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차기 원내대표 후보로 꼽히는 이철규 의원이 지난 25일 만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들은 해당 자리에서 원내대표 출마와 관련한 이야기는 나누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윤 원내대표는 26일 오전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날 이 의원과의 회동에 관한 질의에 “비대위원장 선임과 관련해 당내 의원들의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하고 있다. (이 의원도) 그렇게 만난 의원 중 한 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두 사람은 지난 25일 오후 국회에서 약 50분간 비공개 대화를 나누며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후보로 거론되는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은 “개인의 명예나 이익을 위해 뛰는 사람보다는 당을 잘 되게 할 사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25일 공개된 강원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내 (지역구) 선거는 이겼지만 전국적으로 결과가 좋지 않으니 마음이 무겁다. 이런 상황에서 당 대표를 누가 하니, 원내대표 누가 하니 하는 부분도 어찌 보면 송구하고, 곤혹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의원은 “주변에서 역할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있지만, 아직 깊이 고민해보지 않았다”며 “지금은 당선자들이 같은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이힘이 차기 원내대표 선출을 앞둔 가운데, 친윤(친윤석열)계 핵심으로 꼽히는 이철규 의원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여권을 중심으로는 이 의원이 당세를 확장하며 본격적인 몸풀기에 나섰다는 관측이 나온다.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양수 의원)는 24일 제1차 전체회의를 열고 5월 3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를 진행하기로 확정했다.후보자 등록은 5월 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국민의힘 원내행정국에 접수해야 한다. 국민의힘은 복수 후보가 경
[더퍼블릭=최얼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천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16일 하루사이에 민주당 공천과 관련한 3가지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이 대표는 이날 막말논란으로 낙마한 친명계 정봉주 의원에 대해 “마음이 아프다”는 취지의 입장을 냈고, 차점자 박용진 의원에게 공천권을 주는 방안을 거부했다. 또 다른 친명계 인사이자, ‘노무현 비하’ 논란의 당사자인 친명계 양문석 후보(경기 안산갑)를 두둔하고 나섰다.이와함께, 정치권에서는 이날 김혜경씨의 수행비서 논란이 불거진 권향엽 전 비서관의 경선통과 소식까지 전해졌다. 인지도가
[더퍼블릭=최얼 기자] 2일을 기준으로 공천을 신청한 윤석열 정부의 장관 출신 9명 중 6명이 국민의힘에서 총선행 티켓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1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16개 선거구에 대한 3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 2곳, 부산 1곳, 대구 1곳, 인천 1곳, 대전 2곳, 울산 1곳, 경기 4곳, 충북 2곳, 충남 1곳, 경남 1곳이다.이날 발표된 경선 결과에서 주목할 점은 조승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부산 중·영도 후보로 최종 발탁됐다는 것이다. 조 전 장관은 이번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더퍼블릭=최얼 기자]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7일 오후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저서 ‘매산동 꼬마의 꿈’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매산동 꼬마의 꿈’에는 방 전 장관의 수원에서의 유년 시절, 35년여 간의 공직 현장에서의 에피소드, 모두가 잘 사는 부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방 전 장관이 추구하는 비전 그리고 사진으로 보는 공직생활 등이 담긴 책이다.방 전 장관은 지난 4일을 끝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서 퇴임했다. 그는 책의 머리말에서 “수원은 내가 나고 자란 곳”이라며, “실향민인 아버지께서 그 터를 지키고 있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총선을 앞두고 윤석열 정부의 내각 개편이 사실상 마무리된 가운데 용산 출신의 참모 30여명이 총선 출마를 선언한 것으로 확인됐다.1일 정치권에 따르면 대통령실 주진우 법률비서관과 이원모 인사비서관은 이르면 이번주 총선 출마를 위해 사직할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공직 사퇴 시한인 오는 1월 11일을 꽉 채운 후 마지막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다.이로서 오는 4월 총선에 출마를 선언한 대통령실 참모진은 30여명에 달할 것으로 집계된다. 장·차관급을 포함하면 50여명까지 이른다.수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정부와 대통령실 고위직들의 총선출마 러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총선 도전 희망자는 50여명으로까지 늘었다. 27일 교체된 차관급 인사 6명 중 4명도 내년 총선에 도전할 예정이다. 윤석열 정부가 총선승리를 얼마나 갈망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이날 교체된 차관급 인사 가운데 총선 출마 희망자는 박성근 국무총리 비서실장을 비롯한 3명의 차관(기재부 김완섭, 국토교통부 김오진, 해양수산부 박성훈)이며, 이들은 각각 부산 중·영도, 강원도 원주을, 대구 달서갑, 부산 해운대 갑 지역을 출마를 검토중이다.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여야가 내년도 예산안 규모 및 내용에 최종 합의했다.당초 정부안 보다 4조 2000억원 감액된 652조 7000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21일 오전 10시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한 것이다.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과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만나 이러한 내용의 합의문을 발표했다.여야는 당초 정부안과 비교해 4조 2000억원을 감액하기로 했으며, 국가채무와 국채 발행 규모는 정부안보다 늘리지 않기로 했다.예산안 총액은 감액된 반면, 연구개발(R&D)과 새만
[더퍼블릭=최얼 기자]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유영하 변호사가 의 신년호 인터뷰(18일 발간)를 통해 “박 전 대통령을 구속한 것은 윤석열 대통령이 아닌 김수남이 총장으로 있던 검찰에서 구속한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이 박 전 대통령 구속에 영향을 끼쳤다는게 일종의 오해라는 취지의 답변이다.월간조선의 신년호(2023년 12월 18일 발간)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 구속은 당시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노승권 1차장 등이 검찰총장과 상의를 해서 결정한 것으로 윤석열 대통령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유 변호사는 박 전 대통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기획재정부는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동결에 따른 금융시장 영향을 점검했다고 전했다.14일 서울 은행연합회관에서는 진행된 이번 회의에는 추 부총리를 비롯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이 자리했다.이들은 "국내 주가와 환율은 주요국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며 비교적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고, 자금시장도 국채금리가 하락하고 회사채와 단기자금시장 금리가 안정되는 등 대체로 양호한 모습"이라고 평가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정부가 이차전지 산업 전 분야에 38조원 이상의 정책금융을 지원키로 했다. 핵심 광물의 해외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사용 후 배터리’의 재제조·재사용·재활용 시장을 조성하는 등 관련 생태계도 체계적으로 육성키로 했다.정부는 지난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이차전지 전주기 산업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대책은 사용 후 배터리 생태계를 조성하고, 세액공제 및 연구개발(R&D) 등 이차전지 관련 산업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고물가시대에 가격은 그대로 둔 채 제품 용량만을 줄이는 ‘슈링크플레이션’이 논란인 가운데 정부가 이를 실태조사한 결과 실제 다수의 제품에서 용량 축소가 확인됐다.이에 정부는 13일 열린 추경호 경제부총리 주재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꼼수 인상을 막고자 ‘용량 축소’에 대한 정보제공 의무화 등을 발표해 이를 근절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이날 공정위에 따르면, 한국소비자원의 가격정보종합포털사이트 참가격에서 등록된 가공식품과 언론보도 등을 통해 언급된 상품에 대한 슈링크플레이션 실태를 조사한 결과, 최근 1년(지난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부산이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에 실패하면서 유치 불발을 둘러싼 비판 여론 진화에 나서고 있지만 쉽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국민의힘은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 불발을 둘러싼 비판 여론을 진화하고 지역 민심을 달래는 데 힘을 쏟았다.특히 가덕도 신공항 조기 개항, 북항 재개발, 산업은행 부산 이전 추진을 ‘부산 발전 3대 과제’로 명명하고 신속한 이행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성난 부산 민심을 달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지난 6일 윤석열 대통령이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내년도 예산안을 두고 여야가 강력한 대립각을 보이는 상황이다. 오는 20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여야가 최종 합의를 하지 못할 경우 야당은 단독으로라도 처리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예산 증액을 위해서는 기획재정부의 동의가 필요해 사실상 단독처리는 어렵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 원내대표는 오는 20일 본회의에서 예산안 처리를 목표로 협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하지만 현재 ‘정부의 56조 9000억원’ 예산안을 높고 주요 항목별 감액과 증액 여부로 대립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당초 내년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국민의힘 정운천 의원이 6일 새만금 핵심광물 비축기지 사업이KDI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6일 예타를 통과한 ‘국가 핵심광물 비축기지 구축사업’은 총사업비 2,782억원을 들여 새만금 국가산단에 이차전지 원료인 리튬, 희토류 등 핵심광물 약 27만톤을 수용할 수 있는 비축기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이에 새만금에 신규 비축기지를 구축하게 되면 수급위기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새만금이 이차전지 핵심광물가공 전초기지로 역할하는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정운천 의원은 “작년 9월
[더퍼블릭=최얼 기자]대통령실 전면개각이 전날(4일)발표된 가운데, 내년 총선에서 대통령실을 떠난 참모진들의 행선지에 이목이 집중된다. 교체 대상이 된 6명의 장관은 모두 지역구 출마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며, 지난달 30일 용산을 떠난 참모진도 대거 지역구에 투입될 것으로 보이는 상황.먼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현재 정치권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장관이다. 원 장관은 이날 국토부 기자들과 간담회에서 “정치 일선에서 본격적으로 움직이게 되면 보수 통합과 중도 확장을 위한 역할을 최우선에 두고 움직일 생각”이라며 “어떠한 희생과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경기 회복흐름이 가시화 되고 있다고 언급했다.5일 추 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관계장관회의 모두 발언에서 "우리 경제는 월별 변동성은 있지만 수출·제조업 중심의 경기 회복 흐름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11월 수출은 품목·지역별로 고른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어 수출 회복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11월 수출은 지난해보다 확대되면서 두 달 연속 '수출 플러스' 기조가 이어졌다.관련해 추 부총리는 "대내외 여건이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오늘(4일) 19개 부처 장관 중 최소 7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에는 최상목 전 경제수석이 내정됐고, 국토부 장관에는 박상우 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이번 개각은 관료·교수 등 전문가 출신을 새로운 장관으로 기용하면서 민생에 집중하겠다는 포석이 깔려있다. 이에더해 윤 대통령은 이달 말 추가 개각을 단행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진다. 윤 대통령은 연말 추가 개각을 통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 방문규 산업
[더퍼블릭=최얼 기자]이관섬 정책실장의 그간 이력과 향후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을 2실 6수석 체제에서 3실 6수석 체제로 개편한 가운데, 이 실장은 6수석 중 유일하게 대통령실을 지키며 승진한 인물이다.특히 이 실장은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으로 재직하던 2018년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반대하며 사퇴한 바 있다. 이후 윤석열 정부에서 발탁돼 경제·사회·과학 등 각종 정책을 총괄하는 자리까지 오르며 화려하게 부활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실장은 지난달 30일 인사발표 직후 경제수석, 사회수석과 향후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