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여론조사, 윤석열 46.2% VS 이재명 41.6%…윤석열 46.3% VS 이낙연 42.4%

데일리안 여론조사, 윤석열 46.2% VS 이재명 41.6%…윤석열 46.3% VS 이낙연 42.4%

  • 기자명 김영일
  • 입력 2021.08.1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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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출처-데일리안.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 및 이낙연 예비후보와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오차범위 내 우세를 보인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실시한 정례조사 결과를 10일 공개한데 따르면, 윤석열 예비후보와 이재명 지사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윤 예비후보는 46.2%를 기록해 41.6%로 집계된 이 지사보다 4.6%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윤 예비후보는 이낙연 예비후보와의 가상 양자대결에서도 46.3%의 지지율을 기록해 42.4%를 얻은 이 예비후보를 3.9%포인트 앞섰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는 윤 예비후보가 이 지사와 이 예비후보를 모두 앞지른 반면, 경기·인천 지역에선 윤 예비후보가 이 지사와 이 예비후보에 뒤처지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대전·세종·충남·충북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의 경우 이 지사와 이 예비후보보다 윤 예비후보의 지지율이 높았고, ▶광주·전남·전북에서는 이 지사와 이 예비후보 모두 윤 예비후보를 압도했다. ▶강원·제주지역은 오차 범위 내 박빙을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만18세 이상 20대 ▶60세 이상 세대에서는 윤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세가 강했고, ▶40대에선 이 지사와 이 예비후보 모두 윤 예비후보를 오차범위 밖으로 따돌렸다. ▶30대‧50대에선 오차 범위 내의 격차를 기록했다고 한다.

지지하는 후보별로 양자대결 결과를 살펴보면, 야권 후보자 지지자의 경우 자신이 선택하지 않은 다른 후보가 최종 양자대결 후보로 나설 경우 해당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70~80%대를 기록한 반면, 여권 지지자의 경우엔 30~50%대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나 국민의힘 유승민‧최재형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응답한 이들 중 각각 77.0%, 77.8%, 84.6%는 ‘윤석열 대 이재명’의 양자대결에서 윤 예비후보를 지지하겠다고 했다.

이에 반해, 민주당 이낙연‧정세균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응답한 이들 중 ‘윤석열 대 이재명’ 양자대결에서 이 지사를 지지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각각 53.5%, 30.7%에 그쳤다. 정세균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한 이들 중 31.6%는 윤 예비후보를 선택하기도 했다.

해당 여론조사는 지난 8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ARS(100%)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3.0%로 최종 1000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올해 6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기준에 따른 성·연령·권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kill0127@thepublic.kr 

더퍼블릭 / 김영일 kill0127@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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