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미희 기자]검찰이 18일 대장동 개발사업 민간업자 김만배 씨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전직 언론사 간부 3명을 압수수색 했다. 이는 지난해 1월 김씨와의 금전 거래 의혹이 불거진 지 1년 3개월 만이다.김씨의 언론계 로비 의혹은 지난해 1월 검찰이 김씨가 천화동인1호에서 빌린 대여금 473억원의 용처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불거졌다.이에 당시 해당 언론사들은 언론인으로서 직업윤리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사과했고, 당사자들은 해고되거나 사표를 내는 수순으로 마무리 됐다.하지만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강백신 부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경기 성남 대장동 개발사업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와 거액의 금전 거래를 한 전직 언론사 간부 3명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18일 오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반부패수사1부(강백신 부장검사)는 배임수재 등 혐의로 한겨레신문, 중앙일보, 한국일보 간부를 지낸 전직 언론인 3명의 주거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에게 적용된 혐의는 배임수재 및 청탁금지법 위반 등이다.한겨레신문 부국장을 지낸 A씨는 2019~2020년 아파트 분양 대금을 위해 김만배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비롯한 좌파세력이 윤석열 대통령의 ‘대파 한 단 875원이면 합리적’ 발언에 대해 대대적인 공세를 퍼붓고 있는 것과 관련, 이는 민주당의 선전‧선동에 의해 촉발된 것이란 지적이 제기됐다.MBC 내 비(非)민노총 계열인 제3노동조합은 26일자 성명에서 “민주당이 포문을 열고, 오마이뉴스와 한겨레신문이 그대로 받아 기사화한 온라인 뉴스와 JTBC 유튜브가 ‘벌거벗은 임금님’이라고 신랄하게 비판한 내용을 MBC 임모 기자가 받아 리포트하면서 사회적 어젠다로 띄운 것”이라 지적하면서 “일방적으로 윤석열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최근 복수의 여론조사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이끄는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조국혁신당에 각종 비리·논란을 일으키는 인사들이 모여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던 황운하 의원은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조국혁신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랜 고심 끝에 민주 개혁 진보 세력의 더 큰 승리와 윤석열 정권에 대한 확실한 심판을 위해 조국혁신당에 합류하기로 결심했다”며 조국혁신당에 입당했다. 황운하 의원은 문재인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3년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햄버거 프랜차이즈 버거킹 가맹 본부가 점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가맹본부가 매장과 배달 주문 가격을 다르게 받는 이중 가격 시스템을 유지하면서, 로열티와 광고비 등이 포함된 수수료를 비싼 배달 가격 기준으로 떼어가면서다.7일자 단독 보도에 따르면, 버거킹 본사가 점주들이 발생하는 매출보다 더 많은 몫을 떼어가는 ‘꼼수’를 부린다는 점주들의 주장이 제기됐다.버거킹은 같은 메뉴에 대해 매장과 배달앱 가격을 사실상 차등 적용하는 ‘이중 가격’ 정책을 고수하고 있는데, 매장 주문가격보다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공정언론국민연대(이하 공언련)는 “선거를 앞두고 친 더불어민주당 좌파 매체들의 고질병이 재발하고 있다. 선봉은 MBC다”라며 비판했다.공언련은 26일 성명서를 내고 “22대 총선을 한 달 남짓 남겨둔 일요일 밤 MBC 스트레이트가 또다시 정부 여당에 타격을 주는 노골적인 편파 방송을 쏟아냈다. 주제와 내용 모두 극단적인 편향성으로 가득 채웠다. 대통령 부인 파우치 가방 전달 이슈, 범죄 의사가 없는 특정인을 겨냥한 공작적 함정취재 옹호,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특검법 주장 등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공
[더퍼블릭=최얼 기자]신전대협이 22일 한겨레신문의 한화그룹에 대한 보도를 맹비난했다. 신전대협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한겨레'란 이름으로 펜들고 협박하며, 자릿세를 빌어먹는 언론폭도. 정부 광고단가 1위 새치기한 한겨레, 언론윤리 망각행위도 해명하라”고 직격했다. 한겨레 보도가 기업측의 입장반영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게 신전대협측 비판의 주요골자다.다음은 이날 신전대협의 입장문 전문.정부엔 점수농단, 기업엔 보도농단.'한겨레'란 이름으로 펜들고 협박하며, 자릿세를 빌어먹는 언론폭도.정부 광고단가 1위 새치기한 한겨레, 언론윤리
[더퍼블릭=최얼 기자]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이하 언총)은 21일 "민주노총과 언론노조의 총선 개입을 경계한다"고 밝혔다. 언총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 같이 밝힌뒤 "총선을 앞두고 민노총 언론노조의 준동이 심상찮다"며 "뉴스타파로부터 시작해서 방송사와 신문사를 거쳐 인터넷 매체, 유튜브, SNS를 통해 확산되는 뉴스 확산의 경로가 지난 대선 전, ‘김만배-신학림 녹취록 조작 및 대선 개입’ 사건의 구조와 꼭 닮아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대선 6개월전인 2021년 9월 15일. 대가를 받고 김만배와 신학림 사이에 진행된 인터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동티모르 유학생 불법 입학·취업 논란에 휩싸인 세한대학교가 인력업체가 선납한 등록금을 총장 아들이 대표로 있는 가족회사를 통해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내부에선 총장 일가가 유학생의 등록금을 빼돌린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14일자 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동티모르 유학생 모집에 참여한 인력업체는 세한대의 요구에 따라 지난해 10월 학생 29명의 등록금 1억여원 가운데 일부인 2900만원을 대납했다.그런데 당시 등록금을 수령한 계좌는 학교 계좌가 아닌 A유학원의 계좌인 것으로 드러났다. A유학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국민연금공단이 14일자 한겨레가 보도한 ‘국민연금 국외 대체투자 자산, 운용사만 믿고 검증 패싱’ 보도에 대해 설명 보도자료를 냈다.14일 한겨레는 국민연금이 해외 대체투자자산에 대해 별도 검증 없이 위탁운용사가 수행한 평가대로 수익률에 반영함으로써 수익률이 왜곡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이와 관련 국민연금은 해외 대체투자자산에 대해 CalPERS 등 주요 글로벌 연기금과 동일한 평가 절차를 통해 수익률에 반영한다고 밝혔다.해외 위탁운용사는 국제적 평가기준을 준용하여 자체적으로 평가하거나 독립된 제3자로부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롯데카드 간편결제 서비스인 ‘로카페이’에 모바일 교통카드를 등록했던 이용자들 중 최대 1만명의 교통카드 결제액이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누락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지난 25일 한겨레는 ‘[단독] 롯데카드 교통카드 이용자 1만명 결제액 연말정산서 누락’ 제하의 기사를 통해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롯데카드는 24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금융감독원에 보고했고, 누락 대상자는 로카페이에 ‘이동의 즐거움’ 모바일 후불교통카드를 등록해 사용하고 있는 이용자 1만여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 2월 기존 간편결제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지난달 3일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선언했던 이상민 무소속 의원이 국민의힘 입당을 결정했다. 7일 에 따르면 이 의원은 “입당 시기와 방식은 국민의힘 뜻에 따르기로 했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본인이 커 온 환경도 그렇고, 이념에 매달려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더라. 나 또한 우리 사회의 극단적 대립을 넘어서려면 좌우 구분을 넘어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의 지역구는 대전 유성을인데, 이 지역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자리는 공석이다. 유성을에서
[더퍼블릭=최얼 기자]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이하 언총)가 2023년 언론계 10대뉴스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언총은 이날 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총 10가지 사건을 상세히 설명했다.다음은 이날 언총이 10대뉴스를 선정한 내용의 보도자료 전문이다.[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 보도자료]언총 '2023년 언론계 10대 뉴스' 선정…"조작과 적반하장(賊反荷杖)" - 2023년에도 이념 논쟁, 정치적 목적 등의 이유로 허위·조작 뉴스 확산- 가장 공정하고 투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나라와 임금을 위해 충성을 다하는 신하를 ‘충신(忠臣)’이라 한다. 반대로 나라와 임금에 불충한 신하는 ‘적신(賊臣)’이라 하고, 나라와 임금에 반역하는 신하는 ‘역신(逆臣)’이라고 한다.지난 12일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 윤석열 정부 개국공신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제가 가진 마지막을 내놓는다”면서 내년 4월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하루 뒤인 13일,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엔 “저는 오늘부로 국민의힘 당대표직을 내려 놓는다”는 글이 게재됐다. 내년 총선 불출마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국민의힘 당 대표를 지낸 이준석 씨가 지난해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할 당시 비대위원장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한 바 있는데, 이 씨가 승소를 하고도 성공보수금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보도가 전해졌다.이준석 씨가 성공보수금을 미지급함에 따라 가처분 소송을 대리한 법무법인은 민사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이 씨에게 미지급 성공보수 7700만원을 지급해야한다는 판결이 내려졌다고 한다.지난 13일자 단독 보도에 따르면, 이준석 씨는 지난해 국민의힘 비대위 전환 당시 사실상 승소했던 주호영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주식 양도소득세 완화 요구에 대해 “시장을 교란하는 과잉 규제를 합리화시켜달라는 것”이라며, 이를 비판한 한 언론사의 사설을 오목조목 비판했다.권 의원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금일 11일 한겨레신문 사설은 주식 양도세 기준 완화를 반대하면서 저를 비판하고 나섰다. 언론의 비판이야 항상 있는 일이지만, 이번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오류와 억측으로 점철된 비난에는 한마디 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권 의원은 “해당 사설은 ‘세금 회피용 매물로 주가가 일시적으로 떨어지더라
[더퍼블릭=이정우 기자] 지난 2일(토), BBS의 “아침저널, 박경수입니다” 前앵커 박경수 보도국장이 30년 언론역정이 생생하게 녹아있는 출판물을 발간하고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곤자가 컨벤션에서 성황리에 개최 됐다.출간물 “아침저널, 박경수입니다”는 박경수 前보도국장이 퇴직 후 방송 당시를 회고하며 쓴 내용으로 2013년 3월~2014년 10월(시즌1)과 2020년 5월~2022년 6월(시즌2) 등 약 4년간 생방송으로 진행된 내용을 담고 있다.주요 내용으로 (1부) 아침의 눈 (2부) 다시 아침의 마음으로 (3부) 아침의 인물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영화 ‘서울의 봄’이 개봉 당시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이어 개봉 6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실제로 그 당시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하는 2030 MZ세대들의 ‘인증’까지 이어지면서 영화가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서울의 봄’은 지난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작품이다. 당시 12·12 쿠데타를 두고 “성공한 쿠데타는 처벌할 수 없다”는 논리가 나왔다.“성공한 쿠데타는 처벌할 수 없다” 논리 탄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부동산 개발회사한테 타운하우스 진출입 목적으로 구거부지(작은 도랑)를 내준 점용허가를 놓고 ‘도로점용료 청구’ 논란에 휩싸였다. 부동산 개발회사가 폐업하자, 공사가 최근 타운하우스 수분양자들에게 밀린 점용료를 요구한 것인데 이를 두고 부당하게 떠넘긴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이들 부동산업체는 애초 분양자에게 점용료를 떠넘길 계획으로 사업을 행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담당관할 수지구청과 공사가 해당 구거부지를 진입로로 인정, 개발행위허가를 내준 탓에 점용료는 입주민들의 피해로 이어지고 있는 실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향해 “본인의 사법 문제가 민주당을 옥죄고 그 여파로 당 내부의 도덕적 감수성이 퇴화했다. 당내 민주주의와 다양성이 억압되고 정책이나 비전을 위한 노력이 빛을 잃게 됐다”고 비판했다.이 전 대표는 18일 공개된 한겨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이 전 대표는 '(현 민주당의 지도부 문제에 대해)이재명 대표의 리더십에서 발생하는 문제라고 보느냐'는 질문엔 "영향이 크다고 봐야 한다"며 “사법적 문제가 다른 것을 가리는 현상이 장기화하고 있다. 이것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