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신한나 기자] 도이체방크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등 금융기관들이 미국 기준금리 인하 시점에 대해 올해 12월은 돼야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이들 금융기관이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3개월 연속 상승한 점을 고려할 때 이 같은 전망을 보였다고 보도했다.이는 오는 6월부터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는 양사의 이전 전망에서 크게 후퇴한 것이다.도이체방크는 이날 메모에서 이처럼 금리인하 전망을 수정하면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오름세,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KB국민은행이 올해 발생한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및 금융사고와 관련해 고객 신뢰 회복과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에 나선다.KB국민은행은 컨트롤 타워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고객 신뢰 회복 ▲내부통제 실효성 강화 등을 중심으로 핵심 실행과제를 수립해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비상대책위원회는 ▲고객 신뢰 회복의 일환으로 고객의 문제 해결과 니즈 충족에 중점을 두고 평가하는 성과지표인 'CPI(Customer Performance Indicator)'를 도입한다. 또한, 고객의 안정적인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고위급 인사들이 일제히 다소 매파적인 발언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연내 금리를 인하할 수는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이하 연은) 총재는 “(경제가 예상대로 움직인다면) 올해 금리 인하를 시작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그러나 단기간에 통화정책을 조정할 필요는 없다고 못 박았다.이번 발언은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전망치와 2월의 상승폭을 웃도는 것으로 확인된 후 시장에서 금리 인하 기대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위원들이 인플레이션이 2%로 낮아진다는 확신을 얻기 전까지는 금리인하가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밝혔다.10일(현지시간) 미 연준이 공개한 3월 통화정책 의사록에 따르면 통화정책 전망에 대해 참석 위원들은 대부분 이같은 의견을 전한 것으로 확인됐다.의사록은 “회의 참석자들은 강한 경제 모멘텀을 가리키는 지표와 실망스러운 인플레이션 지표에 주목했다”며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안정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더 강한 확신이 들기 전까지는 기준금리를 인하하는 게 부적절하다고 판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올해 금리인하를 1~2회 또는 아예 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전망하는 목소리가 나왔다.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연합뉴스 보도에 다르면 최대 7회 금리인하를 할 것으로 기대했던 투자자들이 이제는 1∼2회 또는 아예 올해 하지 않을 수도 있는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는 연준 인사들이 올해 0.75%p 인하할 것으로 예측한 것보다 낮은 수치로, 지난 5일 미 노동부가 발표한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30만 3000건이 증가해 전문가 전망치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키움증권은 27일 4월 코스피 예상 등락 범위를 2,640∼2,840으로 제시하며 4월 중 2,800선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27일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발간한 4월 전망 보고서에서 "1분기 실적시즌도 우호적일 것이라 4월은 점진적인 지수 상승을 꾀하는 우상향 흐름을 예상한다"고 밝혔다.지난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연내 기준금리 3회 인하 전망을 유지하는 등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 신호로 마무리됐다면, 향후 5월 FOMC에는 매파(통화긴축 선호) 표현이 등장할 수 있지만 연준의 성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미국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올해 금리 인하 전망 횟수를 종전 4회에서 3회로 수정했다. 이에 오는 19~20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가운데 시장에서는 금리 인하 시점이 오는 6월에서 7월로 밀릴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17일(현지시간) 얀 하치우스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는 투자자메모에서 연준이 오는 6월부터 기준금리를 0.25%p씩 올해 총 3차례에 걸쳐 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는 지난달 연내 인하 횟수를 당초 5회에서 4회로 수정한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미국 도매물가가 지난 1월에 이어 2월에도 시장 예상치보다 크게 오르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이 위축되고 있다.14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6%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 상승한 것으로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높은상승률을 기록했다.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PI는 전월 대비 0.4% 올랐다. 시장 예상치인 0.2%를 웃도는 수치다.노동부는 PPI 상승분의 약 3분의 2가 상품 가격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상품 가격은 1.2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물가상승 압력 완화가 예상보다 느리게 진행되면서 금리 인하 전망도 뒤로 밀리고 있다.지난 13일 한국은행 뉴욕사무소가 현지 투자은행을 대상으로 자체조사한 결과 10곳 중 8곳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는 6월에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른 2곳은 5월 인하를 전망했다. 지난 달 같은 조사에서 5·6월 기준금리 인하 전망이 반반이었던 것에 비해 이번 달 조사에서는 인하 시점이 뒤로 밀렸다.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달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작년 동월 대비 3.2% 상승했다. 에너지와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한 현대차그룹의 시가 총액이 사상 처음 100조원을 돌파했다. 전날 미국 CPI(소비자물가 상승률) 충격 여파가 있었음에도 정부의 증시 부양책과 주주환원 확대, 기업가치 재평가 기대감 등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14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일 대비 3500원(1.41%) 하락한 24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아는 전일 대비 400원(0.34%) 상승한 11만7600원에 마감했다.전날 미국 CPI 충격 여파로 국내와 미국 증시 모두 하락세를 보였음에도 이날 현대차그룹의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미국 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13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종가 기준 아마존을 제치고 시가총액 4위에 올랐다. 소비자물가지수(CPI) 하락 충격에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는데, 엔비디아의 주가가 소폭 하락하는 데 그친 덕분이다.이날 엔비디아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0.17% 하락한 721.28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시가 총액이 1조7820억달러로 집계됐다.반면, 아마존은 전 거래일보다 2.15% 하락한 168.64 달러를 기록했다. 그 결과, 시가 총액이 1조7520억달러로 집계됐다.앞서 엔비디아는
지난해 말 금융권에는 희소식이 들려왔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이 ‘물가상승세 둔화’, ‘낮은 실업률’ 등을 이유로 들며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한 것이다. 이에 다수의 금융기관과 매체들은 올해 상반기부터 연준이 본격적인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그러나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연준 기준금리 동결 결정을 재차 내리며 ‘조기 금리 인하’의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이날 연준은 성명을 내고 “물가상승률이 정책목표치인 2%로 복귀한다는 ‘큰 확신’을 얻기 전까지 기준 금리를 인하하는 것은 적절치
가상자산 대장주로 불리는 비트코인이 최근 가파르게 오르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11월 한 달간 20% 넘는 급등세를 보이며 한 때 ‘6000만원’ 선을 넘기도 했다.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7시 17분 기준 비트코인은 4만 3925.05달러(약 5775만원)에 거래되고 있었다. 이는 전일보다 0.58% 상승한 수치다.비트코인은 이날 기준으로 지난 한 달간 24% 가량의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올해 초와 비교했을 때는 150% 이상 올랐다.비트코인의 갑작스러운 가격 상승으로 국내는 물론 국외 투자자들까지 혼란을 겪고 있다. 비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전망치보다도 낮은 수치로 발표되면서 금리 인상 사이클이 종료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13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지난 10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3.2% 올랐다고 밝혔다.이는 월가 시장 예상치인 3.3% 상승보다 0.1%p 낮은 수치다.미국 CPI 상승률을 월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6월 9.1%로 고점을 기록한 이후 올해 6월 3.0%를 기록할 때 까지 하락기조를 이어왔다.지난 7월 3.2%로 소폭 반등한 후 ▲8월 3.7% ▲9월 3.7% 등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교보생명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발표한 ‘2023 한국의 소비자보호 우수기업(KCPI)’ 금융부문에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KCPI는 기업의 소비자 보호 품질에 대한 종합적인 소비자 체감도를 조사한 지수로서 해당 기업의 상품 및 서비스를 직접 경험한 소비자가 소비 단계별로 기업의 소비자 권익 및 권리 보호에 대한 체감 인식과 실제 불만·피해 경험을 조사해 지수화 한 것이다.교보생명은 ‘고객중심’을 기업의 핵심가치로 삼고, 고객의 이익과 혜택을 우선시하는 '고객중심경영'을 꾸준히 실천해 온 공로를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시장 전망치를 소폭 웃돌며 내달 있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서 연준이 기준금리 동결 결정을 내릴 것이란 전망이 우세해졌다.12일 미 노동부는 9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3.7%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8월 상승률과 동일한 수치다. 시장 예상치는 전년 동기 대비 3.6% 상승이었던 만큼 이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임을 확인할 수 있다.반면 근원 CPI 상승률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9월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4.1% 상승해 8월(4.3%)보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폭이 두 달 연속 확대됐다. 국제 유가가 최근 3개월 사이 30% 가까이 치솟은 영향인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3% 올라 전망치(0.2%)를 웃돌긴 했지만 둔화세 흐름을 이어갔다. 이에 시장은 오는 19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는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13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미국의 CPI가 전년 동월 대비 3.7%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7월 CPI 상승률인 3.2%보다 상승폭이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내년 2분기부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13일(현지시간) 세계 최고의 투자은행으로 꼽히는 골드만삭스는 보고서를 통해 내년 6월부터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보고서에서 골드만삭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얀 하치우스는 “내년 6월 정도면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에 근접해 연준이 금리를 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연준이 9월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인상을 건너뛸 것이며,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안정세를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지난 7월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월보다 약간 더 올랐다.10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2% 상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6월 상승률(3.0%) 대비 조금 가팔라졌지만 전문가들의 전망치(3.3%)를 소폭 밑돈 수치다.전문가들은 지난 6월 물가상승률 둔화 폭이 워낙 컸던 점을 고려하면 물가상승률 하락세가 상승세로 반전된 것으로 보긴 어렵다고 평가한다. 물가상승률 둔화세 지속은 전월 대비 상승률과 근원 CPI 지표에서도 뒷받침된다. 전월 대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2017년 3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보복으로 한국행 단체 관광을 금지했던 중국이 6년 5개월 만에 단체 관광을 허용했다. 이를 두고 항저우아시안게임과 맞물려 중국이 경기회복에 나선 포석이란 분석과 함께,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릴 예정인 한·미·일 정상회의를 앞두고 일종의 상황관리에 들어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지난 10일 중국 문화여유부는 “한국과 미국, 일본 등 78개국에 대한 자국민 단체여행을 허가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2017년 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 일환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