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손세희 기자] 홈앤쇼핑은 설을 앞두고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회전을 위해 약 100억원 규모의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사측은 설 연휴 전 해당 기간의 예상 정산대금을 사전 지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조기지급 규모는 중소협력사 약 900개, 100억원 내외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상품 판매대금 지급시기를 정산 마감 후 기존 4영업일에서 하루 더 단축해, 평균지급주기를 업계 대비 최대 7일 빠른 수준으로 끌어올렸다고 덧붙였다.
홈앤쇼핑은 지난 2020년부터 명절마다 중소협력사에 판매대금 조기지급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약 820억을 중소기업 상생을 위해 활용한 바 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경기 불황으로 힘들어 하는 중소기업이 늘고 있다”며 “중소기업의 명절 자금 운용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퍼블릭 / 손세희 기자 sonsh82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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