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글로벌 공급망 관리 나서...RBA·RLI 가입

LG에너지솔루션, 글로벌 공급망 관리 나서...RBA·RLI 가입

  • 기자명 신한나
  • 입력 2021.11.04 17:46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책임있는 공급망 관리를 위해 국내 배터리 회사 중 최초로 글로벌 협의체 RBA 가입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탄소중립, 재생에너지 전환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까지 ESG 경영에 나선다는 것이다.

RBA는 글로벌 공급망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전담하는 산업 협의체로 글로벌 IT 및 자동차 기업인 ▲애플 ▲구글 ▲폭스바겐 ▲테슬라 등 180여개사가 참여 중에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RBA 가입을 통해 ▲노동 ▲안전보건 ▲환경 ▲기업윤리 ▲경영시스템 등 RBA가 제안하는 5개 분야의 글로벌 행동 규범을 기업 경영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공급망에서 발생 가능한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 국내외 사업장 및 협력사까지 RBA 기준에 따라 운영될 수 있도록 공급망 전반을 점검하고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은 RBA의 산하 협의체인 RLI 에도 가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RLI는 인권 존중·다양성 확보 등이 목적인 협의체이며 RMI는 기업의 책임있는 광물 조달 및 공급망 관리가 목적인 협의체다.

특히 현재 유럽 자동차 OEM 중심으로 협력회사 평가 시 RMI가입 여부를 확인 중에 있어 글로벌 배터리 회사의 필수 요건이다.

이번 가입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에너지 선도기업으로서 공급망의 ESG 평가 관리를 글로벌 기준으로 강화해 ESG 경영을 함과 동시에 인권 다양성 중시와 책임있는 광물 조달을 통해 업계 선두 지위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We CHARGE toward a better future’의 ESG비전과 7대 핵심과제를 발표한 바 있으며 2030년 재생에너지 전환(RE100), 2050년 ‘탄소 중립’ 등을 실현하기 위해 ESG 경영을 한층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LG에너지솔루션]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hannaunce@thepublic.kr 

더퍼블릭 / 신한나 hannaunce@thepublic.kr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