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미희 기자]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1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의 행보가 분주하다.거여 견제론 대 정권 심판론을 각각 앞세운 여야는 한 석이라도 더 얻기 위해 28일 0시부터 선거운동을 본격화한 상황에서 수도권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 중·성동갑과 경기 성남분당을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28일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이는 한국경제신문이 여론조사 업체 피앰아이에 의뢰해 24~28일 닷새간 휴대폰 문자를 통한 온라인 조사로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오는 4월 10일 총선이 1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은 48개 의석이 걸린 최대 총선 격전지로 꼽힌다. 물론 전국에서 이겨야 하기도 하지만, 서울에서 이겨야 지역정당이라는 꼬리표를 떼내기 때문이다.21일 동아일보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서울시당 및 선거대책위원회 핵심 관계자들을 취재한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은 지역구 32곳을 우세, 9곳은 박빙, 7곳은 열세라고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48곳 중 10곳을 우세로 봤고, 18곳은 박빙, 20곳은 열세라는 분석을 내놨다.동아일보 보도에 따르
[더퍼블릭=최얼 기자]더불어민주당이 정봉주 전 의원의 공천을 취소한 서울 강북을 지역에서 ‘전략 경선’을 하기로 결정한 것을 두고 민주당 의원 단체 대화방에서 강한 비판이 나왔다.경선 1위였던 정 전 의원이 탈락한 뒤, 2위였던 박용진 의원에게 공천을 주는 게 아니라 경선을 다시 하기로 결정한 것이 잘못됐다는 취지의 입장이 나온 것이다.민주당은 15일 밤 심야 비공개 최고위를 열어 ‘막말 논란’이 불거진 정 전 의원의 공천 취소를 확정하고, 이 지역에서 새로 후보를 공모해 전략 경선을 치르기로 결정했다.최고위에서 오랜 시간 격론이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4‧10 총선과 관련한 최근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조국혁신당(조국당)’의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는 시각이 대체적이다.일례로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전국 유권자 3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투표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16%로 집계됐고, 국민의힘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는 32%, 조국당 17%로 조사됐다.(※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오는 4‧10 총선을 얼마 앞두지 않은 가운데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을 재수사하는 검찰이 지난 7일 대통령기록관 압수수색에 나섰다.이는 지난 1월 서울고검이 재기수사 명령을 내린 지 49일 만에 재수사를 본격화한 것이다.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 등 피의자들의 관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당시 청와대 내부 의사결정 과정을 파악하려는 차원으로 풀이된다.임 전 실장과 조 전 수석 등은 송철호 전 울산시장이 2018년 지방선거에서 당내 경선 없이 더불어민주당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은 11일 야권 연합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시민사회 몫 비례대표 후보들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사실상 재추천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전지예 금융정의연대 운영위원이 12일 후보직 사의를 표했다.시민사회 추천 비례대표 후보를 추천한 ‘연합정치시민회의’ 측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전 위원이 본인으로 말미암아 연합 정치의 정신이 훼손된다는 입장을 전하면서 사퇴 의사를 표했다”고 전했다.전 위원은 이 관계자에게 자신으로 인해 야권 비례정당 전체가 논란에 휘말려들 수 있다는 점도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의 친구 송철호 전 울산시장의 선거를 돕기 위해 청와대가 개입했다는 이른바 ‘문재인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을 재수사 중인 검찰은 7일 대통령기록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이날 압수수색은 2019년 청와대가 제출을 거부했던 내부자료를 확보하기 위함인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정원두)는 이날 충남 세종시에 위치한 대통령기록관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문재인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은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문재인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스타카토 화법’이 화제다. 단어 하나 하나 음절 하나 하나를 끊어서 발음한다. 이는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한 위원장은 매일 출근길 기자들과 20~30분씩 질의응답을 가지면서 예의 스타카토 화법으로 현안에 대해 답변한다.특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겨냥, 서슴없는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3일 한 비상대책위원장은 민주당의 ‘물갈이 공천’에 대해 “‘새 술은 새 부대에’라고 이재명 대표가 얘기했는데, 새 술이 뭐고, 새 부대는 뭔가”라며 “마태복음 운운하면서 아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을 컷오프 하고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서울 중·성동갑에 전략공천한 배경에 대해 “전략적· 정무적 결정은 필요에 따라 결단하는 것이라 이유가 뭐라고 설명하긴 쉽지 않다”며 “필요해서 한 일인데 왜 필요하냐고 물으니 답하기 어렵다”고 즉답을 피했다.이 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임 전 실장이 ‘당의 결정을 수용한다’며 입장을 선회한 것을 두고 “받아들이기 어려운 상황임에도 당의 결정을 존중하고 수용한 점에 대해선 매우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4선의 국회부의장인 김영주 의원은 4일 국민의힘에 공식 입당했다. 지난달 8일 5선 이상민 의원에 이어 민주당 출신 중진 의원이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옮긴 두 번째 사례다.김영주 전 국회부의장은 지난 19일 자신이 하위 20% 통보에 모멸감을 느꼈다며 탈당을 선언,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옮겼다.다만, 자신의 옛 지역구인 서울 중·성동갑 출마를 고수하던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의 당 잔류 선언으로 한 시름 놓인 상황이다. 임 전 실장은 당이 자신을 컷오프(공천 배제) 결정하자 탈당을 고심하다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와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된 임종석 전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 2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미래로 친문세력이 규합될 가능성도 점쳐진다.3일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이날 야권 제3지대 관계자는 “그제 두 분이 통화하고 어제 오전에 서울 모처에서 만났다”면서 “이 일정으로 인해서 광주 일정이 취소됐다”라고 말했다.임 전 실장이 새로운미래로 합류할 경우 야권 제3지대로 연합할 가능성이 제기된다.과거 연대형태의 선거에서 이렇다 할 성과를 낸 적은 없지만, 친문과 386운동
[더퍼블릭=최얼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민주당이 공천파동으로 시름을 앓고 있다.친문계 임종석 전 실장의 공천결과가 컷오프(공천배제)로 결정나면서, 친문계 반발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임 전 실장 뿐 아니라 홍익표‧윤영찬 의원 등 다른 비명의원들의 반발목소리도 터져 나오고 있다. 이른바 '비명학살' 등 불공정 이슈가 본격적으로 드러나고 있다는 것.이에 정치권에서는 친명계의 집단행동 움직임이 실제 이뤄질지 여부에 관심을 두고 있다. 만약 친명계 위주의 집단탈당이 이뤄지게 된다면,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 지지도에 큰 타격이 불가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26일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자꾸 반복해서 말씀드리는데, 저번에 제가 인터뷰할 때 ‘색깔론’ 이런 얘기를 누군가 저한테 하던데 색깔론이 아니라 ‘사실론’이다”라고 말했다.보수우파진영에서 종북 세력을 비판하면, 좌파진영은 마치 전가의 보도마냥 ‘색깔론’을 들먹인다. 그러나 색깔론은 종북 주사파(김일성 주체사상을 추종하는 세력)들이 만들어낸 정치적 수사일 뿐이고,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을 파괴하고 전복하려는 자들을 색출하기 위해선 ‘색깔(소위 빨갱이,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 서울 중·성동갑 선거구 공천에서 친문(친문재인) 핵심인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홍영표 의원을 잇달아 컷오프(공천배제)하면서 친명(친이재명)계와 친문계 간 충돌 양상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 사실상 탈당을 넘어 분당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이다.당내에서는 친명계와 친문계가 지금의 갈등을 봉합하는 것은 물 건너간 일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온다. 일부에선 이미 '심리적 분당'을 거론하기도 한다.이틀 전 임 전 실장에 이어 친문 주요 인사인 홍 의원에 대해서도 낙천 결정을 하면서 친문계의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은 27일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 공천 여부로 관심을 모았던 서울 중·성동갑에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전략공천하기로 결정하면서 민주당 내 갈등이 폭발하고 있다.임종석 전 문재인 정부 청와대 비서실장은 28일 지도부에 서울 중·성동갑에 자신을 컷오프(공천배제)하고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전략공천 한 결정을 재고해달라고 촉구했다.자신의 거취는 지도부의 답을 들은 이후 표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 전 실장은 “‘양산 회동’에서 이재명 대표가 굳게 약속한 ‘명문(이재명+문재인) 정당’과 용광로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의 공천 갈등 양상이 의원총회를 계기로 임계치에 다다랐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친문(친문재인)계 인사인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컷오프’ 되면서 명문정당이 아닌 명문전쟁으로 비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민주당 내에서는 전날 박영순 의원이 탈당한 데 이어 이날은 설훈 의원까지 탈당 회견을 했다. 공천 국면에서 김영주 국회부의장, 이수진(동작을) 의원까지 포함해 4명째다.여기에 이날 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친문계 좌장격인 홍영표 의원 지역구인 인천 부평을을 전략 지역으로 지정할 것을 전략공관위에 요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불거진 공천 파동과 관련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22대 국회에서 당 자체를 방탄 도구로 쓰기 위해 제1야당을 병탄(倂呑)하고 있다”며 맹비난했다.권 의원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 민주당이 겪고 있는 내홍은 단순한 친문, 친명의 공천갈등이 아니다. 이것은 대숙청이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그 부정한 행태는 권력의 야비함을 날 것으로 드러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권 의원은 “민주당 내부에서 시작된 정체불명의 여론조사는 조사를 빙자해 사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이 27일 서울 중·성동갑에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대신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전략공천하기로 하면서 당 내 갈등이 첨예하다. 일각에서는 ‘명문 전쟁’(친명·친문 전쟁)이 발발할 가능성이 커졌다.앞서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이 ‘윤석열 정부 탄생 책임론’을 제기한 뒤로 당 지도부는 임 전 실장에게 험지인 서울 송파갑 출마 의사 등을 타진해 왔다. 전략 공천 지역으로 지정된 지역구에 임 전 실장이 ‘출마’를 선언하면서 당으로서는 난감한 상황에 이른 것이다.여기에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달 2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이 친명 성향 유튜브에 출연해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공천 배제해야 한다는 주장에 맞장구를 쳤다가 논란이 되자 사퇴했다.28일 정치권과 언론보도 등을 종합하면, 민주당은 이날 오전 박영훈 전략공천관리위원은 이날 유튜브 방송에서의 발언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고 밝혔다.박 위원 발언이 공천이 된 셈이기 때문이다. 이 발언이 나온 다음 날인 27일 임종석 전 실장은 서울 중·성동갑 공천에서 ‘컷오프’ 됐다.박 위원은 26일 친명 성향 유튜브 채널인 ‘이동형TV’에 출연했다.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친명(친이재명)·친문(친문재인) 간 공천 잡음이 갈등 이상으로 번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파국’이라는 해석이다.28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27일)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홍영표 의원은 “이재명 대표는 ‘내가 누구를 죽이겠다, 보복하겠다’ 결심하면 절대로 멈추지 않는 것 같다”며 “이 대표 측근과 변호인이 자객으로 나가서 정적을 죽이려고 한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홍익표 의원이 자제해 달라고 요청하자 “자제? X발 자제?”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으나 사실관계는 확인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