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라임‧옵티머스‧디스커버리 등 문재인 정권에선 유독 펀드 환매중단 사태가 잇따랐다. 그런데 문재인 정권 법무부 장관은 금융‧증권 범죄 전문 수사로 ‘여의도 저승사자’로 불렸던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의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을 해체했다.라임‧옵티머스‧디스커버리 펀드에 투자했던 피해자들은 의아할 따름이었다. 정권 차원에서 대대적인 수사를 통해 진실을 규명하고, 피해자들을 구제하고, 제도를 강화해 이런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문재인 정권은 되레 전문 수사 부서를 해체한 것이다.공교롭게도 라임‧옵티머스‧디스커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국민의힘이 ‘김만배-신학림 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을 ‘대통령 바꿔치기 공작 사건’이라 명명하면서 공모자와 배후 세력에 대한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한 목소리로 촉구한 가운데, 검찰 수사가 전방위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김기현 대표는 11일 의원총회 모두발언을 통해 “이렇게 대범하고 난폭한 국기 문란 범죄에 (김만배 씨) 혼자서 리스크를 안고 가기야 하겠나”라며 “‘이재명 후보가 살아야 우리가 산다’ 이게 김만배가 했던 이야기”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진실은 어떤 경우라도 낱낱이 숨김 없이 파헤쳐야 한다”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민노총 언론노조위원장 간 ‘대장동 몸통은 윤석열’이란 취지의 허위 인터뷰와 관련,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배후로 지목하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김만배-신학림-정진상’ 등의 통신자료를 따져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11일자 단독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부장)은 김만배씨와 신학림 전 위원장의 허위 인터뷰가 있던 2021년 9월 15일에서 가 허위 인터뷰를 보도한 2022년 3월 6일 전후로 정진상
지난 라임 사태 당시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가 벌어지기 직전 다선 국회의원 등에 대한 ‘특혜성 환매’가 있었다는 금융감독원의 발표를 둘러싼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다.특혜성 환매를 받은 국회의원으로 지목된 인물은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는 의혹을 “환매 과정에 개입하지 않았다”라며 특혜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금감원은 김 의원이 투자한 펀드는 환매가 불가능한 펀드임에도 불구하고 환매가 이뤄졌기 때문에 특혜라는 입장이다.특히 금융감독원이 라임 펀드 환매 의혹과 관련해 관련 증권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는 등 검사 범위를 넓혀가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금융감독원은 미래에셋증권이 지난 2019년 8~9월,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을 비롯한 일부 라임펀드 가입자에게 환매를 적극 권유해 투자금을 돌려준 배경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29일 조선일보 단독 보도에 따르면 금감원은 라임자산운용이 펀드 환매 중단을 선언하기 한 달여 앞두고 김 의원이 가입한 펀드(라임마티니4호) 가입자 16명에게 갑자기 환매를 적극 권유하고 투자금을 돌려준 배경을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금감원은 녹취, 통신자료, 내부 문서 등을 통해 미래에셋이 라임마티니4호 가입자에게 환매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검찰이 ‘정자동 호텔 개발 특혜 의혹’ 수사 과정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과거 성남시 재직 시절 사용했던 공용휴대전화 번호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단독 보도에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 유민종)는 ‘정자동 호텔 개발 특혜 의혹’ 수사 과정에서 최근 성남지청을 통해 2010년 7월부터 2018년 3월 이 대표와 정 전 실장이 각각 성남시장과 정책비서관으로 재직했던 시절 사용한 공용 휴대전화 대수와 번호 등을 확보했다. 당시 이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지난해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이 직접수사를 시작할 수 있는 범죄 범위를 6대 범죄(부패·경제·공직자·선거·방위사업범죄와 대형참사)에서 ‘2대 범죄’(부패·경제범죄)로 축소하는 검수완박 끝에 한동훈 장관이 이를 ‘시행령’으로 무력화시킨 바 있다.당시 “(시행령이라는)꼬리가 몸통 전체를 흔든다”는 비판 속에서도 검찰 수사권 원상 복구로 사실상 이를 무력화시킨 것이다.이에 현재 검찰의 수사가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를 겨냥한 수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달 31일 데일리안에 따르면 민주당이 고위공직자범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문재인 정권은 검찰개혁의 일환으로 고위공직자 및 그 가족의 특정범죄를 척결하고, 공직사회의 특혜와 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라는 수사기구를 설치했다. 그런데 공수처는 고위공직자 및 그 가족도 아닌 일반인을 대상으로 이동통신사에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전화번호, 아이디 등 통신자료 조회를 요청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민간인 통신사찰’ 논란을 자초했다. 물론 공수처는 통신자료 조회가 ‘적법한 수사방식’이라고 항변했다. 하지만 공수처가 통신자료를 조회한 가정주부나 언론인 등은 애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야당 국회의원을 비롯해 법조인, 언론인, 민간인 등 무차별적으로 통신자료 조회를 했던 것으로 드러나 ‘사찰’ 논란이 불거진 것과 관련, 공수처를 비롯한 수사기관의 통신자료 조회 근거가 되는 법조항에 대한 헌법소원이 28일 제기됐다.한국형사소송법학회 인권인사를 맡고 있는 김정철 법무법인 우리 대표 변호사는 이날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수처의 광범위한 통신자료 수집 위헌성을 지적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그동안 전기통신사업법(전통법) 제83조 제
[더퍼블릭 = 최얼 기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야당 국회의원을 비롯해 법조인, 언론인, 민간인 등 무차별적으로 통신자료 조회를 했던 것으로 드러나 ‘사찰’ 논란이 불거진 것과 관련, 공수처를 비롯한 수사기관의 통신자료 조회 근거가 되는 법조항에 대한 헌법소원이 28일 제기됐다.한국형사소송법학회 인권인사를 맡고 있는 김정철 법무법인 우리 대표 변호사는 이날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수처의 광범위한 통신자료 수집 위헌성을 지적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그동안 전기통신사업법(전통법) 제83조 제3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야당 국회의원을 비롯해 법조인, 언론인, 민간인 등 등 무차별적으로 통신자료 조회를 했던 것으로 드러나 ‘사찰’ 논란이 불거진 것과 관련, 공수처를 비롯한 수사기관의 통신자료 조회 근거가 되는 법조항에 대한 헌법소원 제기 움직임이 일고 있어 법조계와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북한군에 의해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모 씨의 유족 측 법률대리인이 지난 26일 수사기관으로부터 통신자료 조회를 당했다며 헌법소원을 제기한데 이어, 한국형사소송법학회 등도 오는 28일 오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국민의힘 측은 출범 1년을 맞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력 부족’, ‘정치 편향성’, ‘인권침해 수사 관행 답습’ 등을 지적하며 “공수처는 폐지돼야 마땅하다”고 비판했다.전주혜 국민의힘 선대본부 대변인은 21일 논평을 통해 “고위공직자 범죄를 수사하는 전담 기구로 출범했지만, 공수처의 지난 1년은 소리만 요란한 ‘空’수처임을 확인하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전 대변인은 “김진욱 공수처장은 1년 전 취임사에서 ‘국민의 신뢰를 받는 인권 친화적 수사기구’를 표방하며, ‘정치적 중립
내용요약 ▷한동훈 미성년자 자녀+50대 일반인 통신기록 조회한 '공수처'▶50대 일반인, 남편직업은 교수로…공수처 수사대상 아냐▷한동훈 "공수처는 미성년자 및 50대 일반인 조회이유 밝혀야"▶한동훈·국힘 "공수처, 없어져야할 기관" vs 송영길 "공수처, 예산늘려 수사력 강화시켜야" [더퍼블릭 = 최얼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관련인으로 알려진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의 처·자녀, 윤 후보 팬클럽 회원인 50대 가정주부까지 통신자료 조회를 감행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관련해 한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고발 사주 의혹을 수사중인 가운데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측근으로 알려진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의 가족, 팬카페 회원 등의 통신자료를 조회한 사실이 알려졌다.특히 고위공직자와 관련이 없는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의 가족이나 팬카페 회원 등이 포함돼 무차별 사찰 논란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윤석열‧한동훈 네이버 카페 활동 일반인 ‘조회’9일 는 공수처 수사3부(부장검사 최석규)는 지난해 10월 5일 서울 종로구에 사는 50대 가정주부 김모씨의 통신자료를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최근 SNS에 ‘공산당이 싫다’는 내용의 글을 제개한 정용진 신세계 그룹 부회장이 지난해 6월과 11월에 통신조회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정 부회장은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검찰에 통신자료 조회를 당한 사실을 전하면서 자신에 대한 통신자료 제공내역 확인서를 공개했다.확인서를 보면 KT는 지난해 6월 9일 서울중앙지검의 요청에 따라 정 부회장의 성명과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 등의 내역을 제공했다. 또 KT는 지난해 11월 8일 인천지검의 요청에 따라 같은 내역을 제출했다.통신자료 제공근거에 따르면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국민의힘 측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언론사 기자의 휴대전화 압수수색까지 검토한 것으로 드러나자, “불법사찰의 끝을 보여주고 있다”며 비판했다.전주혜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5일 논평을 통해 “공수처가 이성윤 고검장 공소장 내용을 단독 보도했던 기자의 휴대전화 압수수색을 검토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수사를 빌미로 기자의 휴대전화까지 압수해 취재 경위를 보려 했다는 것”라며 이같이 밝혔다.전 대변인은 “언론 자유 침해 우려로 압수수색까지 가진 않았지만, 무소불위의 권한을 휘두르려 한
[더퍼블릭 = 최얼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민간인까지 무더기로 통신자료를 조회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파장아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에선 국민의힘과 김진욱 공수처장 간 신경전이 연출됐다. 주요골자는 김 처장이 일부 국민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수사권’을 갖는 검찰의 통신조회 횟수와 고위공직자들에게만 수사권을 발휘할 수 있는 공수처의 통신조회 횟수를 비교한 것. 검찰의 수사범위는 경제범죄. 부패범죄. 선거범죄. 방위사업범죄. 공무원범죄. 대형참사 등 6대 범죄와 경찰관 관련 범죄 등이 있는 반면, 공수처는 3급이상의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김진욱 공수처장(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무더기 통신자료 조회 논란과 관련해 ‘불법 사찰이 아니다’라고 주장한데 대해, 국민의힘은 31일 “불법사찰 전문 공수처, 노골적 대선개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전주혜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무소불위의 권한을 휘두르는 공수처가 문재인 정권과 여당의 비호를 등에 없고 노골적인 대선개입을 하고 있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전주혜 대변인은 “어제(30일) 열린 법사위에 출석한 김진욱 처장은 통신자료 조회에 대한 야당 의원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문재인 정부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그리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싸잡아 비판하며 ‘정권교체’ 의지를 피력했다.이는 공수처가 윤 후보 등 국민의힘 인사들에 치우쳐 통신자료를 조사한 것과 이를 알고도 침묵하는 문재인 대통령 및 이재명 후보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힘의원 78명 통신기록 조회한 ‘공수처’…‘야권수사처’? 지난 29일, 공수처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국민의힘 의원들 78명의 통신 자료를 조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임태희
[더퍼블릭 = 최얼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국민의힘 의원들 78명의 통신 자료를 조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심지어 윤 후보 부인 김건희 씨의 통신 자료 까지도 여러차례 조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민의힘은 김진욱 공수처장의 탄핵을 촉구했고, 윤 후보는 정권교체의 ‘정당성’을 주장하기 시작했다. 국힘“야당 뒷조사만 하는 공수처는 즉각 해체돼야 한다”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임태희 총괄상황본부장과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9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한 공수처의 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