원이 SNS에서) ‘이게 민주주의야, 멍청아’라고 얘기했죠. ‘이게 민주당이야, 멍청아’ 이게 더 국민이 잘 이해할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한 장관은 “인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정당별 지지도가 국민의힘은 상승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하락하면서, 양당 간 격차가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0~22일까지 사흘간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정당별 지지도는 국민의힘 34%, 민주당 27%,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거나 ‘모른다’는 응답은 30%로 나타났다.국민의힘은 직전 조사(11월 둘째 주)보다 3%p 상승했고 민주당은 1%p 하락했다. 양당 간 차이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에서 23일 ‘설치는 암컷’ 발언으로 당 징계를 받은 최강욱 전 의원을 옹호하는 발언이 잇따라 나왔다.이재명 대표가 당내 설화(舌禍)에 ‘관용 없는 엄정 대처’를 강조하며 입단속에 나섰지만, 친명계 원외 인사들을 중심으로 최 전 의원에 대한 방어가 이어졌다. 최 전 의원에 대한 징계가 과도했다는 것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24일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남영희 부원장이 24일 ‘설치는 암컷’ 발언으로 징계받은 최강욱 전 의원을 옹호한 것과 관련해 부원장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남 부원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