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인들이 3조원 넘게 순매수한 것이 확인됐다.
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 11월 한달간 외국인은 국내 상장주식 3조 3000억원(코스피 2조 3510억원, 코스닥 9490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월 약 6조 100억원을 순매수한 이후 최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유럽의 외국인 투자자가 3조2490억원가량을 순매수하면서 가장 큰 규모로 주식을 사들였다. 그 다음으로는 미주에서 8380억원 가량의 주식을 사들였다.
반면 아시아와 중동 등에서는 각각 약 1000억원의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 잔액은 692조 2000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26.9%였다. 전월 대비로는 보유잔액이 67조 5000억원 불었다.
외국인은 상장채권 시장에서도 4개월 만에 순투자로 전환했다.
전달 외국인은 상장채권 5조3710억원을 순매수하고 3조1400억원을 만기상환 받아 2조2310억원 순투자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유럽(1조 1580억원) ▲아시아(4830억원) ▲중동(980억원)은 순투자세를 보였다.
보유규모는 아시아 113조9000억원(46.7%), 유럽 72조4000억원(29.7%) 순서다.
종류별로는 국채에 2조2870억원 규모의 순투자가 몰렸고 통안채(-50억원)와 회사채(-650억원)에서는 순회수가 발생했다.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hannaunce@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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