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조사한 결과, 가상 양자대결에서 윤 전 총장 지지율은 41.1%로 나타나 이재명 경기도 지사(36.9%)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4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는 윤 전 총장이 36.0%로 이 지사(43.9%)에 7.9%포인트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윤 전 총장은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와의 양자대결에서는 윤 전 총장이 41.4%, 이 전 대표 33.7%로 오차범위 밖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야 대선후보 지지율은 윤 전 총장이 29.8%로 1위로 나타났으며 그 뒤를 이재명 지사 23.7%, 이낙연 전 대표 15.8% 순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은 현재 대선 경선이 진행되고 있으며 여기에서 이재명 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가 서로간의 ‘검증’을 필두로 난타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민주당 대선주자 지지율 조사에서는 이 지사가 27.6%로 가장 높았고 이 전 대표는 21.4%였다. 추미애(6.2%) 전 법무부장관, 박용진(4.5%) 의원, 정세균(2.7%) 전 총리에 이어 김두관(1.7%) 의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비롯 범야권 지지율은 윤 전 총장이 28.5%,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11.8%로 나타났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경우 8.7%를 기록했으며 유승민 전 의원은 7.8%,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3.7%였다.
현재까지는 아직 국민의힘 대선경쟁이 본격화되지 않았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입당 여부에 따라 민심이 어디로 흐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
더퍼블릭 / 김미희 thepublic3151@thepubli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