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종북·반미 성향의 인사들을 시민사회계가 추천하는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로 선발한데 대해, 국민의힘은 11일 “종북, 반국가 세력이 실제로 대한민국 국회 입성에 속속 안착하는 모습이 현실화하고 있다. 민주당의 위성정당이 종북 세력의 숙주로 완전히 전락해 버렸다”고 우려했다.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철 지난 색깔론으로 치부할 일이 아니다”라며 이와 같이 밝혔다.박정하 대변인은 “민주당 비례위성정당이 사실상 비례 1번으로 ‘겨레하나’라는 단체에서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제19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넉 달 앞뒀던 2011년 12월. 유시민 등 친노 인사와 심상정‧노회찬 등 민중민주(PD-People’s Democracy)계열 인사, 이정희 등 민족해방(NL-National Liberation)계열 인사가 힘을 합쳐 ‘통합진보당(통진당)’을 창당했다.이어 19대 총선을 한 달여 앞둔 2012년 3월, 민주통합당(민주당) 한명숙 대표와 통진당 이정희 공동대표는 야권연대를 선언했다. 이로 인해 경기 성남 중원 등 전국 16곳에서 통진당 후보가 야권 단일후보로 선정됐고, 총선 결과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26일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자꾸 반복해서 말씀드리는데, 저번에 제가 인터뷰할 때 ‘색깔론’ 이런 얘기를 누군가 저한테 하던데 색깔론이 아니라 ‘사실론’이다”라고 말했다.보수우파진영에서 종북 세력을 비판하면, 좌파진영은 마치 전가의 보도마냥 ‘색깔론’을 들먹인다. 그러나 색깔론은 종북 주사파(김일성 주체사상을 추종하는 세력)들이 만들어낸 정치적 수사일 뿐이고,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을 파괴하고 전복하려는 자들을 색출하기 위해선 ‘색깔(소위 빨갱이,
[더퍼블릭=최얼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가 연일 계속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북한관련 논란성 발언을 1일 직격했다. 이 대표가 국회 신년기자회견에서 언급한 “남북한의 크고 작은 군사충돌이 누적돼 6·25 전쟁이 발발했다”는 주장을 ‘철 지난 수정주의 역사관’이라며 맹비난한 것이다.한동훈‧윤재옥, “6.25 원인=남북 군사충돌 누적”이재명 발언 ‘직격’먼저 윤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보면) 이 대표의 안보에 대한 인식이 무엇보다 우려된다”며 “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오찬’을 하면서 갈등 ‘봉합’ 수순을 밟는 가운데, 김 여사에게 디올백 가방을 전달하며 이를 촬영한 최재영 목사가 재미교포 신은미씨와 2013년 10월 '액션 포 원 코리아(Action For One Korea)' 행사에서 만나 함께 기념사진을 찍은 것으로 확인됐다.재미교포 신은미씨는 2014년 11월 서울 조계사에서 열린 ‘신은미&황선 전국 순회 토크 문화 콘서트’에서 북한 체제를 긍정적으로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22일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렇게 말했다.“저는 이번 총선의 큰 시대정신 중의 하나가 소위 말하는 ‘운동권 특권 세력의 청산’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민주화운동 한 분들을 마음 깊이 존경한다. 그분들의 그 당시 헌신과 희생을 생각하면 저는 그분들에 대한 고마움이 대단히 크다는 점을 말씀드린다. 그렇지만 민주화 운동은 우리 모든 국민들의 공이다. 넥타이 부대의 공이고, 그리고 그때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헌신했던 분들이 과연 임종석 같은 분들처럼 몇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북한의 김정일, 김일성 주석’이라고 언급한 것과 관련,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은 23일 “이재명 대표가 ‘우리 북한’이라고 망언을 하고도 아무런 사과 없이 떡 뻗치고 있는 이유를 이제는 좀 알 것 같다”고 말했다.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태영호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와 같이 언급하며 “최근 국가보안법 및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방첩 당국의 내사를 받은바 있는 민주당 보좌진 출신 인사가 제22대 국회의원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개 회의석상에서 ‘우리 북한의 김정일, 김일성 주적’이라고 언급한 것과 관련,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당했다.대학생 단체인 신(新)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신전대협)는 22일 오전 9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이재명 대표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앞서 이재명 대표는 지난 19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 김정은을 향해 적대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하면서도 “선대들, 우리 북한의 김정일, 김일성 주석의 노력들이 폄훼되지 않도록, 훼손되지 않도록 애써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북한은 지난해 12월 26~30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개최했다. 여기서 김정은은 “현재 조선반도에 가장 적대적인 두 국가가 병존하고 있는데 대해선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며, 남북관계를 동족관계가 아닌 적대적‧주적 관계로 규정했다.김정은은 또 남한을 화해와 통일의 상대로 여기는 것은 범하지 말아야 할 착오라며, 노동당 통일선전부를 비롯해 대남사업 기구들에 대한 정리‧개편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북한은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북측본부,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민족경제협력국, 금강산국제관광국 등 남북대화와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대한민국을 ‘불변의 주적’이라고 주장한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우리 북한의 김정일․김일성 주석의 노력이 폄훼․훼손되지 않도록 애써야 할 것”이라고 발언해 논란이다.이 대표는 19일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북한에 본때를 보이겠다면서 평화의 안전핀을 뽑아버리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이 대표는 “옆집에서 돌멩이 던진다고 같이 더 큰 돌 던져서 더 큰 상처를 낸다 한들 우리한테 무슨 도움이 되겠나”라고 말했다. 한미 양국을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문재인 정부 당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가 북한과 조총련 산하 기관을 옹호하는 영화에 국비를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반국가단체 관계자들과 접촉할 경우에는 통일부에 신고해야 하지만 해당 영화 감독들이 제작 과정에서 이를 어긴 것으로도 드러났다. 17일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과 조선일보에 따르면 영진위는 2021년 영화 개봉 지원에 국비 4000만원을 지원하고 2022년 영화 에도 국비 3200만원을 썼다. 해당 영화들은 북한 체제와 조총련 산하 기관을 옹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윤미향 무소속 의원이 지난 1일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가 주최한 간토(關東) 대지진 조선인 학살 추도식에 참석에 논란이 된 가운데, 같은 조총련계 단체인 ‘조선학교’ 지원 시위에 참석했다는 정황도 제기됐다. 4일 국민의힘 양금희 의원이 외교부로부터 받은 윤 의원의 ‘일본 출장 출영·환송 협조 요청의 건’에 따르면 일본에서의 윤 의원 일정표에는 1일 조총련 주최 학살 추도식에 참석한 뒤 이날 이어서 오후 4시에 ‘조선학교에 대한 고등학교 무상화 적용을 요구하는 금요행동’에 참석하는 것으로 적혀 있다. 해
[더퍼블릭=최얼 기자]대통령실이 최근 육국사관학교의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을 공개저격한 문재인 전 대통령을 겨냥해 "전직 대통령이 지나치게 나서는 게 문제"라고 비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문 전 대통령의 전날 언급에 대한 입장에 대한 질문에 "이 문제는 대통령실이 나서지 않는 게 문제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답했다.문 전 대통령은 지난 3일 페이스북에서 흉상 이전과 관련, "육사 차원에서 논의된 일이라 하더라도 이 정도로 논란이 커졌으면 대통령실이 나서서 논란을 정리하는 것이 옳다"고 지적했다. 문 전 대통령은 앞선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연합뉴스 공정보도 노동조합(이하 공정노조)은 “공산주의자를 비롯한 좌파들에게 유난히 관대한 보도 행태는 문재인 정권 이후 일종의 관행이 됐다”며 “문재인 정권의 실정과 비리를 규탄한 자들은 ‘극우’로 낙인찍혀 조리돌림을 당했다”며 규탄했다.공정노조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의 정율성 기념공원 철회 요구로 불거진 정율성의 공산당 활동과 관련한 보도에서도 연합뉴스는 왼쪽 편향 성향을 여지없이 드러냈다”며 이같이 밝혔다.공정노조는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4년 5월 24일 ‘중국 인민해방군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여야는 3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결산심사에서 광주광역시의 정율성 역사공원 건립과 육군사관학교의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등을 두고 이념 공방을 펼쳤다.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이날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정율성 공원과 관련한 질의에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라는 대한민국 헌법 1조 1항을 정면으로 위반한다”며 “보훈부 장관으로서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박 장관은 “정율성이 항일운동을 했다면, 독립유공자라면 그냥 말로만 되는 게 아니라 당시 재판·수형기록, 일제의 정보자료 등 객관적 자료가 있어야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정율성 역사공원’ 조성 사업을 놓고 정부·여당과 광주시의 논쟁이 거세지고 있다. 특히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장관직’을 걸고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사업을 철회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의 정율성 역사공원 사업 철회 요구로 시작된 논쟁이 여야 정쟁으로 확대됐고 행정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형국이다.정부와 여당은 “정율성은 중국 팔로군 행진곡과 북한 조선인민군 행진가를 작곡한 공산당 응원단장”이라고 역사공원 조성에 반대하고 있다.역사공원 조성 외 동요 경연대회, 음악회 등으로 201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MBC노조(이하 제3노조)는 28일 ”신안군 어민이라 속여 정치인 인터뷰를 방영한 목포MBC 제정신인가“라고 규탄했다.제3 노조는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24일 자 뉴스데스크에 방영된 ‘신안군 어민’ 강대성 씨는 알고 보니 더불어민주당 신안군 의회 선거에 출마했다가 작년에 낙선한 정치인이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고 출마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다.제3 노조는 ”손바닥만 한 목포MBC 관내에서 군의원 후보로 민주당 공천을 받았던 인물을 모르고 어민이라고 방송했다면 누가 믿겠는가“라고 말했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문재인 정부에서 국가유공자 추서를 추진하고 광주광역시가 세금 48억원을 들여 기념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정율성(1914~1976)이 6·25전쟁 개전 초 인민군과 함께 서울까지 내려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25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전임 문 정부는 2017년 12월 정율성에 대해 국가유공자 추서를 추진했으나 당시 보훈처의 부결로 불발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7년 12월 15일 문 전 대통령은 방중 기간 중 베이징대 연설에서 정율성을 ‘한중 우호의 상징’으로 언급한 바 있는데, 직후인 12월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문재인 정부 시절 광주 출신의 귀화 중국인 정율성(1914~1976)을 국가유공자로 추서하는 절차를 진행했다가 부결된 것으로 확인됐다. 정율성은 중국 인민해방군가와 북한의 조선인민군 행진곡을 작곡해 북한과 중국에서 추앙받는 인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24일 보훈부에 따르면 정율성의 조카 박모 씨는 2017년 12월 말 경기남부보훈지청에 정율성에 대한 포상 신청을 냈다고 한다. 이에 당시 보훈처는 곧바로 심의에 들어갔는데, 청와대 측에서도 보훈처에 추서를 긍정 검토할 것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 전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은 광주광역시가 추진하는 ‘정율성 역사공원’을 ‘침략자 역사공원’이라 규정하고 강기정 광주시장의 사퇴를 요구했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율성이라는 이름은 다수 국민에게 6·25 전쟁의 치욕을 상기시키는 이름이다. 공원이 있더라도 철거해야 하는데 오히려 신설하는 건 국민 통합에 도움이 되는 일일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원내대표는 “정율성이 작곡한 팔로군 행진곡과 조선인민군 행진곡은 북한군과 중국군이 우리나라를 침략할 때 부른 공식 군가이며, 한국전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