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아들 문준용, 이번엔 1500만원 지원금…특혜 의혹 파장

김영일 기자 / 기사승인 : 2021-09-12 10: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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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씨

 

[더퍼블릭=김영일 기자]문재인 대통령 아들이자 미디어아트 작가 문준용씨가 이번엔 지자체 예산 1500만원을 지원받는다는 사실이 알려져 ‘대통령 찬스’ 논란이 번지고 있다. 몇 달전에도 문준용씨는 6900만원의 정부 지원금에 선정된 바 있다.


11일 청주시 등에 따르면 청주시립미술관은 개관 5주년 기념전에 미디어아트 작가 문준용씨를 초청작가로 선정했다.

이번 전시회는 문준용씨와 더불어 고(故) 백남준, 이이남, 박기원 작가 등 9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들은 오창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기념해 빛과 관련된 작품을 모은 '빛으로 그리는 신세계'를 전시할 예정이다.


시는 기념전에 참여한 작가들의 작업비로 1명당 500만원~1500만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준용씨는 최대 금액인 1500만원을 지원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미술관 측은 문준용씨가 최고 금액이 지원금으로 책정된 것에 대해 미디어아트 장르 특성상 장비 대여 및 설치 인력 등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문화계에서는 문준용씨가 이번 전시회 초대작가로 선정된 것과 더불어 지원금을 받는 건 ‘특혜’라며 비판 어린 시각을 보내고 있다.

앞서 문준용 씨는 지난 6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과기술융합지원사업'에서 6900만원 지원 대상자에 선정되면서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또한 지난해에도 서울시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긴급 예술 지원금' 14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문준용 씨는 이번 사안을 비판한 언론 보도에 유감을 나타냈다. 그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다수의 매체가 보도한 기사 내용을 공유하며 "전시 한번 할 때마다 날파리가 꼬인다. 이런 행태를 되풀이하는 언론에 유감이다"며 불쾌한 심정을 드러냈다.

 

더퍼블릭 / 김영일 기자 kill0127@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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