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민생토론 한번에 정책 16건씩 개선..,,민생토론 22회,이동거리 4970㎞、1671명 만남

尹대통령 민생토론 한번에 정책 16건씩 개선..,,민생토론 22회,이동거리 4970㎞、1671명 만남

  • 기자명 최얼 기자
  • 입력 2024.03.2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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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경기도 용인특례시청에서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허브, 용인특례시'를 주제로 열린 스물세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경기도 용인특례시청에서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허브, 용인특례시'를 주제로 열린 스물세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시작한 민생토론회를 총 22회 진행한 가운데, 민생토론회와 연계해 전체적으로 359건의 민생정책 과제가 추진되거나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민생토론회를 한 번 개최할 때마다 약 16건의 정책이 개선되거나 추진된 것이다.

2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중 민생토론회에서 건의를 받아 가장 빠르게 조치된 시간은 토론회 종료 직후 3시간으로, 청소년에게 속아 술·담배를 판매한 자영업자 보호 조치였다. 윤 대통령은 그간 22차례 민생토론회 참석을 위해 약 5000km 가까이 이동했고, 1700명에 달하는 국민들과 소통했다.

이에 해당부처들은 토론회 후 3시간만에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영업자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행정처분을 신중히 하라"는 공문을 발송했고, 공문 발송 3시간만에 다시 종합 조치방안을 발표된 것으로 전해진다.

윤석열대통령 민생토론회 일정(이미지-대통령실)
윤석열대통령 민생토론회 일정(이미지-대통령실)

대통령실이 전날(24일) 공개한 '숫자로 보는 민생토론회’를 살펴보면, 윤 대통령이 민생토론회를 위해 얼마나 ‘동분서주’했는지 여부가 명확히 드러난다.

민생토론회에서 국민 건의 후 현장에서 논의돼 정부가 추진하는 민생 정책 개선과제는 총 168건이다. 민생토론회와 연계해 부처별로 발표한 정책 추진 과제도 191건으로, 이를 더하면 전체 총 359건의 민생정책 과제가 토론회 뒤 추진되고 있다.

이에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국민들의 건의를 들은 뒤 맞춤형 정책 추진으로 '행동하는 정부'라는 국정철학을 실행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윤 대통령은 민생토론회를 계기로 왕복 4970km를 이동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는 전통시장 방문 등 토론회 당일 연계 일정까지 포함한 것으로 서울과 부산을 6번 넘게 왕복한 것이다. 민생토론회에 참석한 일반 국민은 총 1671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이 참석했던 민생토론회는 17차 청년 주제 토론회로 청년 일반국민 430명이 참석했었다.

22차례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한 국민은 222명으로, 최연소 참석자는 부산시청에서 개최된 11차 토론회에 참석한 부산 덕포여중 1학년 학생 이소민 양(만 13세)이었고, 최고령 참석자는 진성균 강원도 보훈단체협의회장(만 88세)과 인천에 거주하는 조선원 씨(만 88세)였다.

민생토론회에 가장 많이 참석한 장관은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총 6차례 참석했다. 그외 장관급에선 지방시대위원장과 국무조정실장이 각각 5차례 참석해 뒤를 이었다. 이같은 추이는 부서간 협업이 필요한 상황에서 지역 현안을 비롯해 민생에 밀접한 이슈가 많은 영향으로 보인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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