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정진석 신임 대통령비서실장 인선을 직접 발표했던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 인선도 직접 발표했다.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오전 대통령실 청사 1층 브리핑룸을 찾아 정진석 신임 비서실장 인선을 발표한데 이어, 이날 오후에도 브리핑룸에서 홍철호 신임 정무수석 인선을 직접 발표했다.윤 대통령은 “오전에 보고 또 본다”며 “홍철호 전 의원은 정치인이기 이전에 먼저 역경을 딛고 자수성가한 기업인으로, 당의 많은 분들의 얘기를 들어보니까 소통과 친화력이 아주 뛰어나시다고 추천을 받았다”며 인선 배경에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이 총선에서 압승한 가운데, 여권은 개헌저지선인 100석 이상의 의석은 확보했지만 패스트트랙 저지가 가능한 120석 확보에는 실패했다. 이에 선거 책임 여부를 두고 내홍에 휩싸일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 선거에서 여야 거물 정치인들의 행보가 엇갈렸다.당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정치권에서 이른바 ‘명룡대전’이라고 불린 계양을에서 국민의힘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을 여유 있게 누르고 수성에 성공했다. 이 후보는 54.1%, 원 후보는 45.4%의 득표율로 8%포인트가 넘는 차이를 보였다. 원 전
[더퍼블릭=최얼 기자]총선을 목전에둔 시점에서 여야가 각기 다른 진단을 내놓았다.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은 서울 지역구 10곳에서 골든크로스(지지율 역전)추세란 입장인 반면, 민주당은 여당 강세지역인 부산에서 해볼만하다는 입장이다.국민의힘은 지난주까지 전국 254곳 지역구 중 3~4%p 차로 이기거나 지는 접전지가 55곳(수도권 26곳, 충청 13곳, 부산·울산·경남 13곳, 강원 3곳)이라고 밝혔지만, 이번 주 접전지가 늘어났다고 보고 있다. 윤희석 선대위 대변인은 “경합지가 60곳 정도로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고, 한동훈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총선이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4·10 총선 수도권에 출마하는 여야 후보들이 각각 윤석열 대통령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 사진을 선거 공보물에 활용한 사례는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앞서 민주당이 ‘대승’을 기록했던 4년 전 총선에서 당선된 서울 민주당 의원 41명 중 34명(82.9%)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진을 공보물에 전면 배치한 것과는 차이를 보이는 셈이다.연합뉴스가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등록된 공보물을 분석한 결과 서울·인천·경기 지역구(총 122개)에 출마한 후보 120명 가운데
[더퍼블릭=최얼] 기자민주당의 공천문제가 또 다시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변호사로 분류됐던 인물들이 여러 논란들에 직면했기 때문이다.대표적으로 이 대표의 법률대리인을 총괄한 것으로 전해지는 민주당 양부남(광주 서구을) 후보는 전세사기 변호 및 검찰시절 특활비 논란이 불거졌고, 민변출신 영입인재인 이용우(인천 서구을) 후보는 공천 직후 미신고 수임 사건 500건 한꺼번에 등록하는 등 변호사법 위반논란이 불거졌다.이에 국민의힘은 이들을 공천한 이 대표를 겨냥해 공세수위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이재명 법률대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의 막이 오른 가운데, 국민의힘은 28일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막말, 갭투기 의혹, 대장동 사건 관계인 변호 등의 이력을 지적하며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사천(사심공천)’을 비판했다.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종합상황실 홍석준 부실장 명의의 보도자료를 내고 “민주당 후보들의 면면을 보면, 도대체 민주당 공천의 기준이 무엇인지, 도덕성 기준이 있기는 한 것인지 의아스럽다”면서 “500여건의 변호사 수임 내역을 공천이 확정되자 늑장 신고한 이용우 후보(인천 서구을), 노무현 전 대통
[더퍼블릭=최얼 기자]윤석열 대통령과 국무위원들이 물망초 배지를 달고 국무회의를 진행했다. 물망초 배지에는 한국전쟁 과정에서 북한에 잡힌 국군포로, 납북자, 억류자를 기억하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의료개혁 의지와 함께, 천안함 폭침 희생자를 애도했다.尹 대통령 “의대 증원은 의료개혁의 출발점”...‘의료개혁특위’ 출범도 임박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의대 교수진을 비롯한 의료인들은 의료 개혁을 위한 정부와의 대화에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 제자인 전공의들이 하루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설득해 달라"고 호소했다
[더퍼블릭=최얼 기자]‘제9회 서해수호의 날’기념식 행사(지난 22일)가 이번 4.10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에게는 호재(好材), 민주당에게는 악재(惡材)가 될 가능성이 존재해 보인다.국민의힘에서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간 갈등이 봉합되는 모습이 나타난 반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당내 불거졌던 천안함 음모론 및 막말 논란이 언론을 통해 재조명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다.특히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은 이날 "이렇게 명백하게 도발과 공격을 받았는데도 자폭이라느니 왜곡, 조작, 선동해서 희생자를 모욕하는 일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4·10 총선을 앞두고 ‘막말 논란’이 여야의 공천 관련 핵심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국민의힘은 막말 논란에 휩싸인 후보자들에 대한 공천을 돌연 취소하며 강경 대응하고 있는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자당 후보자들의 국가 안보·대북 차원의 막말에 대해서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 모양새다. 이에 정치권 일각에서는 오히려 국민의힘을 향해 “유권자로부터 선택받은 후보를 중도하차시키는 게 맞는가”라는 식의 의구심이 제기됐다.송국건 정치평론가는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송국건의 혼술’에서 “국민의힘이 장예찬 전 청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여야가 총선을 앞두고 후보자들의 과거 부적절한 발언에 대한 신경을 곤두세우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천안함 폭침 사건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의 막말을 겨냥하고 나섰다.윤희석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15일 논평을 통해 “민주당 내 뿌리 깊은 천안함 막말은 국민적 아픔에 거듭 상처를 내고 분노를 일으켜 왔다. 멀리 되돌아볼 것도 없이 지난해 6월이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최원일 전 함장을 향해 ‘무슨 낯짝’ 운운한 것도 모자라 ‘부하들 다 죽이고 어이가 없다’며 거칠디 거친 폭언을 쏟아냈다”고 꼬집었다.윤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오는 4·10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뿐만 아니라 제3지대 신당들도 지역구 후보 공천에 나서면서, 전국 곳곳에서 ‘3자 구도’, ‘4자 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들이 대거 탈락하면서 무소속으로라도 출마하겠다는 의원들도 있어 다자 구도가 곳곳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14일 기준으로 개혁신당은 53명의 지역구 후보 공천을 완료했으며, 새로운미래는 13명 공천을 확정했다. 또 원내 3당인 녹색정의당은 11명의 지역구 후보를 결정하면서 다자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이처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은 10일 탈당한 홍영표 의원의 지역구인 인천 부평을에 박선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을 공천했다. 박 전 차장은 경선에서 맞붙은 비례대표 이동주 의원을 꺾고 부평을 후보로 낙점됐다.경기 광명을에서는 영입 인재로 ‘김은경 혁신위원회’에서 활동했던 김남희 변호사가 현역 의원인 양기대(초선) 의원을 눌렀다.경기 용인갑에서는 이상식 전 국무총리 민정실장이 비례대표 권인숙 의원, 이우일 전 지역위원장과 3자 경선에서 승리했다. 충북 청주서원에선 이광희 전 충북도의원이 현역 의원인 이장섭(초선) 의원과 경선에서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친문계 좌장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4선·인천 부평을)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을 선언했다.6일 정치권에 따르면, 홍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견제해야 할 막중한 책임이 있는 민주당은 총선 승리보다 반대세력 제거에 몰두하고 있다”면서 “민주가 사라진 ‘가짜 민주당’을 탈당한다”라고 이유를 밝혔다.그는 “이번 민주당 공천은 ‘정치적 학살’”이라고 규정한 뒤, “어떠한 비판도 허용하지 않고 오로지 ‘이재명의 민주당’으로 가겠다는 대국민 선전포고”라고 비판했다. 이어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이 공천 후폭풍에 휩싸인 가운데, 탈당 인사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천에 반발, 민주당을 탈당하면서 여야를 넘는 행보를 보이는 인사들이 다수 있기 때문이다.앞서 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부의장은 4일 국민의힘에 공식 입당했다. 김 부의장은 한국노총 전국금융노조 상임부위원장 출신으로 17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으며, 19∼21대 총선에서 서울 영등포갑 지역구에서 내리 당선된 4선 의원이다.김 부의장은 앞서 지난달 19일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경선 감점 대상인 현역 의원
[더퍼블릭=최얼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민주당이 공천파동으로 시름을 앓고 있다.친문계 임종석 전 실장의 공천결과가 컷오프(공천배제)로 결정나면서, 친문계 반발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임 전 실장 뿐 아니라 홍익표‧윤영찬 의원 등 다른 비명의원들의 반발목소리도 터져 나오고 있다. 이른바 '비명학살' 등 불공정 이슈가 본격적으로 드러나고 있다는 것.이에 정치권에서는 친명계의 집단행동 움직임이 실제 이뤄질지 여부에 관심을 두고 있다. 만약 친명계 위주의 집단탈당이 이뤄지게 된다면,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 지지도에 큰 타격이 불가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현업 언론인들이 모인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언총)’가 신장식‧최민희‧고민정‧노종면‧안귀령 등 좌파성향 인사들의 22대 국회 입성 가능성을 우려하며, 이들과 민노총 산하 언론노조에 맞설 정치인이 국민의힘에도 필요하다는 취지의 성명을 낸데 대해, (사)한국입법기자협회는 28일 “언총의 성명에 적극 공감한다”고 밝혔다.입법기자협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와 같이 밝히며 “언총의 주장처럼 국민의힘도 민주당 및 민노총 언론노조 등 좌파세력과 투쟁할 수 있는 인사를 22대 국회 과방위에 입성시켜야 한다. 단순히 보수성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의 공천 갈등 양상이 의원총회를 계기로 임계치에 다다랐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친문(친문재인)계 인사인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컷오프’ 되면서 명문정당이 아닌 명문전쟁으로 비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민주당 내에서는 전날 박영순 의원이 탈당한 데 이어 이날은 설훈 의원까지 탈당 회견을 했다. 공천 국면에서 김영주 국회부의장, 이수진(동작을) 의원까지 포함해 4명째다.여기에 이날 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친문계 좌장격인 홍영표 의원 지역구인 인천 부평을을 전략 지역으로 지정할 것을 전략공관위에 요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민노총 산하 언론노조 등 기득권 언론단체들의 편파와 불공정에 맞서기 위해 현업 언론인들이 뜻을 모아 설립한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언총)’는 28일 “민노총은 물론 산하의 언론노조와 투쟁할 수 있는 새 인물이 22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에 들어가야 한다”고 촉구했다.또한 “새로운 인물도 필요하고 그동안 더불어민주당 과방위와 맞서 싸워온 경험을 바탕으로 과방위원장과 간사 역할을 할 노회한 정치인들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언총은 이날 성명을 내고 “대표적인 친민주당 편파방송인 신장식 변호사가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27일 홍영표 의원이 현역인 인천 부평을, 권인숙 의원(비례대표)이 뛰고 있는 경기 용인갑, 이장섭 의원이 현역인 충북 청주서원 지역구를 ‘전략 경선’ 지역으로 지정해 전략공관위원회고 넘기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27일 경향신문 단독 보도에 따르면 공관위는 이날 이같은 내용을 결정해 세 지역구를 전략공관위로 넘겼다고 전했다.공관위가 ‘전략 경선’으로 지정한 것은 전략 지역으로 지정을 하되, 1명의 후보를 추천하는 전략공천을 하지 말고 반드시 경선을 붙이라는 취지다.홍영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국민의힘 제1차 경선에서 정우택 등 충청권 현역 의원들이 모두 승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은 모두 고배를 마셨다.25일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1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지역은 1차 지역구는 서울(동대문갑, 성북갑, 성북을, 양천갑, 양천을, 금천) 6곳, 인천(남동을, 부평갑) 2곳, 경기(의정부을, 광주을, 여주·양평) 3곳, 충북(청주·상당, 충주, 제천·단양, 보은·옥천·영동·괴산, 증평·진천·음성) 5곳, 충남(보령·서천, 아산을) 2곳, 제주(서귀포) 1곳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