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디노랩 베트남센터를 개설하고, 금융위원회와 공동으로 ‘글로벌 데모데이 in Hanoi’를 실시했다.디노랩(DINNOlab, Digital Innovation Lab)은 우리금융의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개설하는 디노랩 베트남센터는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국내 스타트업의 동남아 진출을 지원하는 등 글로벌 Test-bed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디노랩 베트남센터 출범식에는 ▲금융위원회 ▲우리금융 ▲베트남중앙은행 ▲주베트남한국대사관 등 국내외 주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그간 바이오·헬스케어 투자에 주력해 온 데일리파트너스가 MG손해보험 인수전에 나섰다.16일 는 ‘[단독] 데일리파트너스, MG손해보험 인수전 나섰다’ 제하의 기사를 통해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데일리파트너스는 최근 진행된 MG손해보험 매각 예비입찰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는 데일리파트너스 등 원매자를 대상으로 대주주 적격성 검토를 거쳐 실사 기회를 부여할 방침이다.데일리파트너스는 이승호·신승현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투자회
[더퍼블릭=박원경] 다날핀테크는 금융·블록체인 전문가인 손경환 신임 대표가 취임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손 신임 대표는 KAIST 학사, 서울대 석사를 거쳐 금융감독원에서 8년 동안 금융·부동산 리스크, 디지털·은행 검사를 담당했다. 이후 KAIST에서 인공지능(AI) 박사 과정을 이수했다. 그는 기술과 금융의 결합이 필요한 가상자산 시장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손 대표는 2021년에는 크립토가이드에서, 2022년부터 최근까지는 카르도에서 대표이사로 활약하며 민간 및 공공 부문에서 여러 경험을 쌓은 전문가이기도 하다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금융당국이 유망한 핀테크 기업에 5000억원 규모를 투자하는 혁신펀드 2호를 조성한다. 금융권에 빅테크기업까지 모펀드 출자기관으로 참여해 핀테크 투자 활성화를 도모한다.9일 금융위원회는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핀테크 투자생태계 지원강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해 핀테크 혁신펀드 조성 및 투자현황을 점검하고, 투자기관 및 핀테크 기업으로부터 현장의견을 청취했다.이 날 간담회에는 한국성장금융, 핀테크지원센터, 핀테크산업협회와 KB인베스트먼트·키움인베스트먼트 등 투자기관, 루센트블록·센트비 등 핀테크 기업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장기화되는 고금리와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 전 세계적으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감소하고, 핀테크 산업에 대한 투자도 위축된 상황”이라며 “핀테크 기업의 현장 애로를 살펴보고, 투자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9일 김 부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한국성장금융에서 '핀테크 투자 생태계 지원강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김 부위원장은 “핀테크 투자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정부도 다양한 핀테크 성공사례를 창출한 ‘핀테크 혁신펀드’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최근 제4인터넷은행 설립 인가에 도전장을 내 민 ‘더존뱅크(가칭)’ 컨소시엄에 신한은행 참여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8일 금융권과 여러 언론에 따르면 신한은행 관계자는 “더존비즈온과 오랫동안 협력해 온 만큼 더존뱅크 컨소시엄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존비즈온 측은 “주요 시중은행, 대기업 등과 지난해 7월부터 컨소시엄 구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 왔으며, 조만간 내부적인 조율이 끝난 후 발표할 계획이다”라고 했다.더존비즈온은 지난 4일 인터넷전문은행 신청을 위한 준비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3사의 지난해 실적이 공개된 가운데 이들의 희비가 엇갈린 것으로 확인됐다.1일 인터넷은행 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지난해 12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전년 836억원이었던 것 대비 84.7% 감소한 수치다.케이뱅크는 “신용대출 등 대출로 인한 충당금 규모가 늘면서 당기순이익도 감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충당금은 역대 최대 규모인 2927억 원이었다. 전년(1361억 원)보다 115.1% 급증했다.반면 카카오뱅크는 354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전년 26
주주총회 시즌이 돌아왔다. 올해 주총 시즌에는 행동주의 펀드가 정부의 ‘밸류업(가치상승)’ 프로그램을 등에 업고 거센 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으나 지금까지 열린 주주총회에서 행동주의펀드가 다소 약한 모습을 보이면서 아쉽다는 평을 남겼다.금융권에서도 행동주의펀드와 기존 경영진간의 대립이 두드러지는 기업이 있다. 바로 JB금융지주다. 지난 2022년 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하 얼라인) 측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JB금융의 지분 14%를 인수하면서 이들의 갈등 구도는 본격화됐다.올해 이들의 갈등 키워드는 ‘이사회 구성’이다.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코로나19 유행이 끝나며 해외여행이 급증한 영향으로 해외 카드결제 이용량이 1년 새 20% 이상 늘어났다.28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누적 기준 7개 전업 카드사(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우리·하나)의 개인 해외 신용판매 금액은 2조3700억원으로 전년(1조9400억원)보다 22%가량 증가했다.카드사별로 보면 현대카드가 5700억원으로 가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그 뒤로 삼성카드 4400억원, 신한카드 4300억원, 국민카드 3700억원, 하나카드 2000억원, 우리카드 1800억원, 롯데카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김상민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국회의원이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된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25일자 단독 보도 등에 따르면,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이사진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김상민 전 의원을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초대 대표로 선임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한다.김상민 전 의원은 현재 부산시 블록체인 정책고문과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2022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추진위원장으로 활동하는 등 거래소 설립 전 과정을 지휘
금융당국이 야심차게 내놓은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가 예상했던 기대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다양한 보험회사의 상품을 비교하고 소비자에게 적합한 보험상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금융당국이 보험 소비자의 편익을 제고하고 보험업권의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했다.그러나 최근 처음으로 내놓은 자동차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가 예상보다 낮은 실적을 내면서 안타깝다는 평을 받고 있다. 출시 이후 한 달 동안 서비스를 통해 계약된 자동차보험 건수가 6100여건에 불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KB국민은행이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상생금융 실천의 일환으로 신산업 스타트업을 발굴·육성는 'KB 유니콘 클럽' 4기를 모집한다.2021년부터 시작된 ‘KB 유니콘 클럽’은 혁신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위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다. 참가 스타트업은 전문가 멘토링부터 사무공간 무상 제공, 투자 연계 등 다방면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이번 모집대상은 ▲초격차 ▲핀테크 ▲콘텐츠 등 미래 유망기술 분야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기업이다. 지난해까지 ‘3년차 이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모집했으나 올해부터 업력 조건을 제외해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이 부산금융중심지 지정 15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 가운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글로벌 물류허브이자 해양금융의 중심지인 부산에 정책금융이 실질적 도움을 주고 스마트 항구 등 첨단산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자체, 공공기관, 금융회사와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19일 이 원장은 기조연설에서 "금융중심지별 맞춤형 전략을 지원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핀테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 환경에 적합하지 않은 감독 관행과 규제를 과감히 개선해 나가겠다"면서 "금융당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지난해 금융당국이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 등 시중 5대 은행의 과점체계에 균열을 가하고자 은행권 인가 규제를 낮춘 바 있다. 이후 카카오뱅크·토스뱅크·케이뱅크에 이은 제 4 인터넷은행이 등장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여전히 뚜렷한 경쟁력을 가진 후보군은 등장하지 않고 있다,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유뱅크 컨소시엄과 한국신용데이터(KCD) 컨소시엄, 소소뱅크설립준비위원회 등 총 3곳이 제4인터넷은행 인가에 참전한 것으로 전해졌다.유뱅크 컨소시엄은 대형 손해보험사인 현대해상이 합류하면서 이들 세 후보 중
DGB금융지주가 이달 내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황병우 대구은행장을 지주 회장으로 공식 선임할 전망이다. 최근 DGB금융은 차기 회장 후보로 황병우 DGB대구은행장을 단독 추천했고, 황병우 내정자는 이달 개최될 정기주주총회 결의를 거쳐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황 행장은 ‘내부 출신’ 으로 회사 내부 사정에 밝은 만큼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는 적임자이며,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전망이다.다만 DGB금융이 ‘일보전진’ 하기 위해서는 실적 개선 및 내부통제 강화 등 산적한 과제들을 먼저 손보는 것이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가 알리익스프레스를 비롯해 플리기(FLIGGY), 알리오스(Alios), 앤트뱅크(ANTBANK) 등 약 300개의 상표를 국내에 등록하고 사업 진출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국내 이용자들이 많은 알리익스프레스와 같은 이커머스 시장 진출에 이어 여행과 클라우드, 핀테크 등 주요 산업 전반에서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는 해석이다.5일자 의 보도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한국 시장에 333개의 상표를 출원해 다수 상표를 등록·보유 중이다. 알리바바는 창립 당시인 19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한화생명은 베트남 다낭에서 현지 파트너인 다낭 국립대 산하 한-베 ICT 대학교 및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베트남 금융·ICT 미래 인재 양성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협약식은 황준환 베트남 법인장과 후잉 꽁 팝 한-베 ICT 대학 총장 등 주요 관계자 및 한-베 ICT 대학 핀테크 전공 대학생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협약에 따라 한화생명은 연내 베트남 금융·ICT 분야 미래 인재 양성 사업을 위한 단계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핀테크 특성화 교육을 위한 인프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하나은행은 지난 26일 파운트투자자문과 퇴직연금 상품의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파운트투자자문은 로보어드바이저 기술을 활용해 투자일임, 투자자문 서비스를 제공 중인 핀테크 기업으로, 자체 모바일 앱 ‘파운트’를 통해 글로벌 자산배분 등 급변하는 시장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로보어드바이저 투자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하나은행과 파운트투자자문은 향후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통해 시행 예정인 퇴직연금 적립금에 대한 일임형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의 성공적 도입을 위해 상호 협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급 자리를 모두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윤 대통령이 조성경 과기부 1차관과 박윤규 2차관 후임 인선을 발표할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대통령실 등 일부 매체보도에 따르면, 교체 대상에는 차관급인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조 차관은 대통령실 과학기술비서관을 지낸 뒤 지난해 6월 차관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박 차관과 주 본부장은 각각 2022년 6월과 5월에 임명됐다.1차관 후임에는 이창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GLN 인터내셔널은 일본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브랜드사인 JCB Co., Ltd(이하 JCB)와 연계해 일본 지역 내 QR 결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GLN은 2021년 7월 설립된 하나은행 자회사로, 글로벌 주요 지역에서 QR 결제, QR ATM 출금 등 해외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GLN QR 결제 서비스는 GLN 모바일 앱 외에도 하나은행의 ‘하나원큐’, ‘하나머니’, ‘토스’, KB국민은행의 ‘KB스타뱅킹’ 등 다양한 앱에서 환전 과정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