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손세희 기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한국으로 송환되기 위해 현지 대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23일(현지시간) 몬테네그로 일간지 비예스티는 권 씨의 현지 법률 대리인인 고란 로디치, 마리야 라둘로비치 변호사가 권 씨에 대해 한국과 미국으로의 범죄인 인도를 허가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의 결정에 불복해 항소했다고 보도했다.두 변호사는 항소장에서 “고등법원의 결정은 근거가 없고 불법”이라며 “법무부 장관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고등법원과 대법원이 법률을 잘못 해석했다”고 주장했다.이어 “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가상자산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의 한국 송환이 번복됐다.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몬테네그로 대법원은 이날 권 씨의 한국 송환 결정을 무효화하고 사건을 원심으로 돌려보냈다.이는 항소법원이 지난달 20일 권 씨의 한국행을 확정하자, 대검찰청이 이에 불복해 적법성 여부를 판단해 달라고 요청한 데 따른 결론이다. 대법원은 “범죄인 인도 허가에 대한 우선순위 결정은 관할 장관의 몫”이라고 판결했다.따라서 권 씨의 인도국은 미국 송환을 원한다는 뜻을 수차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국민의힘 후보로 서울 강서구을에 출마한 초대 국가보훈부 장관 출신 박민식 후보가 “‘준법’은 국회의원의 필수자격”이라며 “전과 3범의 진성준 후보는 요건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박 후보는 “국회의원의 제1책무는 입법이고, 그 못지않게 중요한 게 준법과 정책구현”이라며 “이를 소홀하게 여기는 국회의원이 될 자격이 없다”고 전했다.박 후보는 “18대 국회에서 오직 정의를 위한 사명감으로 화학적 거세법(상습적 아동 성폭력범의 예방 및 치료에 관한 법률안)을 만들었다”라며 “인권 등의 이화학적 거세법은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테라·루나’ 폭락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한국에서 수사와 재판을 받게 됐다. 이르면 오는 23일 한국으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몬테네그로 항소법원은 지난 20일(현지 시각) 권씨의 한국 송환을 결정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의 판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항소법원은 “원심(고등법원)은 한국의 범죄인 인도 요청이 미국보다 순서상 먼저 도착한 점을 근거로 권도형을 한국으로 인도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는 동일인에 대한 범죄인 인도를 여러 국가가 요청한 경우에 적용되는 형사사법공조에 관한 법률 제26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몬테네그로 법원이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를 한국으로 송환하는 결정을 내렸다.7일(현지시간)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은 지난달 21일 내린 권씨의 미국 송환 판결을 뒤집고 한국 송환을 결정했다.항소법원은 “한국의 인도 요청 시점이 미국 요청 시점보다 앞섰다”고 판단 이유를 설명했다.몬테네그로 당국이 공개한 문서에 따르면 주 몬테네그로 미국 대사관은 지난해 3월 25일 권씨의 신병 인도를 요청하는 서한을 작성해 이틀 뒤(27일) 현지 정부에 공식 제출했으며, 한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와 함께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됐던 측근 한창준씨가 한국으로 송환됐다.6일 법무부는 “한씨의 신병을 범죄인 인도 절차에 따라 몬테네그로 당국으로부터 인계받았고, 6일 오후 2시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송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어 “한씨 송환에 힘써준 몬테네그로 당국에 감사를 표하며 관련 주요 피의자인 권도형도 국내로 송환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한씨는 권도형씨가 설립한 테라폼랩스의 최고재무책임자(CFO)로, 테라·루나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암호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회사인 테라폼랩스(TFL)가 최근 미국에서 파산신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21일(현지시간)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US 등에 따르면 테라폼랩스는 이날 델라웨어주 법원에 연방파산법 제11조(챕터11)에 따른 파산보호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테라폼랩스는 신청서에서 1억(한화 약 1340억원)~5억 달러(한화 약 6700억원) 규모 자산과 같은 금액의 부채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채권자 수는 100~199명이라고 표기됐다.테라폼랩스는 성명을 통해 파산 보호
[더퍼블릭 = 최얼 기자]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한 무소속 김남국 의원이 ‘루나 코인’ 또한 사고 판 정황이 포착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29일 동아일보는 ‘[단독]“김남국, ‘사기 논란’ 루나 코인도 사고판 정황”’제하의 기사를 통해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지난해 5월 이른바 ‘테라·루나 폭락 사태’ 국내에서만 약 28만 명의 피해자가 발생했던 가상화폐 루나를 김 의원이 국회의원 당선 후 거래했던 정황이 포착됐다는 것이다. 동아일보는 국회가 최근 공개한 김 의원의 가상자산 보유 내역에서 폭락 사태 후 루나에서 ‘루나클래식’으로 이름이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부(합수부·단성한 부장검사)가 지난해 7월 복원된 이후 1년간 불공정거래 사범 373명을 기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남부지검은 지난해 7월부터 지난달까지 불공정거래사범 등을 집중 수사해 불법 주식리딩방 운영, 전환사채 악용 등의 금융·증권 범죄뿐 아니라 가상자산을 이요한 범행 등의 혐의로 총 373명을 기소하고 이 중 48명은 구속했다. 또한 범죄수익 합계 1조6387억원을 추징보전했다고 6일 밝혔다. 검찰은 금융·증권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서울남부지검에 금융·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현재 몬테네그로에서 구금된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최근 40억원에 가까운 가상화폐를 인출한 정황이 확인됐다. 지난 12일 가 보도한 ‘[단독] 권도형 보석신청 전 ‘코인 38억’ 인출…폭락 루나도 인출’ 제하의 기사에 따르면 지난 주말부터 권도형 대표의 것으로 추정됐던 가상화폐 지갑에서 ‘스테이블 코인’ 50만 개가 인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또 다른 지갑에선 두 차례에 걸쳐 ‘루나’ 코인 239만여 개가 빠져나갔다. 최근 빠져나간 코인을 현금으로 환산하면 모두 290만 달러로 한화 약 38억원어치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위조 여권을 사용한 혐의로 체포돼 기소된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현지 법원에 무죄를 주장했다. 11일(현지시간) AP통신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날 오후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 지방법원에서는 권도형 대표와 그의 측근 한창준 전 차이코퍼레이션 대표에 대한 재판이 시작됐는데 이들은 무죄를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각각 40만 유로(한화 약 5억 8000만원)의 보석금을 청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법원은 아직 보석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 다음 재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50조원 이상의 피해를 안긴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신현성 전 차이코퍼레이션 총괄대표의 구속영장이 지난달 또다시 기각된 가운데, 검찰이 신 전 대표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신 전 대표는 최근 몬테네그로 당국에 체포·구금된 권 대표와 함께 테라·루나 발행사인 테라폼랩스를 공동 창립한 바 있다.이에 검찰은 시가총액 50조 원 상당의 피해를 낳은 이번 사태를 ‘금융사기’로 규정하고, 신 전 대표를 주범으로 판단했다. 검찰은 이와 관련 지난해 11월 첫 번째 구속영장을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가상화폐 '테라' 관련 사업을 총괄한 전 차이코퍼레이션 총괄대표 A씨가 기소됐다. 이는 국내 수사기관이 가상화폐의 증권성을 인정해 자본시장법 위반으로 재판에 넘긴 첫 사례다.지난 25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 A씨를 불구속 기소하면서 루나 코인이 '금융투자상품'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금융위원회 등은 블록체인 기반 프로젝트로 발생하는 수익을 귀속 받는 코인은 증권에 해당하고 자본시장법을 적용한다는 입장을 표명해왔다"며 "우리뿐만 아니라 주요 국가에서도 '증권 요건을 갖춘' 가상화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 전후로 테라폼랩스 자금 수백만 달러가 김앤장 법률사무소로 흘러간 정황이 포착됐다.지난 15일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지난해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테라폼랩스 계좌에서 김앤장 명의 외환계좌로 한화기준 90억 원이 넘는 달러가 송금된 정황을 파악했다. 테라폼랩스 계좌에서 김앤장으로 송금된 90여 억원 가운데 상당액도 역시 비트코인을 스위스은행을 통해 현금화한 달러로 확인됐다. 테라폼랩스가 몇 차례에 걸쳐 김앤장에 보낸 돈은 적게는 수만 달러, 많게는 수백만 달러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검찰이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전후로 루나 발행사인 테라폼랩스 권도형 대표가 수십억 원을 대형 로펌인 김앤장 법률사무소에 송금한 정황을 파악해 조사에 착수했다. 14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합수단)은 최근 싱가포르에 위치한 테라폼랩스 본사의 자금 흐름을 추적한 가운데 수십억 원이 김앤장에 송금된 사실을 확인했다. 해당 자금은 테라·루나가 폭락한 지난해 5월 직전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보내졌는데, 이렇게 테라폼랩스가 김앤장에 보낸 돈은 90억원 대에 이른다고 한다.검찰은 이 금액이 통상적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최근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몬테네그로에서 붙잡힌 가운데, 11개월에 걸친 도피 와중에도 해외에 법인을 설립했던 정황이 나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가상화폐 전문 인터넷매체 디엘뉴스(DLNews)는 권 대표가 작년 10월 12일 세르비아에 '초도코이22 유한회사 베오그라드'(Codokoj22 d.o.o. Beograd)라는 이름의 회사 설립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이 시점은 서울남부지검 수사팀의 공조 요청으로 작년 9월 26일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로부터 적색수배가 내려진지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지난 23일(현지시간)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된 ‘테라·루나 사태’의 핵심 당사자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체포되면서 정부가 신병 확보에 나섰지만, 미국도 권 대표에 대한 송환을 추진하고 있어 국내 송환 여부와 일정이 불투명하다. 26일 법무부는 권씨가 검거된 몬테네그로 당국에 24일 범죄인 인도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미국 연방검찰도 권씨에 대해 증권사기 등 8개 혐의로 기소하고 뉴욕으로 송환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몬테네그로와 한·미 양국은 ‘유럽 평의회 범죄인 인도 협약’에 가입한 나라들로 범죄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를 일으킨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체포된 가운데, 권 대표가 수십조원에 달하는 막대한 투자금을 끌어모을 수 있었던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미국과 한국의 수사 당국은 권 대표가 복잡하고 교묘한 수법으로 가상화폐 구조를 설계하고, 투자자들을 기만한 것으로 보고 있다. 투자자들 가운데 미국의 전문직 종사자들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25일자 의 보도에 따르면, 권 대표는 지난 2018년 소셜커머스 티몬 창업자 신현성 전 차이코퍼레이션 대표와 손잡고 테라폼랩스를 설립했다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투자자 피해 50조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는 가상화폐 테라·루나 사태의 핵심 당사자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23일(현지시간) 필립 아지치 몬테네그로 내무부 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세계적인 지명 수배자인 한국의 권도형으로 의심되는 인물이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에서 검거됐다”며 “현재 신원 확인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후 몬테네그로 내무부는 공식 성명을 내고 권 대표와 또 다른 한 명이 포드고리차 국제공항에서 위조된 코스타리카, 벨기에 여권을 사용해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검찰이 지난달 가상자산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의 시세조종 혐의를 뒷받침하는 물증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지난달 29일 테라폼랩스의 공동설립자 신현성씨와 개발자, 초기 투자자들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다.1일 SBS 단독 보도에 따르면 테라폼랩스 공동설립자 신현성씨를 포함한 8명이 ‘루나’를 팔아 얻은 평균 수익은 400억 원에 이르며 이에 대해 검찰은 ‘범죄수익’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앞서 검찰은 지난 10월에도 권도형 대표와 신 전 대표가 공동으로 창립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