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대통령비서실장에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을 임명한 가운데, 신임 정무수석비서관에는 홍철호 전 국민의힘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22일자 단독 보도에 따르면, 여권 관계자는 해당 언론사의 통화에서 “오늘 오후 신임 정무수석을 발표한 것으로 안다. 속전속결로 정무라인 인사를 매듭짓겠다는 의지”라고 밝혔다고 한다.신임 정무수석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홍철호 전 의원은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치킨’ 창업주로 경기도 김포에서 재선 의원을 지냈고,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 김포을 후보로
[더퍼블릭=김미희 기자]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하면서 윤석열 정부의 국정기조에도 쇄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가 3·1절 가석방 대상자 명단에 포함됐다는 내용을 보도한 MBC 뉴스데스크에 중징계가 내려졌다.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위)는 18일 제15차 정기회의를 열어 MBC TV ‘MBC 뉴스데스크’ 2월 5∼6일, 22일 방송분에 법정 제재인 ‘관계자 징계’를 의결했다.MBC 뉴스데스크는 2월 5일 최 씨의 3·1절 가석방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나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범야권 4개 정당이 4·10 총선에서 189석을 확보, ‘압승’을 거둔 반면 국민의힘은 참패를 한 가운데 용산 대통령실 참모들의 희비 또한 엇갈렸다.제22대 총선 결과 국민의미래 비례후보 4인을 포함해 29명의 고위공직자 출신 후보들 중 18명이 당선, 11명은 낙선했다. 용산 출신 14명 중 절반인 7명이 당선돼 생존율은 50%에 그쳤다. 당선인 또한 대부분 ‘텃밭’에 공천받은 이들이다.12일 프레시안 보도에 따르면 생환자 중 대부분이 장차관급 인사들인데다 주진우·조지연 당선인 등 ‘친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총선이 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정당의 후보들의 점퍼 색이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정권심판론이 거세지는 상황에서 국민의힘은 빨간 옷 대신 흰색 옷을 꺼내 입었다. 당 색깔 보다는 인물로 승부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반면 강남 등 민주당 내 험지에서 도전하는 예비 후보들은 정권심판론이 부각되면서 흰색 대신 파란색을 꺼내들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그간 흰색을 입고 후보 중심으로 선거 운동을 펼쳤으나 이제는 파란 물결이 이어지면서 선명성을 부각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앞서 지난달 21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4·10 총선을 열흘 남겨둔 지금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각각 85곳, 150곳을 '우세' 지역으로 꼽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31일 전체 254개 선거구 가운데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선대위 및 시도당 자체 판세 분석(지난 29일 기준) 상황을 종합한 결과, 국민의힘은 경합 우세와 우세 지역이 85곳이었고 민주당은 경합 우세와 우세가 150곳으로 나타났다.구체적으로 서울에서는 국민의힘은 전체 선거구 49곳 가운데 15개를 ‘우세’ 또는 ‘경합우세’로 파악하고 있다. 강남갑(서명옥), 강남을(박수민),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1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의 행보가 분주하다.거여 견제론 대 정권 심판론을 각각 앞세운 여야는 한 석이라도 더 얻기 위해 28일 0시부터 선거운동을 본격화한 상황에서 수도권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 중·성동갑과 경기 성남분당을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28일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이는 한국경제신문이 여론조사 업체 피앰아이에 의뢰해 24~28일 닷새간 휴대폰 문자를 통한 온라인 조사로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오는 4․10 총선에서 이른바 ‘명룡대전’으로 주목받는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리서치가 KBS 의뢰로 지난 18~20일 인천 계양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면접을 진행한 결과, ‘인천 계양구을 국회의원 선거에서 누구에게 투표하겠냐’는 물음에 응답자의 52%는 이 대표를, 35%는 원 후보를 선택한 것으로 확인됐다.경기 화성을 지역구를 대상으로 한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종북·반미 성향의 인사들을 시민사회계가 추천하는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로 선발한데 대해, 국민의힘은 11일 “종북, 반국가 세력이 실제로 대한민국 국회 입성에 속속 안착하는 모습이 현실화하고 있다. 민주당의 위성정당이 종북 세력의 숙주로 완전히 전락해 버렸다”고 우려했다.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철 지난 색깔론으로 치부할 일이 아니다”라며 이와 같이 밝혔다.박정하 대변인은 “민주당 비례위성정당이 사실상 비례 1번으로 ‘겨레하나’라는 단체에서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제19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넉 달 앞뒀던 2011년 12월. 유시민 등 친노 인사와 심상정‧노회찬 등 민중민주(PD-People’s Democracy)계열 인사, 이정희 등 민족해방(NL-National Liberation)계열 인사가 힘을 합쳐 ‘통합진보당(통진당)’을 창당했다.이어 19대 총선을 한 달여 앞둔 2012년 3월, 민주통합당(민주당) 한명숙 대표와 통진당 이정희 공동대표는 야권연대를 선언했다. 이로 인해 경기 성남 중원 등 전국 16곳에서 통진당 후보가 야권 단일후보로 선정됐고, 총선 결과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새진보연합, 진보당 등이 모여 범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을 공식 출범시킨데 대해,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4일 “더불어민주연합은 종북세력의 트로이목마”라고 비판했다.권성동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와 같이 비판하며 “민주당을 숙주로 삼아 대한민국 국회에 상륙하려는 종북세력의 정치적 모략”이라고 했다.권성동 의원은 “이미 민주당은 울산 북구에서 자기당 소속의 이상헌 의원을 밀어내고, 그 자리를 (종북세력으로 지목되는)경기동부연합의 후예인 진보당에게 상납했다”면서 “민주당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공식 출범한 야권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통진당 계열과 대놓고 연합하겠다는 것”이라며 비판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민주당과 진보당의 연합을) 막아낼, 이로 인해 나올 수 있는 심각한 국민과 국가의 피해를 막아낼 수 있는 유일한 정당이 우리 국민의힘”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한 위원장은 “위헌 정당이었던 이석기 대표 통진당(통합진보당)의 후신인 윤희숙 진보당 대표가 수권정당이 되겠다
[더퍼블릭=최얼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민주당이 공천파동으로 시름을 앓고 있다.친문계 임종석 전 실장의 공천결과가 컷오프(공천배제)로 결정나면서, 친문계 반발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임 전 실장 뿐 아니라 홍익표‧윤영찬 의원 등 다른 비명의원들의 반발목소리도 터져 나오고 있다. 이른바 '비명학살' 등 불공정 이슈가 본격적으로 드러나고 있다는 것.이에 정치권에서는 친명계의 집단행동 움직임이 실제 이뤄질지 여부에 관심을 두고 있다. 만약 친명계 위주의 집단탈당이 이뤄지게 된다면,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 지지도에 큰 타격이 불가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녹색정의당이 17일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범야권 위성정당인 비례연합정당 창당 논의에 불참하기로 한 가운데, 다음달 3일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새진보연합이 추진하는 범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민주개혁진보연합’이 창당할 예정이다.각 참여 정당은 지역구 후보를 단일화할 경우 경선을 통한다는 대원칙에 합의했고, 정당별 비례대표 후보 추천 몫도 정했다.민주당 민주연합추진단장 박홍근 의원과 진보당 윤희숙 상임선거대책위원장, 새진보연합 용혜인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21일 국회에서 만나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민주당과 새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민주연합추진단장과 윤희숙 진보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 용혜인 새진보연합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내달 3일 ‘비례연합정당’을 창당하기로 합의한데 대해,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21일 “이번 선거연합의 본질은 ‘이석기 시즌2’”라고 일갈했다.권성동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와 같이 일갈하며 “민주당은 부정할 수 없는 과거의 죄악을 반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권 의원은 “오늘(21일) 민주당과 진보당, 새진보연합은 총선 선거 연합을 밝혔는데, 민주당과 진보당은 지역구에서 호남, 대구‧경북 지역을 제
[더퍼블릭=김미희 기자]4·10 총선에서 진보 진영 비례연합정당을 만들기로 한 더불어민주당이 진보당, 새진보연합, 시민사회단체 대표인 ‘연합정치시민회의’가 첫 연석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여권에서는 이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앞서 민주당은 진보 성향 군소 야당과 시민단체에 선거연합 연석회의를 제안한 바 있다. 이번 총선을 준(準)연동형 비례대표제 및 준위성정당 체제로 치르기로 결정한 만큼 연대 대상인 야권 진보 정당들과 공동 공약·지역구 후보 단일화 등을 통해 단순히 비례 위성정당을 위한 결사가 아닌 한 단계 높은 연대를 구현,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KBS 박장범 앵커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신년 대담 중 김건희 여사에 대한 ‘몰래카메라 명품백 공작’을 언급하면서 ‘파우치(Pouch)’라고 표현한데 대해 논란이 일자, 적극 반박에 나섰다.지난 7일 공개된 KBS 신년 대담에서 박장범 앵커는 “최근에 많은 논란이 되는 이른바 파우치, 외국회사의 그 조그마한 백을 어떤 방문자가 김건희 여사를 만나 놓고 가는 영상이 공개됐다”며 ‘몰카 명품백 공작’ 논란에 대한 질의를 시작했다.박 앵커가 파우치라고 지칭한 것을 두고 야권은 일제히 포문을 열었다.방영 직후 이기인
[더퍼블릭=김미희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사천(私薦)’ 논란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갈등’을 겪었지만 여전히 특정인물 띄우기에 나서고 있다. 특히 민주당 86 운동권 지역에 자객 공천을 이어나가고 있다.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운동권 출신 86세대 정치인이 “지난 수십 년간 대한민국 정치의 주류로 자리 잡으며, 국민과 민생은 도외시하고 나라의 발전을 가로막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총선에 대해 86 운동권을 타깃으로 삼은 셈이다.국민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윤건영 의원 지역구인 서울 구로을에는 태영호 의원이, 구로갑
[더퍼블릭=김종연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서울 중구·성동갑 출마를 선언한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을 언급하면서 다시금 불거진 사천 논란에 대해 “개인적으로 전혀 모른다”라며 “그분이 평소에 저에 대해서 좋게 말하고 다니는 거 같진 않더라”라며 일축했다.30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이날 국회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전 의원 언급은 국민에게 설명하기 쉽기 때문이라는 취지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비대위 회의 때 윤희숙 후보 언급에 (같은 지역 출마하는) 권오현 전 행정관이 입장 밝혔다. 우려스러운 목소리
[더퍼블릭=김미희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달 비대위원장 수락연설을 하면서 민주당을 향해 ‘86’(1980년대 학번·60년대생) 운동권 세대를 특권 정치세력으로 규정한 가운데, 이들 의원을 상대로 하는 저격수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앞서 한 비대위원장은 연설에서 “상식적인 많은 국민을 대신해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과 그 뒤에 숨어 국민 위에 군림하려는 운동권 특권 세력과 싸울 것”이라며 ‘운동권 특권정치 청산론’과 ‘민주당 숙주론’을 전면에 내세웠다.그는 86 세대에 대해선 “수십년간 386이 486, 586, 686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주류인 ‘586’(50대·80년대 학번·60년대생) 운동권을 ‘경제를 망친 주범’으로 지칭하며 “이제 와서 운동권 심판론을 피하기 위해서 경제 민생론 얘기한다는 것에 국민이 동감하지 않을 것”이라고 꼬집었다.한 위원장은 29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에서 운동권 특권 정치의 심판을 시대정신으로 말씀드린 바 있다. 임종석과 윤희숙, 누가 경제를 살릴 것 같나”라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운동권 출신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