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손세희 기자] 가상자산 투자 열기가 식으면서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일일 순유입액이 처음으로 ‘제로’를 기록했다.현지시간 25일 블룸버그통신과 가상자산 전문매체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의 하루 순유입액은 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하고 거래를 시작한 이후 최초다.현물 ETF는 올해 비트코인 가격 폭등의 주요인으로 꼽힌다. 블랙록의 ETF는 SEC가 승인한 11개 ETF 중 유입 자금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이 내달 7일 신형 아이패드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패드는 최근 18개월 동안 신제품을 출시하지 않으면서 역대 최장기간 공백기를 갖고 있다.애플은 내달 7일 온라인으로 스페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애플은 이벤트와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설명하지 않았지만, IT 업계예서는 새로운 아이패드가 출시될 것으로 보고 있다.애플은 약 18개월 동안 새 아이패드 제품을 출시하지 않으면서 아이패드 역사상 가장 긴 신제품 공백기를 가졌다.앞서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은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중국 배터리업체 CATL이 전기차 수요 둔화에도 올해 1분기 2조원을 웃도는 순이익을 기록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 확대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중국 최대 배터리업체 CATL은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4% 감소한 798억위안(약 15조1600억원)을, 순이익은 7% 증가한 105억위안(약 2조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이는 지난해 4분기 기록한 순이익(130억위안)보다 19% 감소한 수준이지만, 1분기가 배터리 업계의 계절적 비수기인 점을 감안하면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최근 미국을 중시으로 금리 인하에 있어 신중론이 대두되고 있지만 유럽중앙은행(ECB)는 오는 6월 금리 인하 개시 가능성을 강력하게 시사하고 있는 분위기다.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프랑수아 빌레로이 드 갈라우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는 “국제유가 불확실성에도 6월 금리인하 결정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그는 “국제유가 상승세가 기대 인플레이션에 얼마나 반영되는지 지켜볼 것”이라며 “국제유가가 오른다고 통화정책에 변화를 주는 ‘기계적인(Mechanical)’ 결정은 내리지 않을 것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유니스랩(UNICE Lab)와 중앙대학교병원이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유니스랩(UNICE Lab)은 의료기술, 인공지능 및 소프트웨어 개발 글로벌 업체로 주력 서비스는 AI 기반의 블록체인 헬스케어 메신저 ‘유니스(UNICE)’다. ‘유니스’는 메신저 사용자의 음성과 얼굴 표정 데이터를 분석해 건강 상태를 평가하고 개인 맞춤형 의료 상담 및 건강 관리를 지원한다.유니스랩은 AI 의사 ‘유니스(UNICE)’와 사용자의 소통을 촉진하고 의료 상담을 제공하는 메신저 플랫폼을 운영함으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미국 전기차기업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 침체 장기화로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가운데, 고정비용 절감을 위해 대규모 감원에 나서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의 저가 공세에 차량 가격 인하 카드도 썼지만, 별다른 효과를 내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우리는 조직을 면밀히 검토하고 전 세계적으로 10% 이상의 인력을 감축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했다.머스크는 “우리는 지난 몇 년간 전 세계에 여러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도이체방크와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등 금융기관들이 미국 기준금리 인하 시점에 대해 올해 12월은 돼야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이들 금융기관이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3개월 연속 상승한 점을 고려할 때 이 같은 전망을 보였다고 보도했다.이는 오는 6월부터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는 양사의 이전 전망에서 크게 후퇴한 것이다.도이체방크는 이날 메모에서 이처럼 금리인하 전망을 수정하면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오름세,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가상자산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의 한국 송환이 번복됐다.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몬테네그로 대법원은 이날 권 씨의 한국 송환 결정을 무효화하고 사건을 원심으로 돌려보냈다.이는 항소법원이 지난달 20일 권 씨의 한국행을 확정하자, 대검찰청이 이에 불복해 적법성 여부를 판단해 달라고 요청한 데 따른 결론이다. 대법원은 “범죄인 인도 허가에 대한 우선순위 결정은 관할 장관의 몫”이라고 판결했다.따라서 권 씨의 인도국은 미국 송환을 원한다는 뜻을 수차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가상화폐 시총 7위 리플(XRP)이 미 달러화에 1:1로 연동된 스테이블코인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4일(현지시간) 블래드 갈링하우스 리플랩스 최고경영자(CEO)는 인터뷰에서 “1달러 가치를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설계된 리플의 스테이블코인이 올해 말 거래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스테이블코인은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도록 미국 달러나 유럽연합의 유로 가치 등에 고정돼 설계된 가상화폐다. 리플 스테이블코인은 출시 이후 XRP레저와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활용 가능하며, 향후 타 블록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미국의 실업률이 높아지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현지시간 2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 2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예상치 못한 노동시장 약화도 정책 대응을 정당화할 수 있다”는 발언을 여러 차례 반복하면서도, 현재로서는 노동시장에 균열이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하지만 일각에서는 미국 내 다수 주에서 실업자가 늘고 있고 시급 노동자의 노동시간이 줄어드는 추세 등을 들며 노동시장에 대한 우려의 목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테라·루나’ 폭락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한국에서 수사와 재판을 받게 됐다. 이르면 오는 23일 한국으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몬테네그로 항소법원은 지난 20일(현지 시각) 권씨의 한국 송환을 결정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의 판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항소법원은 “원심(고등법원)은 한국의 범죄인 인도 요청이 미국보다 순서상 먼저 도착한 점을 근거로 권도형을 한국으로 인도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는 동일인에 대한 범죄인 인도를 여러 국가가 요청한 경우에 적용되는 형사사법공조에 관한 법률 제26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정부로부터 60억달러(약 8조원) 이상의 반도체 보조금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보조금을 활용해 삼성전자가 발표했던 텍사스주 테일러시 공장 건설 계획 이외에도 추가 투자를 단행할 지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최근 블룸버그통신은 사안에 정통한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에 보조금으로 60억달러 이상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소식통은 미국 정부가 이 같은 반도체법 관련 보조금 지원 내용을 조만간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현재까지 예비 합의일 뿐이며 최종 결정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미국 애플이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일부 경쟁사들보다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미지수라는 지적이 나왔다.블룸버그통신은 16일(현지시간) 애플의 매출 성장세가 정체되면서 제품에 AI를 활용하는 다른 테크 기업에 밀리고 있다고 진단했다.라덴부르크 탈만 자산운용의 필 블랑카토 최고경영자(CEO)는 “애플이 코카콜라와 비슷한 가치주가 됐다”고 했다. 시장 금리 수준의 수익률을 기대하는 방어적인 투자자라면 애플이 괜찮은 투자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하지만 큰 성장이 예상되는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정부로부터 60억 달러(한화 약 8조원) 반도체 공장 설립 보조금을 받게될 예정이다. 이는 당초 반도체 업계가 예상한 금액의 두 배를 뛰어넘는 액수다. 미국 정부는 세계 주요국들과 반도체 기업 유치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천문학적인 금액의 보조금을 쏟아 붓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16일 관련업계 및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삼성전자에 60억달러 이상의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이는 당초 반도체 업계의 예상치였던 20억~30억달러보다 두배 이상 뛰어넘는 수준이다. 미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조만간 기준금리 인하에 돌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오는 19~20일에 있을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연준이 또 한번의 금리 동결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진단했다.구체적으로 3월 금리 동결의 결정적 배경으로는 ‘2월 신규 고용’을 꼽았다.2월 고용은 27만 5000개로 노동시장에서 건전한 일자리 창출이 지속되고 있지만, 실업률이 3.9%로 상승하는 등 2년 만의 최고치를 보인 점에 주목했다.그러면서 블룸버그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미국 애리조나주에 반도체 공장을 짓고 있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대만 TSMC가 미국 반도체법에 따라 50억달러(약 6조6000억원) 수준의 보조금을 받을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블룸버그통신은 8일(현지시간) 소식통들을 인용해 애리조나주에 반도체 제조 공장 2개를 짓기 위해 400억달러(약 53조원)를 투자한 TSMC가 미국 정부로부터 지급받을 보조금이 50억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전했다.다만, TSMC의 보조금 지급이 확정된 것은 아니고, TSMC가 보조금 이외에 칩스법에 따른 대출이나
[더퍼블릭=최얼 기자] 4·10 국회의원 총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의과대학 증원을 둘러싼 대한의사협회와 정부의 대치가 지속되고 있다.특히 정부와 의협 모두 해외 단체나 언론의 접촉을 확대해 의견을 밝히는 등 국내외 여론전도 본격화하는 분위기다.지난 5일 의협은 외신기자 간담회를 열고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이에 세계의사회(WMA)는 한국의 의사 증원이 비과학적이라고 지적하며 전공의들의 사직 등 직업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의협의 손을 들어줫다.복지부도 블룸버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외신과의 접촉을 시작한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중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가 자국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SMIC와 공동으로 개발해 최신 스마트폰에 탑재한 반도체가 미국 장비 기업들의 기술로 만들어졌다는 주장이 나왔다.블룸버그통신은 7일(현지시간) SMIC가 지난해 화웨이에 공급하기 위해 7나노(나노미터·10억분의 1m) 첨단공정으로 반도체 칩을 생산하면서 미국 반도체 장비업체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와 램리서치의 장비를 활용했다고 전했다.앞서 화웨이는 지난해 SMIC가 제조한 7나노 공정 칩셋이 탑재된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메이트60 프로’를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한 때 9100만원을 넘는 등 역대 최고점을 찍은 것으로 확인됐다.5일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4시 33분 기준 개당 6만 6886달러(한화 약 8932만 6253원)에서 거래를 진행했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대비 4.88% 증가한 수치다.이날 오전 비트코인은 개당 9600만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는 지난달 29일 세운 역대 최고가 9000만원 기록을 불과 나흘 만에 뛰어넘은 것이다.비트코인은 이달 1일부터 3일까지 8600만원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중국이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치를 지난해와 같은 ‘5% 안팎’으로 제시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5일 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는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개회식에서 발표한 정부 공작 보고(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밝혔다.중국의 올해 경제성장 목표는 지난해에 이어 2년째 같은 수치이자 1991년(4.5%)을 제외하고는 가장 낮은 수준이다.중국은 지난해에도 경제 성장률 목표치를 5% 안팎으로 잡은 바 있다. 국제사회에서는 ‘위드 코로나’로 인해 목표치 달성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