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김정숙 저격중인 與이종배...“金여사 샤넬 자켓 소장 의혹 수사의뢰”

연일 김정숙 저격중인 與이종배...“金여사 샤넬 자켓 소장 의혹 수사의뢰”

  • 기자명 최얼 기자
  • 입력 2024.01.2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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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를 고발한 국민의힘 이종배 서울시의원(이미지-연합뉴스)
김정숙 여사를 고발한 국민의힘 이종배 서울시의원(이미지-연합뉴스)

[더퍼블릭=최얼 기자]국민의힘 소속 서울시의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과거 해외 국빈 방문 당시 샤넬에서 빌려 입은 자켓을 개인적으로 소장한 의혹이 있다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국민의힘 소속 이종배 서울시의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과거 의혹들에 대해 연일 검찰수사를 의뢰하고 있다. 지난 19일 김 여사의 인도방문을 옹호한 야권의원에 이어, 이날 파리방문 당시 김 여사가 입었던 샤넬자켓에 대한 내용이다.

이종배 서울시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여사가 2018년 프랑스 파리 국빈 방문 당시 입었다던 샤넬 자켓의 행방이 묘연하다"며 "샤넬 본사에 보관되고 있다고 하나 아무도 본 사람이 없다. 기증받은 것을 전시할 때 김 여사가 입었던 옷이 아니라 별도로 제작을 해서 전시했다. 김 여사가 샤넬 측에 (자켓을) 반납하지 않았고 소장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 시의원은 "김 여사에 대한 국고손실, 횡령, 사기, 절도, 배임, 직권남용 등의 혐의에 대해 수사를 의뢰한다"며 "고가의 옷과 액세서리, 혈세 호화여행 등의 국민적 의혹에 대해 김 여사는 지금이라도 국민 앞에 무릎을 꿇고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하며 특검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

이 시의원은 앞선 19일에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김 여사의 해외순방을 옹호한 민주당 의원을 서울경찰청에 고소한 바 있다. 이 의원은 “김 여사는 타지마할 방문 4개월 전 방문한 인도 순방 때 ‘타지마할을 방문하지 못해 아쉽다’고 했고, 그 아쉬움을 달래고자 초청하지도 않은 인도 측에 먼저 자신을 초청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그런데 민주당 의원이 ‘인도 측이 먼저 요청했다’는 새빨간 거짓말로 내 명예를 훼손했다. 엄벌에 처해달라”고 촉구했다.

더퍼블릭 / 최얼 기자 chldjf1212@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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