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식 장관 “분당을은 저한테 명분이 있다”

박민식 장관 “분당을은 저한테 명분이 있다”

  • 기자명 김영일 기자
  • 입력 2023.12.06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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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내년 4월 총선에 경기 성남 분당을 지역구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는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6일 “지난번 대선 당시 제가 (국민의힘)당 지도부로부터 다 오케이를 받아서 부산에서 분당으로 지역구를 옮겨 여기(분당)서 출마를 했다. 출마를 했다가 안철수 의원이 올 때 양보를 했다”고 말했다.

박민식 장관은 이날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이와 같이 언급하며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분당을이 저한테 명분이 있다고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박민식 장관은 “총선 승리를 위해 우리 당에서 많은 고민을 하지 않겠느냐. 그런 것이 공정한 공천 과정을 통해 최적의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저는 보고 있다”며 “정부와 당의 책임 있는 사람으로서 저도 우리 당이 전체적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그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도 분당을에 출마하겠다는 의지가 있는데, 당에서 사전에 교통정리가 있게 될까’라는 진행자의 질문엔 “여러 가지 공정한 절차가 있지 않겠느냐. 다 우리 당에 필요한 자원이기 때문에 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서 적재적소에 전략을 짜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박 장관은 “그런 부분은 가장 중요한 것이 자기 개인, 저도 마찬가지고 또 누구라도 자기 개인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그것이 당의 전체적인 총선 전략에 같이 궤를 맞춰서 해야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한다”고 했다.

당에서 험지 출마를 요청할 경우에 대해선 “방금 말한 대로 제일 중요한 것은 어쨌든 총선 승리를 해서 윤석열 정부를 지키고 성공적으로 이끌어야 되지 않느냐? 거기에 필요하다면 어떤 사람이라도 그런 역할을 해야 된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kill0127@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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