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미희 기자]4‧10 총선이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난 가운데 조국혁신당의 ‘돌풍’이 이번 총선의 최대 이변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국민의힘이 ‘86(80년대 학번·60년대생) 청산론’에 이어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를 겨냥한 ‘이조(李·曺) 심판론’을 새로 꺼내들었지만 결과적으로 유권자들은 ‘조국’ 대표의 손을 들어줬다.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 조국 대표 향해 “파렴치 잡법” 이재명 대표에게 “범죄자”앞서 선거기간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 대표와 조국 대표를 겨냥해 지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2021년 서울 서초구 소재 고가 아파트를 구매하는 과정에서 20대 자녀 이름으로 부당 대출을 받은 의혹이 불거진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는 30일 “우리 가족 대출로 사기를 당한 피해자가 있습니까?”라고 따져 물었다.양문석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와 같이 따져 물으며 “아니면 우리 가족이 의도적으로 새마을금고를 속였습니까? 그리고, 새마을금고는 대출금이 대출 명목으로 제대로 사용되는지, 법이 정한 규칙대로, 단, 한 번이라도 확인 과정을 거쳤습니까? 없었다”고 했다.양문석 후보는 지난
[더퍼블릭=최얼 기자]국민의힘 부천지역 후보들은 27일 “민주당이 장악했던 침체기의 부천에서 벗어나 균형잡힌 정책 개발과 과감한 추진력으로 재도약의 부천을 만들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이 부천지역에서 20년간 집권했음에도 지역발전이 상대적으로 미진했다고 꼬집으며, 지지호소에 나선 것이다.국민의힘 김복덕(부천갑), 박성중 (부천을), 하종대 (부천병)후보는 이날 합동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내일부터 4.10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부천시 발전방안을 시민들에게 적극 어필하겠다는 의중이다.이들은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4·10 총선을 2주가량 앞두고 조국혁신당에 심상찮은 돌풍이 부는 모양새다. 다만 정치권 일각에선 조국혁신당의 사법리스크 등 도덕성 문제를 두고 ‘창당을 방패막이로 삼고 국회의원에 당선돼 정치적 면죄부를 받겠다는 것이 현실화하는 것 아닌가’라는 우려가 표출된다.최원규 조선일보 논설위원은 27일 ‘[태평로] 조국당 사람들의 몰염치’ 사설을 통해 “명색이 형법학자라는 사람이 불구속 재판 원칙을 적용한 법원의 선의를 무시하고 법 위에 군림하겠다고 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직격했다.최 위원은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이 부동산 갭투자 의혹으로 이영선 세종갑 선거구 후보의 공천을 취소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게 됐다.민주당은 중앙선관위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이 지난 만큼 세종갑에 후보를 낼 수 없다. 사실상 민주당 입장에서는 뼈 아픈 선택일 수 밖에 없게 된 것이다.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긴급하게 지난 23일 밤 공천을 취소하기로 한 것은 의석 손실을 감소하더라도 국민 눈높이게 맞게 공천해야 한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지난 23일 밤 더불어민주당 강민석 대변인은 공지를 통해 “이재명 당 대표는 세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윤태호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내부자들’에서 정치깡패 안상구(이병헌)는 기자회견을 열고 유력 대권주자와 유력 언론사 논설주간, 재벌 회장이 얽힌 불법 정치자금 비리를 폭로한다.그러자 조국일보 논설주간 이강희(백윤식)는 “말은 권력이고 힘이야. 어떤 미친놈이 깡패가 한 말을 믿겠나?”라며, 안상구를 파렴치한 성폭행범‧사기꾼으로 몰아간다. 결국 안상구의 메시지(불법 정치자금 폭로)는 대중들로 하여금 거짓말로 인식된다.메시지를 전달하는 메신저가 사회적으로 인정받을 만한 위치에 있지 않다면, 더군다나 깡
[더퍼블릭=최얼 기자]MBC제3노조(이하 노조)가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를 전면으로 직격했다. 노조는 지난 18일 입장문을 통해 과거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에서 유명 탈북작가의 성폭행 의혹을 실명까지 공개하며 두 차례나 다뤘지만, 대법원에서 무죄판결이 나온 것을 문제삼았다.노조는 “MBC 사상 처음 있는 일일 것이다.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에서 유명 탈북작가를 성폭행범으로 몰아 두 차례나 방송하면서 파렴치한 인간으로 ‘사회적 매장’을 단행해버렸다”고 직격했다.이어 “MBC 스트레이트는 2021년 1월 24일과 2월 2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이종섭 대사의 출국금지 사안이 언론에서 보도된 것과 관련해 시민단체 등이 공수처가 피의사실을 공표했다 ‘직무상 비밀 누설’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19일 자유대한호국단과 국민의힘 소속 김소연 변호사는 “공수처는 이종섭 대사에 대한 ‘출국금지’라는 ‘직무상 비밀’이자 ‘개인정보’에 해당하는 수사과정, 수사관련 상황을 알 수 없는 경위로 누설했다”면서 “MBC는 2024. 3. 6. 19:55 이를 단독보도했다”라고 설명했다.이들은 “출국금지 조치는 통상 당사자에게도 알려주지 않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조국혁신당이 22대 국회 개원 즉시 고발사주 의혹 및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관련 의혹, 딸 논문 대필 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이른바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할 것이라고 한데 대해, 국민의힘은 12일 “역시 개인의 사법리스크 방어를 위해 급조된 방탄정당 답다”고 비판했다.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원내에 입성하기도 전부터 법치 무시, 헌법 부정 행태를 저지른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박정하 대변인은 “이재명당으로 전락한 더불어민주당과 ‘방탄연대’를 형성한 만큼, 이에 발맞춰 ‘묻지마 특검법’부터 들이밀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오는 4‧10 총선을 얼마 앞두지 않은 가운데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을 재수사하는 검찰이 지난 7일 대통령기록관 압수수색에 나섰다.이는 지난 1월 서울고검이 재기수사 명령을 내린 지 49일 만에 재수사를 본격화한 것이다.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 등 피의자들의 관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당시 청와대 내부 의사결정 과정을 파악하려는 차원으로 풀이된다.임 전 실장과 조 전 수석 등은 송철호 전 울산시장이 2018년 지방선거에서 당내 경선 없이 더불어민주당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힘에 입당한 김영주 의원과 자신과의 공통점을 언급한 데 대해 “이재명과 이석기의 공통점은?”이라며 맞불을 놨다. 이 대표가 주도한 민주당 비례위성정당과 대장동 개발사업 비리 의혹을 지적한 것이다.권 의원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대표는 저와 김영주 의원의 공통점을 물었다. 저는 즉각 그 답을 드렸다. 그런데 이재명 대표는 이석기와 공통점을 묻는 저의 질문에는 답을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이 대표는 이날
[더퍼블릭=최얼 기자]‘조국 스나이퍼’를 자처한 강신업 변호사가 최근 조 전 장관에 대한 신평 변호사의 전망을 전면으로 비판했다.신 변호사가 이번 총선에서 조국 전 장관이 국회입성에 성공할 경우 차기대권주자반열에 오를 수 있다는 관측을 내자, 강 변호사는 자녀입시비리를 저지른 조 전 장관이 대권을 잡을 수 없다고 반박한 것이다.강 변호사는 5일 페이스북을 통해 “조국과 신평을 동시 저격한다”며 “신평은 며칠 전만해도 조국이 국회의원에 당선은 되겠지만 그의 정치적 미래는 밝지 않다고 품평을 했다. 그랬던 그가 갑자기 태도를 바꿔 이번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사법리스크를 지닌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의 총선 출마․창당 선언 등에 대해 “22대 국회를 소도국회로 만들 셈인가”라며 맹비난했다.윤 원내대표는 15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범죄자들이 줄줄이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분, 2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분, 돈 봉투를 뿌려서 구속 중이신 분 이런 분들이 당당하게 연일 출마 선언 내지 창당 선언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원내대표는 “이 모든 것이 누구 때문인가. 민주당은 지금 22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김현우 YTN 방송노동조합 위원장은 “우장균 사장과 김용섭 상무는 지금 당장 사퇴하시라. 당신들이 망쳐놓은 YTN은 이제 새 출발선에 서게 됐다”고 했다.김 위원장은 7일 입장문을 통해 “우장균과 김용섭 당신들은 경영 파탄과 보도 농단, 인사 전횡으로 1000여명 직원들의 삶의 터전을 망가뜨렸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위원장은 “YTN 재건에 얼마나 많은 피와 땀이 필요할지 가늠조차 어렵지만, 그래도 정상화 세력들이 남아 당신들의 야만적 방식이 아닌 법률에 근거한 합리적인 절차로 반드시 살려낼 것”이라고 말했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무소속 윤미향 의원이 국회에서 친북‧종북 성향의 단체들과 ‘친북세미나’를 개최한 것과 관련, 국민의힘 정경희 의원은 2일 “반일운동의 아이콘이라며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으나 알고 보니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쓰시라고 국민들이 한 푼 두 푼 낸 성금으로 갈비 사 먹고 발 마사지나 받는 파렴치한 횡령 범죄를 저지른 윤미향 의원, 이제는 국민세금으로 운영되는 대한민국 국회에서 토론회를 빙자해 대놓고 종북 인사들의 말잔치를 열었다”고 직격했다.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여당 간사인 정경희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오는 4·10 총선을 앞두고 후보자 공천 기준을 대거 상향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후보자 공천 시 신청자 본인이 아닌 가족이 입시·채용·국적·병역 비리를 저질러 형사 처벌을 받았더라도 공천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밝혔다.강력범죄, 뇌물범죄, 선거범죄 등으로 처벌받은 경우도 공천 부적격자로 보겠다는 방침이다. 사면·복권이 이뤄졌더라도 공천을 주지 않기로 했다.공관위는 다음 달 3일 공천 신청자 접수가 끝나면 서류심사를 통해 부적격 기준에 해당하는 신청자를 먼저 걸러내겠다고 밝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5일 당의 ‘5대 정치개혁 공약’과 관련해 야권에서 ‘정치 혐오에 기댄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하자, “대다수 국민들이 수십 년간 바라는 걸 하겠다는데 포퓰리즘이라 하면 기꺼이 포퓰리스트가 되겠다”며 정치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동료시민 눈높이 정치개혁 긴급좌담회-특권 내려놓기 정당vs특권 지키기 정당’에서 “초짜가 포퓰리즘한다고 설친다고 한다. (저는) 정치를 시작한 지 한 달밖에 안 됐으니 국민 시각에 가깝다”
[더퍼블릭=최얼 기자]김성회 전 윤석열 대통령실 비서관이 김건희 여사를 탐욕의 상징인 ‘마리앙트와네트’에 빗댄 김경률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겨냥해 “종북 좌파들의 치밀한 기획에 의한 함정몰카의 피해자인 김건희 여사를 향해, ‘국민이 납득할만한 사죄’를 요구한 김경률 위원은 자신의 반인권적, 여성혐오적 발언을 인정하고, 사죄해야 한다”고 직격했다.김 전 비서관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김 전 비서관은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 사건의 본질이 함정취재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그는 “기획된 함정몰카는 파렴치한 범죄행위”라며 “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진보당 강성희 의원이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행패에 가까운 고성을 지르다 경호원들에 의해 강제퇴장을 당한 것과 관련,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은 23일 “야4당의 대응이 점입가경”이라고 지적했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박성중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야4당(더불어민주당‧정의당‧기본소득당‧진보당)은 대통령 사과, 경호처장 파면 촉구 등을 위한 국회 운영위원회 소집까지 요구하며 적반하장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박성중 의원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에 출마할 예비 후보자 검증에 돌입한 가운데, 벌금 100만 원 형 이하 범죄경력은 사실상 후보자의 자기 ‘고백’에만 의존해 부실 검증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민주당은 예비 후보자 검증은 △예비 후보자의 위장전입 △허위 학력·경력 △연구 윤리 △학교폭력·직장 내 괴롭힘 △성폭력 범죄 및 성비위에 더해 △막말 논란까지 들여다보고 있다.최근 민주당 내외부에서 ‘막말’ 논란이 일어나면서 이에 대한 ‘검증’까지 같이 하겠다는 것이다. 또 김남국 의원의 ‘탈당’ 문제까지 불거졌던 보유 가상자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