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尹 지지율 52%…‘안철수 출마 좋게본다’ 51%‧‘이재명 출마 좋게본다 37%’

[한국갤럽]尹 지지율 52%…‘안철수 출마 좋게본다’ 51%‧‘이재명 출마 좋게본다 37%’

  • 기자명 최얼
  • 입력 2022.05.1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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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린 거시금융상황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이미지-연합뉴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첫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52%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 2014년 11월 이후 7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조사대비 10%p가량 하락해, 두 정당 간 지지율 격차는 14%p로 벌어졌다. ‘무연고출마’를 단행한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와 안철수 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조사도 이뤄졌다. 이 전지사의 경우 출마반대 여론이 높게 집계된 반면, 안 전 위원장은 찬성여론이 우세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에서 윤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52%, ‘잘못하고 있다’는 37%로 나타났다. 향후 5년간 윤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은 60%, ‘잘못할 것’이라는 응답은 28%로 집계됐다.

정당지지율은 국민의힘 45%, 민주당 31%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주보다 4%p 상승했고, 민주당은 10%p 하락했다. 이로써 국민의힘 지지율 45%는 2014년 11월 이후 7년 6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하게 됐으며, 민주당과의 격차는 14%p로 확대됐다.

안 전 위원장의 성남분당갑 출마에 대해 '좋게 본다'는 응답은 51%, '좋지 않게 본다'는 34%로 조사됐다. 안 전 위원장 출마를 긍정적으로 보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76%), 보수층(68%), 60대(61%)와 70대 이상(65%)에서 두드러졌다. 부정적으로 보는 응답은 민주당 지지층(56%), 진보층(54%)에서 높게나타 났다.

그 외 무당층(좋게 본다 33%, 좋지 않게 본다 39%)과 중도층(좋게 본다 45%, 좋지 않게 본다 36%)은 엇비슷하게 나타났다.

하지만 이 전지사의 계양을 출마에 대한 응답은 '좋지 않게 본다'가 48%로 '좋게 본다'는 응답(37%)보다 11%p 높게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71%), 광주·전라(69%), 진보층(57%)에서는 긍정적인 응답이 강했고, 중도층(좋게 본다 39%, 좋지 않게 본다 44%)은 긍정과 부정 평가 차이가 크지 않았으며, 무당층(좋게 본다 27%, 좋지 않게 본다 44%)은 부정적 평가가 많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90%)·유선(10%)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10.3%로 조사됐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가능하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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