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중국 배터리업체 CATL이 전기차 수요 둔화에도 올해 1분기 2조원을 웃도는 순이익을 기록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 확대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중국 최대 배터리업체 CATL은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4% 감소한 798억위안(약 15조1600억원)을, 순이익은 7% 증가한 105억위안(약 2조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이는 지난해 4분기 기록한 순이익(130억위안)보다 19% 감소한 수준이지만, 1분기가 배터리 업계의 계절적 비수기인 점을 감안하면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최근 중국 완성차 기업에 이어 정보통신(IT) 기업까지 자동차 시장에 뛰어들면서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7일자 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영기업인 베이징자동차그룹은 독일 메르세데스-벤츠의 모회사인 다임러 그룹 지분 9.98%를 보유해 최대 주주에 올라있다.다임러 역시 베이징자동차의 지분 9%가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양사는 상호 지분율을 확대하지 않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하지만 스웨덴 볼보자동차와 영국의 로터스 등을 인수한 중국 지리자동차도 다임러의 지분율 9.69%를 보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3월 27일(현지시간) ‘2024 월드카 어워즈’에서 기아 EV9이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를, 현대차 아이오닉 5 N이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를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지난 2020년 선보인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 기반의 모델로 2022년 현대차 아이오닉 5, 2023년 현대차 아이오닉 6, 2024년 기아 EV9 등 3년 연속 세계 올해의 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에 올랐다.2020년 기아 텔루라이드를 포함하면 현대차 2회,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종합 자동차서비스 기업 도이치오토모빌그룹의 신사업 이탈리아 오토모빌리㈜가 람보르기니 신규 딜러사로 선정된 가운데, 분당 판교테크원 타워에서 팝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팝업 이벤트는 람보르기니 분당 전시장 오픈을 기념해 열리는 사전 이벤트로, 오는 4월 30일까지 두 달간 분당 판교 지역의 랜드마트인 판교테크원 타워에서 진행된다.이벤트 현장에서는 람보르기니의 주력 스포츠카 우라칸을 만나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전 신청 고객은 일정에 따라 우라칸과 우루스를 시승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은 홈페이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BMW가 메르세데스-벤츠를 제치고 지난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BMW가 1위를 차지한 것은 지난 2015년 이후 8년 만이다.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BMW는 지난해 7만7395대를 판매하면서 벤츠(7만6697대)를 698대 차이로 따돌리며 수입차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수입차 판매 점유율 역시 BMW가 28.56%, 벤츠가 28.30%로 0.23%포인트 차이를 보였다.BMW는 지난해 10월 글로벌 최초로 한국에서 중형 세단인 신형 5시리즈를 출시하는 등 한국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SK㈜ C&C는 30일 싱가포르의 협업 솔루션 전문기업 소프트파운드리와 ‘디지털 팩토리 플랫폼 아이팩츠(I-FACTs) 기반 원격 제조 영상 협업 서비스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이날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SK u-타워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조재관 SK㈜ C&C 제조Digital부문장, 조니 쿠오 소프트파운드리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사측에 따르면, SK㈜ C&C는 디지털 트윈에 버금가는 디지털 플랫폼 기반 원격 영상 협업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세계 곳곳에 위치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예금보험공사가 11년 만에 도민저축은행의 파산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20일 예보는 지난 13일 도민저축은행에 대해서 법원의 파산종결 결정을 받아 파산절차를 완료할 수 있었다는 내용을 발표했다.도민저축은행은 지난 2011년 2월 재무구조 악화(2010년 9월말 BIS비율 5.5%)와 대규모 예금인출사태(뱅크런)가 발생해 이듬해인 2011년 2월 22일 영업정지 됐다.이후 2012년 3월 27일 파산했다. 이로 인해 1512명의 피해예금자들이 손해를 입은 것으로 추산됐다. 특히 영업정지 직전 이틀 동안에만 3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국내 전기차 중 4만5000여대는 배터리 상태를 진단할 수 없어 화재 등 안전 문제에 취약한 상태라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의원실이 지난 8일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국내에 등록된 전기차 가운데 11.6%인 4만5212대는 공단에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자료를 제공하지 않아 배터리 상태 진단이 불가능한 상황이다.BMS는 배터리의 전류, 전압, 온도 등을 모니터링해 최적을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배터리가 안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최근 6년간 자동차관리법 위반으로 가장 많은 과징금과 과태료를 납부한 브랜드로 집계됐다.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우너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벤츠코리아는 지난 2018년부터 올해 9월까지 총 276억7000만원(59건)의 과징금·과태료 처분을 받았다.이어 BMW코리아가 153억1241만원(20건)으로 2위를 기록했고, 현대자동차(133억7114만원·18건), 포르쉐코리아(131억6000만원·10건) 등 순이다.이들 완성차 업체들이 받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기아 스팅어의 계보를 잇는 고성능 전기 쿠페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모델은 ‘E-GMP’ 플랫폼의 뒤를 이은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eM’을 기반으로 한 전기차로, 오는 2026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최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국산 최초의 그랜드투어러(GT) 모델인 스팅어의 계보를 잇는 전기 쿠페 스포츠카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프로젝트명은 ‘GT1’으로,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eM)을 활용해 600마력 의 출력을 낼 것으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지난 21일 검찰이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으로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21일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대장동 일당의 청탁을 들어주는 대가로 100억원 상당의 8층 상가 건물을 받기로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이날 박 전 특검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수재,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올해 3월30일 박 전 특검에 대한 압수수색으로 검찰 재수사가 본격화한 지 5개월만이다.24일 조선비즈는 법조계를 인용,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을 받는 박영수(71) 전 특별검사의 구속영장은 기각되면서 검찰은 박 전 특검의 측근을 소환하며 보강수사를 이어나가고 있다.이와 관련 검찰 안팎에서는 검찰이 사실관계와 법리를 보강한 뒤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박 전 특검의 구속영장 청구서에 따르면 검찰은 박영수 전 특검이 200억원 지급을 제안한 대장동 민간업자 김만배 씨에게 “불확실한 방법이 아닌 더 안정적이고 확실한 대가를 달라”고 요구한 정황을 검찰이 구속영장 청구서에 담았던 것으로 알려졌다.아울러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기아가 국산 최초의 그랜드투어러(GT) 스팅어의 계보를 잇는 준대형급 전기 스포츠카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젝트명은 GT1으로,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eM)을 활용해 600마력이 상의 고출력으로 예상된다.최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을 활용한 신형 전기차 GR1 개발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GT1은 고성능 내연기관 GT인 스팅어의 후속 모델로, 스팅어보다 강력한 성능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알려진 바에 따
[더퍼블릭=김미희 기자]‘50억’ 클럽 의혹을 받고 있는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지난 22일 검찰에 출석한 가운데, 박 전 특검의 구속영장을 청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22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22일 박 전 특검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수재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는데, 이 조사를 마친 후 검찰은 박 전 특검의 구속영장을 청구할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고 보도했다. 박 전 특검의 검찰 소환은 이번이 세 번째다. 박 전 특검은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포르쉐 렌터카 등을 빌린 혐의로 2021년 8월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현대차·기아는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베트남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 최상위권 수성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올해 신차 출시 및 경쟁력 있는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한 효과적인 수요 대응을 통해 베트남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베트남은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 이은 동남아 4위의 자동차 생산국이자 판매국으로, 최근 경제 성장과 맞물려 빠르게 수요가 증가하는 시장이다.현대차는 지난 2017년 베트남 탄콩(Thanh Cong)그룹과 베트남 닌빈성에 생산합작법인 ‘HTMV’를 설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200억대 횡령·배임 및 계열사 부당 지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 회장이 첫 공판에서 혐의 대부분을 부인했다. 특히 회삿돈으로 구입한 페라리와 포르쉐 등 차량을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에 대해선 일부 사실관계는 인정하지만 모두 배임죄로 단정지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조병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조 회장 외 3명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현재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는 조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에너지 시장 본고장인 유럽에서 사상 처음으로 열린 산업전시회에 참가해 다양한 기술을 선보였다.14일(현지시간)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코엑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공동으로 ‘인터배터리 유럽 2023’을 독일 뮌헨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16일까지 사흘간 열린다.이번 전시회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 배터리부터 소형 IT 기기에 이르기까지 이차전지가 활용되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LG에너지솔루션의 고성능 배터리를 탑재한 폭스바겐 전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LG전자는 차량용 조명 자회사인 ZKW가 독일 레하우 오토모티브(REHAU Automotive)사와 함께 조명, 센서 등을 통합한 지능형 차량 전면부 개발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ZKW와 레하우 오토모티브는 첨단 조명 시스템을 통합하는 차량 전면부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레하우 오토모티브는 내외장재 및 범퍼 전문기업이다. 폴리머 등 고분자 화합물 분야의 세계적 선도 기술을 기반으로 원재료와 시스템창호 등을 개발하는 레하우 그룹의 자회사다.ZKW와 레하우 오토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이스타항공 창업주 이상직 전 의원이 수백억 원대 배임·횡령 혐의로 징역 6년형을 확정받았다. 27일 대법원 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이 전 의원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6년형의 원심을 그대로 확정했다. 이 전 의원은 이스타항공의 주식을 계열사에 저가 매도해 회사에 손해를 입히고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이날 이 전 의원의 조카이자 이스타항공 전 재무팀장인 A씨에 대해서도 징역 3년 6개월, 최종구 전 대표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이 확정됐다. 이들은 지난 2015년 11~12월 540억원 상당
[더퍼블릭 = 최얼 기자]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대장동 일당인 김만배씨로부터 200억 상당의 상가·주택을 받기로 약속받았다는 의혹을 받고있는 것과 관련, 이종근 시사평론가는 14일 “200억 약정을 어떤 대가로 제대로 했는지만 검찰이 파악하게 된다면 박 전 특검의 소환과 더불어 수사기관의 구속영장 청구가 이뤄지는건 시간문제”라고 설명했다. 이날 유튜브채널 ‘따따부따’에 출연한 이 평론가는 시사평론가로 활동하는 배승희 변호사가 “(각종 비리혐의를 받는)박 전 특검이 구치소로 가야하는게 아니냐”고 묻자 “검찰은 굉장히 (박 전 특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