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지난 2022년 울산공장에서 근로자 2명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 검찰이 SK지오센트릭에 대해 강제수사에 들어갔다.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울산지검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수사관 10여명씩을 동원해 서울 본사와 울산공장 안전 관련 부서에서 각각 압수수색을 진행했다.이번 검찰의 압수수색은 지난 2022년 4월 21일 울산 남구 SK지오센트릭 울산공장에서 발생한 중대재해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당시 SK지오센트릭 울산공장에서 유류 저장탱크 정비작업 중 화재가 발생, 협력업체 근로자 2명이 사망했고 2명이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SK텔레콤은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올해 신설된 ‘제 1회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에서 최상위 등급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안전보건 상생협력 우수기업’으로는 SKT를 포함해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현대차 등 56개 기업이 선정되었으며, 통신업계에서는 SKT가 유일하다.‘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은 고용노동부의 중대재해감축 로드맵에 따른 핵심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행되었으며,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지원 노력과 상생협력 성과를 평가해 매년 1회 우수기업을 선정,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지난해 영풍제지 공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를 수사하던 경찰이 현장 안전 책임자 등 영풍제지 직원 4명에게 형사 책임이 있다고 보고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알려졌다.23일자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초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평택 소재 영풍제지 공장의 안전보건관리총괄책임자 A씨 등 4명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이는 지난해 10월 평택시 진위면에 있는 영풍제지 공장에서 40대 노동자가 작업동에서 종이를 자르는 작업을 중 기계에 끼여 숨진 사고와 관련, 안전사고 예방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는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HDC그룹의 총수이자 축구협회 회장인 정몽규 회장의 위기가 커지고 있다. 계열사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을 맡은 건설현장에서 잇따라 사고가 발생함으로써, 광주 붕괴사고 이후 또 한번의 ‘안전불감증’에 대한 책임론이 확산되고 있으며 최근 축구 대표팀 내 불화로 인해 축구협회 회장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최근 세달 사이 HDC현산의 건설현장에서는 두 건의 중대재해가 발생했다. 이달 1일 오피스텔 현장에서 건설자재가 노동자들을 덮치면서 1명의 노동자가 사망했고 지난해 10월 아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소상공인들의 금리부담을 낮추고 임대료 및 에너지 비용 등을 경감해 주는 내용의 소상공인 총선 공약을 발표한 것과 관련,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5일 “진정성을 인정받기 어려울 것”이라 지적했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의원회의에서 “어제(14일) 민주당이 소상공인 총선 공약을 발표한 시간에 중소기업단체협의회와 중소 건설단체 등 14개 단체가 경기 수원에서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유에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 무려 4000명 가량의 중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이번 설은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전 마지막 명절이다. 그래서 설 밥상머리를 장식할 화두에 여야는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설 밥상머리에는 4‧10 총선과 관련해 ▶KBS와의 신념대담에 따른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평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여야 대표에 대한 평가 ▶여야가 발표한 여러 총선 공약 ▶134조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윤석열 정부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및 지방 대도시권 광역급행철도(x-TX) 정책 ▶윤석열 정부가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영풍그룹의 경북 봉화 석포제련소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석포제련소는 최근 검찰청과 고용당국으로부터 압수수색을 받았다. 각각 환경오염 문제와 인명사고 문제에 대한 것으로 전해졌다.석포제련소의 환경오염과 인명사고 문제는 그간 사정당국의 수사와 처벌, 국회의 질타에도 여전히 되풀이되면서 논란의 도마 위에 오른 상태다.석포제련소는 지난 10여 년간 낙동강 상류에 오염물질을 배출하고 방류하는 등 환경 관련법을 120여차례나 위반했고. 사망사고의 경우 지난 1997년 이후로 8건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이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2년 더 유예하되, 산업안전보건지원청을 설립해 2년 후 개청하자는 여당의 최종 협상안을 거부하는 것으로 최종 결론을 냈다.지난 2022년 1월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사망 등 중대한 산업재해가 일어났을 때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를 처벌하는 내용으로, 상시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선 지난 27일부터 이 법이 확대 적용됐다.하지만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법 시행을 유예해야 한다는 중소기업계의 요구 등이 이어지면서 여야가 논의를 이어 왔으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경남 거제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에서 연이어 중대재해가 발생해 노동자가 사망했다. 출범 8개월 만에 연달아 2건의 사망자를 낸 것이다.26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 거제 사업장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해 31살 노동자가 지난 24일 사망했다. 2주전 같은 사업장인 이곳에서 선박 방향타를 만들던 28살 노동자가 폭발사고로 목숨을 잃은 지 12일 만이다.한화오션 거제 사업장에서 선체에 붙은 따개비 등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잠수 작업을 하던 하청 노동자 A씨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응급실로 옮겨졌으나, 끝내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하청업체 노동자 사망사고로 재판에 넘겨진 한국제강 대표의 실형이 확정됐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위반 혐의로 기소된 원청 대표에게 대법원이 첫 실형을 확정한 것이다.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28일 중대재해처벌법위반(산업재해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하국제강 대표 A씨의 상고심 선고기일을 열고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양벌 규정으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한국제강 법인에도 벌금 1억원이 확정됐다.중대재해처벌법은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에서 근로자 사망 등 산업재해가 발생하면 사고예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동아쏘시오그룹은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3개사 본사영역이 영국왕립표준협회(BSI)로부터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14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ISO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 기술위원회에서 제정한 환경경영체제 국제표준이다. 기업이 ISO14001 규격의 요건에 근거해 환경경영을 기업경영의 방침으로 삼고 구체적인 목표를 바탕으로 환경개선을 이룰 때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3사는 ▲환경경영 방침 및 규정 제정 ▲환경 영향평가 및 위험대응 ▲환경경영 내부심사 실시 등 환경경영책임자
극동건설이 시공을 맡은 경주 소재 안계저수지 교각 공사현장에서 총 8명의 사상자가 나오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다. 다리 상판이 갑자기 내려앉아 작업 중이던 근로자 2명이 사망하고 6명이 다친 사고다.사상자가 많이 발생한 만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할 것을 주문했다. 현재 고용당국은 ‘부실시공’ 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극동건설이 맡은 다른 시공 현장에 대해서도 불시 감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극동건설은 5년 연속 사망사고가 발생한 건설사다, 특히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올해 3분기까지 산업재해로 숨진 노동자가 작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받고 있는 50억원 이상 건설업은 증가세를 지속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이 건설 현장 재해사망을 줄이는 데는 큰 효과가 없었다는 지적이 나온다.,최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3년 9월 말 산업재해 현황 부가통계-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현황'에 따르면, 올해 3·4분기 누적 산재 사고 사망자는 총 459명(사고 건수 449건)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510명)보다 10.0%(51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지난해 5월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해 유죄를 선고받은 건설사 ‘온유파트너스’가 중대재해 발생 기업으로 처음 공표 대상에 올랐다.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1호 선고' 사건 내용을 괸보와 고용부 누리집에 공표했다고 27일 밝혔다.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해 올해 상반기 형이 확정·통보된 업체가 공표 대상으로, 온유파트너스가 유일하게 명단에 올랐다.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에 따르면, 중대산업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재해 발생 기업에 대한 주의를 촉구하기 위해, 고용부 장관은 형이 확정된 경우 ▲재해 발생 사업장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한국중부발전 서천화력발전소에서 증기 밸브 정비 작업 도중 고압증기가 누설돼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용 당국은 이번 사고의 중대재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1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9분께 충남 서천군 한국중부발전 신서천발전본부에서 난 사고로 A(50)씨가 사망하고 3명이 부상했다.작업자들은 발전소 내 보일러 증기밸브를 정비하다 밸브가 폭발해 고압 수증기가 누출되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상자 3명 중 1명은 중상, 2명은 경상으로 병원으로 이송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금융권에서도 ‘중대재해처벌법’과 유사한 법안이 입안될 것으로 보인다.대규모 금융사고가 발생하거나 내부 임직원의 비위행위가 적발될 경우 금융사의 경영진이 책임을 지는 것인데, 잇따라 적발되는 금융사고에 금융위원회가 입안을 서두르고 있는 상황이다.11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금융위원회와의 내부 조율을 거쳐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의 초안을 만들었으며 조만간 대표 발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금융위원회는 정부 입법보다 의원 입법이 법안 처리 속도가 빠르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중흥토건이 시공을 맡은 경기 화성 소재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60대 남성 노동자가 덤프트럭에 치여 숨지는 중대재해가 발생했다. 고용당국은 해당 사고가 중대재해에 속하는 지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10시 30분 경 화성 봉담읍 소재 중흥S클래스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이번 사고는 신호수로 근무 중이던 60대 근로자 A씨가 40대 B씨가 몰던 덤프트럭에 치인 사고다.사고가 난 출구 부근에는 공사 차량 바퀴에 묻은 흙을 씻어내는 세척기가 설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대호종합건설이 시공하는 공사현장에서 노동자가 추락으로 사망하는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해 고용노동부가 산업안전보건법·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대호종합건설이 시공을 맡은 인천 부평 소재 공사현장에서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하는 중대재해가 발생했다. 고용당국은 대호종합건설을 대상으로 중대재해법 위반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6일 인천광역시 부평구에 있는 대호종합건설 부평동 오피스텔 신축공사 현장에서 노동자(하청·남성·52세)가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이 재해자는 공사 현장에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TBS가 현재는 폐지된 ‘김어준의 뉴스공장’ 진행자인 김어준 씨와 당시 경영을 맡았던 이강택 전 TBS 대표이사에게 경영악화 등의 책임을 물어 총 2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5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TBS는 “경영책임자 이강택 전 대표와 다수의 법정제재 및 사회적 논란으로 TBS 지원조례 폐지 및 출연금 삭감을 초래한 김어준 씨에게 책임을 묻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TBS는 2016년 9월 ‘김어준의 뉴스공장’ 방송이 시작된 이후 TBS FM에 내려진 제재는 150건에 달하며 이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경기 광명시 소재 기아자동차 공장에서 한 40대 노동자가 약 500kg 무게의 전기차 배터리에 깔려 숨지는 일이 벌어졌다.6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8분께 40대 후반 팀장급 근로자 A씨가 기아 오토랜드 광명공장 조립 교육센터에서 약 500kg 무게의 전기차 배터리에 깔렸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사고는 A씨가 실험용 차량을 폐차하기 위해 배터리를 해체하는 과정에서 일어났다. 차량은 전기차인 만큼 배터리 무게는 500kg에 달했다. A씨는 차량 밑으로 들어가 배터리와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