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천안함 보며 "나라 지켜야"…한동훈과 함께

尹대통령, 천안함 보며 "나라 지켜야"…한동훈과 함께

  • 기자명 최얼 기자
  • 입력 2024.03.23 11:38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경기도 평택 소재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거행된 제9회 서해수호의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경기도 평택 소재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거행된 제9회 서해수호의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만나 함께 피격 당한 천안함을 둘러봤다. 여당과 정부를 대표하는 두 인사가 나란히 북한의 도발현장을 보면서、국가수호의지를 다진 것이다.

22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윤 대통령은 경기도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마치고 한 위원장과 천안함 현장을 함께 살폈다.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은 최원일 당시 함장으로부터 상황 브리핑을 받았다고、 "우리 국가를 이렇게 위협하는 세력으로부터 이 나라를 굳건히 지켜야한다"는 취지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진다.

이 자리에는 천안함 유족들도 함께 있었으며、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은 유족들과 악수를 나누면서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 모습은 대통령과 한 위원장의 갈등이 매조되는 듯한 모습으로 비춰졌다。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당정간 갈등이 있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다는 걸 잘 보여주는것"이라고 말했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