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성 변호사, ‘철인정치, 왜 지금 철인정치인가?’ 북콘서트 성료…부산 금정구 출마 행보 본격화

김현성 변호사, ‘철인정치, 왜 지금 철인정치인가?’ 북콘서트 성료…부산 금정구 출마 행보 본격화

  • 기자명 김영일 기자
  • 입력 2024.01.0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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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오는 4월 10일 예정된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부산 금정구에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출마 예정인 김현성 변호사가 지난 6일 부산 대동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저서 ‘철인정치, 왜 지금 철인정치인가?’ 출판기념 북콘서트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북콘서트에는 지역주민을 비롯해 국가원로회 공동대표인 김석조 전 부산광역시의회 의장, 조금세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부산협의회 회장, 부산종교지도자협의회 회장 금어사 월강스님, 강낙관 한국소방협회 부산회장, 윤한표 위드유본부 회장, 소순희 전 부산유치원연합회 회장, 정수남 나라사랑문화재단 이사장, 박미순 부산남구의회 의장, 이옥희 (사)한국장애인사회복지회 회장, 권혁란 대한여한의사회 명예회장, 강도용 자유시민부산연합 상임대표, 김판수 바르게살기운동 베트남협의회 회장, 강치오 전 금정구 새마을금고이사장협의회 회장, 임종덕 금정구복지회 회장, 김광현 금정구복지회 감사, 이광성 이삭문학협회 회장, 정원식 한국농민문학 부회장, 양은순 문화와문학타임 발행인, 이용수 금정구문인협회 이사, 이정묵 부산국가원로회 정책위원, 조양제 부산국가원로회 감사, 김종무 태경금속 대표이사, 전종호 ㈜신영정보기술 회장, 강신평 전 부산교육위원, 이태환 전 사직고 교장, 박승용 전 부산중 교장, 이순도 ㈜파워텍에너지 대표이사, 김상기 성주향우회 회장, 강종인 금정산국립공원 추진위원장, 이균태 국민의힘 부산시당 고문, 박진서 국민의힘 부산시당 홍보위원장, 남필식 전 국민의힘 부산시당 대변인, 강갑준 금정신문 대표, 홍완표 전 금정구의회 의장, 김형근 전국극장연합회 부산회장, 황현정 통일희망봉사단 단장, 유채기 통일을 실천하는 사람들 공동대표, 박경희 부산포럼 여성위원회 공동대표, 정화재 정통합기도 명인, 정이주 금정무학산악회 회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가득 메웠다.

또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조경태 국회의원이 축하 영상을, 백종헌, 김미애 국회의원과 유재중 전 국회의원 등이 축전을 보내왔고, 조금세 회장, 월강스님 등이 축사를 전했다.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은 영상축사에서 “김현성 변호사는 이번 저서를 통해 과도한 사익 추구 행태로 공동체 전체의 이익과 가치가 흔들리기도 하는 현대사회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플라톤의 정치 이상에 대해 재조명하였다”며, “공동체 발전을 위해 공공선을 고민하는 김현성 변호사! 원칙을 지키며 희망을 품고 용감하게 나아가라”고 격려했다.

조경태 의원도 축하 영상을 통해 “김현성 변호사는 변호사로서 갈등 해결의 현장을 떠나지 않았고 항상 약자의 편에 서서 장애인 인권, 난민인권, 공익적 헌법소송 등 다양한 공익인권 활동을 해왔다”며, “이번 북콘서트에서 공동체와 정치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해온 정치학도로서, 갈등 현장에 있었던 변호사로서 금정구민의 고민과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감 없는 소통이 이루지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축사에 나선 조금세 회장은 “김현성 변호사는 예의 바르고, 박학다식하고, 추진력이 강하고 감정조절과 수양이 잘된 사람인데다 집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수성가한 사람이기 때문에 좋아한다. 그리고 체격이 크고 문무를 겸비한 플라톤과도 닮은 점이 많다”면서 “명상록의 저자 마르쿠스아우렐리우스가 지도자의 덕목으로 지혜, 강인함, 절제력, 정의감을 제시했는데 이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 김현성 변호사”라고 치켜세웠다.

김현성 변호사는 큰절로 참석자들에게 새해 인사를 한 후, 책 제목 중 ‘철인정치’의 철인이 ‘아이언맨’이냐고 묻는 분들도 있었다고 운을 떼며 본격적인 북토크에 들어갔다. 북토크는 저자인 김 변호사가 집필 동기와 책의 내용을 소개한 후 청중들의 즉석 질의에 즉석 응답하는 자유로운 형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김 변호사는 “대한민국이 건국 80년이 되어 가지만 아직 사회 전체가 위태한 느낌이 드는 것은 사람들이 사익만을 과도하게 추구하기 때문인데 과거 그리스 플라톤이 살았던 아테네 직접 민주정 시대와 유사하다”고 전제한 후 “당시의 중우정치, 포퓰리즘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플라톤이 했던 고민을 다시 할 수밖에 없는데 지금이 바로 그때”라며 집필 동기를 밝혔다.

이어 김 변호사는 처음 초등학교 입학했을 때 너무 샤이(shy)하여 입학 후 3일간 출석 호명에 대답도 못한 이야기부터 아버지가 신군부에 의해 강제 해직된 사건 등 부산 금정구(당시 동래구)에서의 초·중·고 학창 시절 이야기(제1장), 서울대에서 정치학을 전공하고 미8군에서 군 복무하던 시절 이야기(제2장), 변호사로서 활동한 이야기(제3장), 통합과 화합을 추진하던 한기총 대표 시절 이야기(제4장), 프란치스코 교황 알현을 비롯하여 종교지도자들 이야기(제5장), 그리고 철인정치와 시에 관한 이야기(제6장과 제7장)를 중심으로 책 내용을 간략히 소개하면서 자신이 걸어온 길을 담담하고 진솔하게 털어놓았다.

북콘서트에 직접 참여한 참석자들은 김 변호사의 살아온 인생역정과 우리 사회와 정치에 대한 고민과 비전을 잘 알게 되었다며 김 변호사의 책과 토크에 공감했다고 전했다.

김현성 변호사는 오는 4월 10일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자신의 고향인 부산 금정구에 출마할 예정이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kill0127@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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