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서울교통공사 소속 한 간부가 이른바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간부의 지속적인 막말과 폭언을 견디지 못한 직원들이 국민권이원회와 경찰에 신고를 접수했다는 후문이다.29일자 보도에 따르면, 최근 국민권익위원회는 협박‧모욕 등 직장 내 괴롭힘 사유로 서교공 모 부서 소속 A간부에 대해 조사를 착수했다.이는 앞서 해당 부서에서 A간부와 함께 근무한 B씨 등이 국민권익위원회와 서울시 인권보호팀, 성동경찰서 등에 피해 신고를 접수함에 따른 것이다.피해자 진술서에는 A간부가 그간 직원들에게 폭언 및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서울교통공사가 노동조합 활동을 이유로 무단결근·이탈, 지각 등이 빈번했던 노동조합 간부 34명을 파면·해임하는 대규모 중징계 처분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무단결근(최대 151일), 지정된 근무지 미출근, 상습 지각·이석 등의 사유다.19일 공사는 지난해 6월 서울시 감사위원회에서 ‘투자 출연기관 근로시간 면제제도 운영 현황 조사’를 받고 같은 해 9월 정상적인 근무 수행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노조 간부가 다수 있다는 감사 결과를 통보받았다.노조 활동을 이유로 근로시간 면제(타임오프) 제도를 악용해 무단결근·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자유대한호국단(이하 호국단)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에 대해 “장애인 단체라고 해서 대한민국의 법을 무시하는 그들이 저지른 범법행위에 대해 경찰이 적극적인 수사를 진행하지 않는다면 대한민국 법질서는 무너지게 될 것”이라며 고발했다.호국단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피해와 경찰의 공권력 낭비,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들의 극심한 업무 스트레스를 막고자 전장연 관계자들을 엄벌에 처해달라고 한 지 만2년이 넘었으나 3년이 지나는 현재까지 지하철 불법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평범한 일반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서울교통공사가 노조 활동 시간을 유급 근로 시간으로 인정하는 근로시간 면제 제도(타임오프)를 악용, 무단결근한 노조 간부 4명에 대해 파면·해임 등 중징계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타임오프 제도는 노사 교섭 등 일부 노조 활동을 근무시간으로 인정해 임금을 주는 제도이다.6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공사가 일부 노조 간부들에게 적용되는 ‘타임오프제’를 위반했다며 징계를 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러한 가운데 7일 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민주노총 소속 노조원 3명에 대해 파면, 한국노총 소속 노조원 1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최근 서울시가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 판매에 나선 가운데, 판매 시작 6시간 만에 총 2만6236장이 팔려나간 것으로 나타났다.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기후동행카드 모바일카드 1만3590장과 실물카드 1만2646장이 판매됐다. 실물카드는 서울교통공사를 통한 판매량만 반영한 것이다.기후동행카드는 월 6만원대에 대중교통과 서울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무제한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이다.오는 27일 첫차부터 사용할 수 있다. 따릉이 이용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가 13일, 세스코 본사에서 주요 행정 및 공공기관 초청 '베드버그 제로(BEDBUG ZERO)' 세미나를 열고 빈대 연구 및 방제 관련 시설 투어를 진행했다.세스코는 지난 5일 빈대모니터링지수의 증가와 고객 문의가 늘어남에 따라 빈대 예방과 방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1차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이번에 진행된 2차 세미나에는 서울시청 및 경기도청 감염병 관리 부서, 서울 각 구청 보건소, 육군본부, 지상군작전사령부, 해군본부, 해병대사령부, 국군의무사령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공사) 노사가 노조의 2차 총파업 예고일을 하루 앞둔 21일 막판 협상에 나선 가운데, 공사가 노조에 제공한 사무실은 전임자 숫자의 1.5배인 66개로 드러났다.공사의 노조 전임자(근로시간 면제자)는 풀타임과 파트타임을 합쳐서 45명인데, 공사가 노조에 제공한 사무실은 전임자 숫자의 1.5배인 66개라는 것이다.21일 조선일보 단독 보도에 따르면 회사가 노조에 사무실 공간을 주는 것 자체는 불법이 아니지만 공사가 과도한 지원을 했다는 지적이 나온다고 보도했다.서울시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가 최근 노조가 지하철 총파업을 선언해 고심이 깊어지는 분위기다. 노조와의 지속적인 교류에도 합의점에 도달하지 못했고 결국 경고파업까지 진행된 탓이다.노조는 일손 부족의 우려를 명분으로 사측의 인력 감축 계획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회사가 3년 연속 적자인데다, 일부 노조 간부들이 타임오프 제도를 악용해 일하지 않고도 월급을 타가는 등 그간 불법 행위를 저질렀던 것을 감안하면 파업의 명분은 당위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따른다.파업이 현실화되면 교통길 시민들의 불편함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사측의 인력감축안에 반발해 9일부터 한시적 경고 파업에 돌입한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10일 오후 6시부터 정상운행에 복귀했다. 다만 2차 파업의 불씨는 아직 남아있는 상태다.서울교통공사 노조는 10일 서울시와 공사의 입장 변화가 없다면 이달 16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후 시기를 정해 2차 전면 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이번 파업의 핵심 쟁점은 사측의 인력 감축안이다. 현재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1∼8호선을 운영을 운영하고 있는데, 사측은 적자 규모가 커지는 만큼 경영정상화를 위해 인력 감축이 불가피하다는 입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당내 경선 과정에서 불법 선거 운동을 한 혐의를 받는 이은주 정의당 의원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2부(재판장 이원범)는 9일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의원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원심이 인정한 불법 선거 운동 혐의를 대부분 유죄로 판단했다.앞서 이 의원은 1심에서도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날 항소심은 공소사실 중 ‘야간 전화 선거운동’ 부분을 무죄로 판단해 형량을 소폭 줄였다. 이 의원은 ‘공직선거법과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서울교통공사 노사의 단체협상 교섭이 결렬되면서 서울지하철 양대노조가 오늘부터 이틀 동안 경고 파업에 돌입한다. 출근시간대를 제외한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특히 퇴근길 지하철 대란이 예상된다.9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 양대노조는 이날 주간근무부터 10일 야간근무 전까지 파업에 들어간다.서울교통공사와 민주노총·한국노총 소속 양대 노조로 구성된 연합교섭단은 지난 8일 오후 3시부터 성동구 공사 본사에서 만나 인력감축안 등을 두고 막판 교섭을 진행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기 때문이다.노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19일 사측의 인력감축 계획 철회를 요구하며 다음달 서울 지하철 파업을 예고하고 나섰다. 하지만 서울교통공사의 제3노조인 ‘올바른노조’는 19일 민주노총·한국노총이 내달 9일로 예고한 총파업을 공개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올바른노조는 지난 2021년 ‘노조 정치화’에 반대하는 MZ 세대(20~30대)가 주축이 돼 결성한 노조다.이러한 가운데 19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와 서울교통공사 1노조는 서울 시청역 앞에서 조합원 약 2천명(노조 추산, 경찰 추산 1천500명)이 모인 가운데 결의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서울지하철 1~8호선과 9호선 일부 구간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조 일부 간부들이 타임오프제(근로시간 면제제도)를 빌미로 무단 결근을 반복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지하철 1~8호선과 9호선 일부 구간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의 일부 노동조합 간부들이 무단결근을 반복해온 것으로 파악됐다.10일 는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시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인용해 이같은 내용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 7호선 중계역이 근무지인 노조 간부 A씨는 정상적으로 근무해야 하는 94일 중 93일을 결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서울시는 서울교통공사(공사)가 오는 5일부터 출근 및 저녁 시간대 서울 지하철의 안전업무를 돕는 ‘지하철 안전도우미’ 678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 채용 인력은 출근 시간대 주요 지하철에서 승객 이동 안내·안전사고 예방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지하철 혼잡도 안전도우미’(이하 ‘혼잡도우미’) 141명과 저녁 시간대 지하철 역사 순찰을 포함한 안전 확보 업무를 수행하는 ‘지하철 취약시간 안전도우미’(이하 ‘취약시간 도우미’) 537명이다.공사는 이미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혼잡도 안전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서울교통공사 자회사인 서울도시철도엔지니어링에서 성 비위로 직위해제된 직원이 10개월간 기본급·성과급 4600만원가량을 수령한 사실이 확인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29일자 보도에 따르면, 서울도시철도엔지니어링 전 서비스 운영처장 김모씨 판결문에선 김 씨가 지난 2020년부터 20대 여직원을 두 차례 강제추행한 혐의가 나온다. 그는 지난 2020년 9월 서울 강동구의 한 식당에서 피해자가 직장 내 고충을 토로하는데, 옆자리에 앉아 신체를 만졌다. 2021년 7월에는 “지하 1층에 짐을 가지러 가자”며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한국대표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국내의 다양한 유수 공기관과의 결혼 지원 업무협약 체결 현황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듀오는 지난 2016년부터 다수의 공기관과 업무제휴를 맺어 공기관 임직원의 결혼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듀오와 결혼 지원 MOU를 맺은 공기관에 재직 중이며 재직증명서를 확인할 수 있는 정규 임직원 본인이라면 듀오 가입 시 회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대상 기관은 ▲도로교통공단 ▲대한석탄공사 ▲국립공원공단 ▲한국관광공사 ▲국민건강보험 ▲대한적십자사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 후보의 인사에 대해 잡음이 일고 있다. 백 후보는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에서 명예퇴직한 지 불과 3개월도 안 된 상태에 산하 공기업인 서울교통공사 사장에 내정돼, 공직 윤리법을 위반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현행 공직자윤리법 상 퇴직 전 마지막 5년 동안 담당했던 업무와 관련된 기관에 3년간 취업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어, 공정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 후보자(전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에 대한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지난 21대 총선에서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정의당 이은주 의원의 항소심 첫 공판이 시작된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이원범)는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이 의원 등 8명의 항소심 첫 공판기일을 이날 오후 진행할 방침이다. 지난달 4일, 재판부는 한 차례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다. 이 대표의 불법 선거운동혐의는 지난 2020년4.15총선기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서울교통공사 노조 정책실장으로 재직하면서 정의당 비례대표로 출마한 이 대표
[더퍼블릭 = 최얼 기자] 노사 법치주의 확립을 내세운 윤석열 대통령의 노동개혁이 공개발언 4~5개월 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는 양상이다. 민주노총·한국노총 등 기성노조의 불법행위를 괄시하지 않겠다던 윤 대통령의 의중에 국민여론의 호응도가 높게 나타난데 이어, 윤 대통령의 노동개혁 의중과 비슷한 입장인 MZ노조의 영향력 또한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MZ노조는 제 46회 장애인의날을 맞아 진행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시위에 “불법시위를 중단하라”는 내용의 맞불집회를 개최했다. 출근길 시민들의 불편함에도 지하철시위를 멈추지
[더퍼블릭 = 최얼 기자] 서울교통공사에서 MZ노조(올바른 노조)가 근로자 대표로 선출되는 이변이 발생했다. 기존 한국사회의 양대 노총인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을 꺾는 이변이 발생한 것이다. 일각에선 이를 두고 정치편향적인 기존 노조에 대한 조합원들의 반감이 이런 결과로 도출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12일 산업계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에 전체 조합원 1만 5000여 명 가운데 민노총 소속이 69%, 한국노총 조합원까지 포함하면 양대 노총 소속이 88%이지만, 올바른노조가 양대 노총의 단일 후보를 꺾고 영업본부 근로자 대표로 선출됐다.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