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미희 기자]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5일 새로 설립된 국방공업기업소에서 생산한 240㎜ 방사포(다연장로켓포의 북한식 표현) 포탄 검수사격 시험을 참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6일 보도하는 등 연일 악화된 남북관계에 대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앞서 북한은 지난 2월 국방과학원이 유도 기능을 갖춘 신형 240㎜ 방사포 포탄을 개발했다고 밝힌 바 있다. 240㎜ 방사포는 수도권을 겨냥한 무기체계다. 흔히 ‘서울 불바다’ 위협이 제기될 때 거론되는 무기다.이처럼 남북관계가 악화되면서 북한이 미사일 발사 등으로 우리나라에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검찰은 8일 쌍방울그룹의 800만 달러 대북송금 사건에 연루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검찰은 이날 수원지방법원 형사11부(재판장 신진우)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이화영 전 부지사의 뇌물 및 정치자금법 위반에 대해 징역 12년 및 벌금 10억원, 추징 3억 3400여만원을 구형했다. 또 외국환 거래법 위반 및 증거인멸교사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앞서 검찰은 2022년 10월 14일 뇌물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이화영 전 부지사를 구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MBC 내부에서 MBC가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실언에 대해 융단폭격처럼 보도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앞서 황상무 수석은 지난 14일 MBC 등 출입 기자들과 식사 자리에서 “MBC는 잘 들어. 1988년에 경제신문 기자가 압구정 현대 아파트에서 허벅지에 칼 두 방이 찔렸다”며, ‘1988년 기자 회칼 테러 사건’을 언급했다고 한다.기자 회칼 테러 사건은 1988년 군사정권 비판 칼럼을 연재하던 당시 중앙경제 오홍근 기자가 아침 출근길에 군 정보사 요원들에 의해 회칼로 난자당해 중상을 입었던 사건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국민의힘은 정봉주 더불어민주당 강북을 후보의 과거 막말 논란을 두고 “막말 대장경 수준”이라고 비판하며 “민주당은 진정 국민 눈높이에 맞는 답을 내놔야 한다”고 강조했다.박정하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은 14일 논평을 통해 “파도 파도 끝이 없다. 저급한 수준의 그 밑바닥이 보이지 않을 정도”라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정 후보는 지난 2017년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정봉주의 전국구’ 방송에서 “DMZ에 들어가고 경품을 내는 거다. 발목 지뢰를 밟는 사람들에게 목발 하나씩 주는 거다”라고 발언한 사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제19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넉 달 앞뒀던 2011년 12월. 유시민 등 친노 인사와 심상정‧노회찬 등 민중민주(PD-People’s Democracy)계열 인사, 이정희 등 민족해방(NL-National Liberation)계열 인사가 힘을 합쳐 ‘통합진보당(통진당)’을 창당했다.이어 19대 총선을 한 달여 앞둔 2012년 3월, 민주통합당(민주당) 한명숙 대표와 통진당 이정희 공동대표는 야권연대를 선언했다. 이로 인해 경기 성남 중원 등 전국 16곳에서 통진당 후보가 야권 단일후보로 선정됐고, 총선 결과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대한민국 것들과는 그 언제 가도 통일이 성사될 수 없다”며 대남 관계 전환을 선포, 통일 지우기에 돌입한 가운데 북한에서 군부의 불만이 고조될 경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한국 침공을 지시할 가능성이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6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군사전문가인 브루스 베넷 미국 랜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4일(현지시각) 세계정치연구소(IWP) 웨비나에서 “김정은은 남침을 원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전제하면서도 “그럼에도 김정은은 한국 침공을 준비하고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브루스 베넷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26일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자꾸 반복해서 말씀드리는데, 저번에 제가 인터뷰할 때 ‘색깔론’ 이런 얘기를 누군가 저한테 하던데 색깔론이 아니라 ‘사실론’이다”라고 말했다.보수우파진영에서 종북 세력을 비판하면, 좌파진영은 마치 전가의 보도마냥 ‘색깔론’을 들먹인다. 그러나 색깔론은 종북 주사파(김일성 주체사상을 추종하는 세력)들이 만들어낸 정치적 수사일 뿐이고,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을 파괴하고 전복하려는 자들을 색출하기 위해선 ‘색깔(소위 빨갱이,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윤석열 정부가 북한의 우방국으로 꼽히는 쿠바와 전격적으로 외교관계를 수립(수교)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은 16일 “윤석열 정부가 공산국가들 중 북한의 마지막 지탱점이었던 쿠바와 수교를 맺었다는 소식을 전달받은 순간 북한 김정은은 눈앞이 아찔했을 것”이라고 말했다.북한 외교관 출신이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인 태영호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와 같이 말하며 “김정은은 집권 후 쿠바 대통령을 평양에 특별히 초청해 쿠바와의 관게에 특별히 품을 들여왔는데, 북한에서 연중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이른바 ‘청주 간첩단’ 사건으로 알려진 자주통일 충북동지회 피고인들이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고 법정에서 구속됐다.청주지방법원 형사11부(김승주 부장판사)는 16일 국가보안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충북동지회 위원장 손 모씨와 고문 박모 씨, 부위원장 윤모 씨 등 3명에게 각각 징역 12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첫 공판 이후 2년 4개월 만에야 중형 선고가 이뤄진 것이다.이들은 2017년 북한 공작원의 지령을 받아 자주통일 충북동지회를 결성한 뒤 2만 달러 상당의 공작금을 수수하고, 5세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북풍(北風)’ 발언과 관련해 “그릇된 주장으로 국민을 분열시키고 북한 안보 위협에 대응하고 있는 정부를 음해하는 모습이 최근 북한 모습과 궤를 같이 한다는 면에서 매우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맹비난했다.윤 원내대표는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그저께 북한이 지대함 순항 미사일을 발사한 시간에도 민주당은 정부가 정치 목적으로 도발을 유도한다는 허위 주장을 공식 석상에서 반복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원내대표는 “북한이 NLL(북방한계
유튜브 채널 '윤석열'[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설 명절을 맞아 대통령실 합창단 및 참모 등과 함께 노래로 설 인사를 전했다.설 연휴 하루 전날인 지난 8일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 합창단 ‘따뜻한 손’ 그리고 참모들 및 대통령실 직원 자녀들이 함께 가수 변진섭의 노래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를 합창하는 영상이 공개됐다.대통령실 합창단 ‘따뜻한 손’은 지난해 11월 대통령비서실과 안보실, 경호처 직원들로 꾸려졌고 이관섭 비서실장이 합창단장을 맡고 있다. 따뜻한 손의 명칭은 국가의 도움이 필요한 국민들에 따뜻한 손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무소속 윤미향 의원이 국회에서 친북‧종북 성향의 단체들과 ‘친북세미나’를 개최한 것과 관련, 국민의힘 정경희 의원은 2일 “반일운동의 아이콘이라며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으나 알고 보니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쓰시라고 국민들이 한 푼 두 푼 낸 성금으로 갈비 사 먹고 발 마사지나 받는 파렴치한 횡령 범죄를 저지른 윤미향 의원, 이제는 국민세금으로 운영되는 대한민국 국회에서 토론회를 빙자해 대놓고 종북 인사들의 말잔치를 열었다”고 직격했다.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여당 간사인 정경희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북한의 연이은 무력 시위와 한국에 대한 전례없는 적대적 발언이 이어지면서 북한의 군사 행동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특히 김정은 국무위원장 지난 15일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과 같은 표현을 북한의 헌법에서 삭제하고 한국을 “철두철미 제1의 적대국”, “불변의 주적”으로 간주하도록 교육한다는 내용을 반영해야 한다고 지시했다.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30일 노동당 전원회의에서는 “북남(남북) 관계는 더 이상 동족관계, 동질관계가 아닌 적대적인 두 국가관계, 전쟁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북한이 연이어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한반도 긴장관계가 어느 때 보다 고조되는 가운데, 무소속 윤미향 의원이 국회에서 주최한 공개 토론회에서 “북이 전쟁으로라도 통일을 결심한 이상 우리도 그 방향에 맞춰야” 같은 발언이 나온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앞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해 12월 30일 노동당 전원회의에서는 “북남(남북) 관계는 더 이상 동족관계, 동질관계가 아닌 적대적인 두 국가관계, 전쟁 중에 있는 두 교전국 관계로 완전히 고착됐다”고 규정했다.또 지난 15일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자주,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오찬’을 하면서 갈등 ‘봉합’ 수순을 밟는 가운데, 김 여사에게 디올백 가방을 전달하며 이를 촬영한 최재영 목사가 재미교포 신은미씨와 2013년 10월 '액션 포 원 코리아(Action For One Korea)' 행사에서 만나 함께 기념사진을 찍은 것으로 확인됐다.재미교포 신은미씨는 2014년 11월 서울 조계사에서 열린 ‘신은미&황선 전국 순회 토크 문화 콘서트’에서 북한 체제를 긍정적으로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북한이 연이은 도발로 인해 최근의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군사적 충돌 위험이 어느 때보다 커지는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8일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SLCM) 시험발사를 지도하고 핵잠수함 건조 사업을 둘러본 것으로 알려졌다.29일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이 “새로 개발된 잠수함발사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형 시험 발사를 지도했다”고 밝혔다.‘불화살-3-31형’은 북한이 지난 24일 처음 발사한 신형 순항미사일로 알려졌다. 당시 북한은 “개발 중에 있다”며 “첫 시험 발사”였다고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22일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렇게 말했다.“저는 이번 총선의 큰 시대정신 중의 하나가 소위 말하는 ‘운동권 특권 세력의 청산’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민주화운동 한 분들을 마음 깊이 존경한다. 그분들의 그 당시 헌신과 희생을 생각하면 저는 그분들에 대한 고마움이 대단히 크다는 점을 말씀드린다. 그렇지만 민주화 운동은 우리 모든 국민들의 공이다. 넥타이 부대의 공이고, 그리고 그때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헌신했던 분들이 과연 임종석 같은 분들처럼 몇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북한의 무력시위가 잇따라 이어지는 데다가 남한을 겨냥한 강경 발언이 이어지면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몇 달 내 한국에 어떤 형태로든 치명적 군사행동을 취할 수 있으며 이에 대비해야 한다는 우려가 미국에서 제기되고 있다.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15일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과 같은 표현을 북한의 헌법에서 삭제하고 한국을 “철두철미 제1의 적대국”, “불변의 주적”으로 간주하도록 교육한다는 내용을 반영해야 한다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김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30일 노동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북한의 김정일, 김일성 주석’이라고 언급한 것과 관련,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은 23일 “이재명 대표가 ‘우리 북한’이라고 망언을 하고도 아무런 사과 없이 떡 뻗치고 있는 이유를 이제는 좀 알 것 같다”고 말했다.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태영호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와 같이 언급하며 “최근 국가보안법 및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방첩 당국의 내사를 받은바 있는 민주당 보좌진 출신 인사가 제22대 국회의원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개 회의석상에서 ‘우리 북한의 김정일, 김일성 주적’이라고 언급한 것과 관련,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당했다.대학생 단체인 신(新)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신전대협)는 22일 오전 9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이재명 대표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앞서 이재명 대표는 지난 19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 김정은을 향해 적대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하면서도 “선대들, 우리 북한의 김정일, 김일성 주석의 노력들이 폄훼되지 않도록, 훼손되지 않도록 애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