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올 1분기(1~3월)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이 시장 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한 1.3%를 기록했다.해외에서도 예상치를 큰 폭으로 웃도는 ‘서프라이즈’ 성장으로 보며, 경기 회복세 확산 등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이에 따라 국민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기 위해 13조원 상당의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해야 한다는 더불어민주당의 주장은 힘이 빠지게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한국은행은 올 1분기 GDP 성장률이 1.3%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당초 시장 예상치인 0.6%의 2배가 넘는 수치다.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지난 2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챗GPT 개발사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사진) 샘 올트먼이 태양광 스타트업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다만, 올트먼이 에너지 스타트업에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WSJ은 올트먼 CEO가 유명 벤처캐피탈(VC)인 앤드리슨 호로비츠와 함께 재생에너지 스타트업 엑소와트(Exowatt)에 2천만 달러(280억원)를 투자한 투자자 중 한 명이라고 전했다.엑소와트는 빅데이터 센터에 필요한 에너지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올트먼 CEO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올해 금리인하를 1~2회 또는 아예 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전망하는 목소리가 나왔다.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연합뉴스 보도에 다르면 최대 7회 금리인하를 할 것으로 기대했던 투자자들이 이제는 1∼2회 또는 아예 올해 하지 않을 수도 있는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는 연준 인사들이 올해 0.75%p 인하할 것으로 예측한 것보다 낮은 수치로, 지난 5일 미 노동부가 발표한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30만 3000건이 증가해 전문가 전망치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인공지능(AI) 열풍에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업계 선두 주자인 SK하이닉스와의 기술 격차를 좁히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는 ‘AI 메모리 경쟁에서 삼성을 배제하지 말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최근 고성능 AI 메모리 칩 분야에서 삼성이 경쟁사인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 등 라이벌과의 기술적 격차를 좁혀가고 있다고 분석했다.WSJ는 “삼성전자가 적어도 AI 경쟁의 첫 번째 열전에서는 뒤쳐졌다”며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이 시장을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SK하이닉스가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 라피엣에 첨단 패키징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약 40억달러(5조362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왔다.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SK하이닉스 패키징 공장이 반도체 교육으로 유명한 퍼듀대 근처에 세워질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약 800~10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SK하이닉스가 미국에 건설을 추진중인 공장은 고대역폭메모리(HBM) 패키징을 위한 첨단 시설로 알려졌다. 패키징 공장은 반도체를 여러 개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연준이 이번 FOMC에서 긴축 통화 정책을 공식화 할 것으로 보이지만 상황이 돌변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18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WSJ의 닉 티미라오스 기자는 이번 주 열리는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회복력 있는 미국 경제 상황으로 인해 현 통화정책이 너무 긴축적이라는 주장이 힘을 잃었지만, 상황이 곧 바뀔 수 있다”라고 진단했다. 티미라오스 기자는 연준 고위 인사들의 의중을 잘 집어내 연준의 ‘비공식 대변인’으로도 불린다.최근 미국 경제 호황을 두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고물가와 고금리 여파가 장기화되면서 부업에 뛰어드는 국내 직장인들이 수십 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에선 삼성과 현대차 등 국내 4대 그룹에 재직 중인 대기업 재직자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4일 통계청 조사 등에 따르면, 지난해 월 평균 국내 부업 인구는 57만5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44만7000여명이던 3년 전보다 13만명이나 증가한 수치다.하지만 직장과 주변에 부업 사실을 알리지 않은 인원들을 포함하면 실제 부업에 나선 직장인들은 더욱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부업 중개 플랫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미국에 이어 영국이 비트코인을 인정하는 절차에 돌입한 가운데, 국내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1억원을 찍은 것으로 확인됐다.12일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11시 18분 기준 7만 2279달러(한화 약 )에서 거래를 진행했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대비 5.61% 증가한 수치다.전날 오후 4시 33분 비트코인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사상 처음으로 1억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는 2009년 비트코인이 탄생한 이후 역대 최고가다. 지난달 28일 최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중국이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치를 지난해와 같은 ‘5% 안팎’으로 제시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5일 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는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개회식에서 발표한 정부 공작 보고(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밝혔다.중국의 올해 경제성장 목표는 지난해에 이어 2년째 같은 수치이자 1991년(4.5%)을 제외하고는 가장 낮은 수준이다.중국은 지난해에도 경제 성장률 목표치를 5% 안팎으로 잡은 바 있다. 국제사회에서는 ‘위드 코로나’로 인해 목표치 달성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제시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테슬라 전현직 이사진이 파티를 즐기면서 마약을 복용했다는 보도에 테슬라의 주가가 급락하면서 최근 8개월 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3.65% 급락한 181.06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5월 이후 8개월 만에 최저치다.CNN 등에 따르면, 테슬라 주가는 올해 들어 5일까지 약 30%가량 하락했다. 테슬라가 지난달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매출 증가율이 “눈에 띄게 낮아질 수 있다”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미국 정부가 수 주 내로 인텔과 대만 TSMC 등 글로벌 주요 반도체 기업에 수십억 달러 규모의 보조금을 지급할 전망이다. 바이든 정부는 자국의 반도체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5년간 총 527억달러의 자금을 지원하는 내용이 골자인 ‘반도체지원법’을 제정했지만, 실제 보조금 지급은 2개 업체에 불과했다.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조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3월 7일 예정된 국정연설 이전에 반도체법에 따른 대규모 보조금 지원을 발표할 것으로 보도했다.지원 규모는 수십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거대한 내수 시장을 바탕으로 급격한 성장세를 이룬 중국 전기자동차 업체 비야디(BYD)가 미국 테슬라를 제치고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서고 있다. BYD는 차량 생산부터 배터리 제조까지 모두 가능한 만큼, 가격 경쟁력 부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29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BYD는 지난해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BYD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위해 해외 시장 판로 확대에 힘을 싣고 있는데, 전기차 배터리를 자체 생산하는 만큼, 현대차·기아에 이어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스팩)’과 관련한 규제를 기업공개(IPO) 수준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을 전했다.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SEC는 표결을 통해 스팩 상장 기준을 강화하는 새 규정을 채택하는 방안을 통과시킨 것으로 전해졌다.SPAC은 비상장기업의 인수합병을 목적으로 하는 특수회사다. 공모로 신주를 발행해 투자자금을 모은 뒤 합병할 비상장 우량기업을 물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그간 SPAC은 기업에 대한 정보를 거의 공개하지 않아도 투자자에게 지분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암호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회사인 테라폼랩스(TFL)가 최근 미국에서 파산신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21일(현지시간)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US 등에 따르면 테라폼랩스는 이날 델라웨어주 법원에 연방파산법 제11조(챕터11)에 따른 파산보호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테라폼랩스는 신청서에서 1억(한화 약 1340억원)~5억 달러(한화 약 6700억원) 규모 자산과 같은 금액의 부채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채권자 수는 100~199명이라고 표기됐다.테라폼랩스는 성명을 통해 파산 보호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 후보 첫 경선인 아이오와주 코커스(당원대회)에서 압승을 거두고 여론조사에서도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면서 대선 후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지난 15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아이오와 코커스 득표율은 51%로 2위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21.2%)와 격차가 29.8%포인트에 달했다.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7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아이오와에서의 기세를 몰아간다면 이르면 3월 중순께 대선 후보 지명에 필요한 선거인단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중국 전기자동차 업체 BYD(비야디)가 지난해 4분기(10~12월)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판매량 1위 테슬라를 처음으로 제쳤다. 올해 해외시장 확대를 등에 집중할 경우, 연 단위에서도 테슬라를 누르고 왕좌를 거머쥘 것으로 보인다.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024년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를 제패할 중국의 BYD’라는 보도를 통해 “국내 경쟁을 극복한 BYD의 다음 행보는 해외 진출”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BYD는 전기차 시장에서 이미 지난해 독일 자동차업체 폭스바겐을 제치고 중국에서 가장 인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미국 증시가 계속 상승함에 따라 월가에서는 새해 증사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월가 전문가들이 주식시장에 대한 밝은 전망을 내놓고 있다”면서 “인플레이션과 싸우기 위한 미 중앙은행(Fed)의 금리인상 사이클이 끝나고 있다는 믿음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지난해 초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고금리 정책을 이어오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졌었다. 그러나 주식시장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한 해 24% 상승하는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미국 30여개 주가 구글이 안드로이드 앱 시장에서 반독점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를 제기한 끝에 회사가 7억 달러(약 9146억원) 지급에 합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지난 2021년 7월 36개 주와 워싱턴DC는 구글이 플레이스토어에서 앱을 판매하는 개발자들에게 부당하게 권한을 남용해 반독점법을 위반했다며 캘리포니아주 연방법원에 제소했다.이후 지난 9월 유타주를 포함한 미국 36개 주와 워싱턴DC는 구글 앱 배포에 대한 독점적 통제와 관련해 제기한 소송에서 구글과 잠정 합의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하면서 내년 3차례의 금리 인하를 예고했다.13일(현지시간)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직후 성명을 내고 금리를 동결한다는 결정을 밝혔다. 이에 따라 세계 기축통화국인 미국의 기준금리는 기존 5.25~5.50%를 유지하게 됐다. 이는 지난 2001년 이후 2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의 금리다.연준은 성명을 통해 “일자리 증가세는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실업률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라면서 “인플레이션은 지난 1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애플이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주요 스마트기기의 중국 생산 의존도를 줄인다. 미·중 무역 갈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글로벌 2위 스마트폰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인도 시장을 본격 공략하기 위함으로 해석된다.11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대인도 투자를 확대해 오는 2025년까지 매년 5000만대 이상의 아이폰을 인도에서 생산하는 목표를 설립했다.이는 전체 아이폰의 25%를 인도에서 생산하겠다는 것으로, 2025년 이후에도 애플은 1000만대 이상의 아이폰을 인도에서 추가로 생산한다는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