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의 새로운 도전’ 근무 복장 전면 자율화...핑크 옷 입고 출근한 추경호 부총리

‘기획재정부의 새로운 도전’ 근무 복장 전면 자율화...핑크 옷 입고 출근한 추경호 부총리

  • 기자명 신한나
  • 입력 2023.07.1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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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제공=연합뉴스)

기획재정부가 ‘근무 복장의 전면 자율화’라는 새로운 도전을 시도한다.

10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세종 기획재정부 청사에서 진행되는 확대간부회의에 정장이 아닌 분홍색 티셔츠를 입고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의에 참석한 총괄과장 이상 간부들도 자율복을 입고 참석했다.

이와 관련해 기재부는 “직원들이 편한 복장을 입고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업무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간부들이 솔선수범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추 부총리도 옷에 대해 “중요한 것은 옷이 아니라 업무의 성과”라면서 “직원들이 편한 옷차림을 착용한다면 더욱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샘솟고 업무 몰입도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추 부총리는 국가재정전략회의,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등 주요 정책일정을 잘 마무리 해준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최근 고용 등 주요 지표의 개선 흐름을 잘 이어가 하반기에는 가시적 성과 창출에 매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해달라면서 이와 동시에 여름휴가 등 재충전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추 부총리는 2분기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에 대한 시상과 함께 올해 상반기 정년퇴직한 직원들에 대한 기념 행사도 진행했다.

정년퇴직 직원들은 지난달 30일 기준 근무경력이 최소 35년 이상된 여성 주무관들로, 추 부총리는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오랜 기간 고생해 준 직원들에게 특별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hannaunce@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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