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정치권과 현장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되는 쟁점 법안인 양곡관리법‧민주유공자법‧가맹사업법에 대한 일방 처리를 진행하고 있는데 대해, 국민의힘은 24일 “21대 국회 임기 만료를 앞두고 밀린 숙제하듯 법안을 날치기 처리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전주혜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역대 최악으로 평가받는 21대 국회가 이제 마지막을 앞두고 있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전주혜 원내대변인은 “21대 국회가 최악이라는 오명을 쓰게 된 이유는 바로 다수결을 ‘참칭’한 민주당의 입법 폭거와 방탄 국회에 있다”
[더퍼블릭=최얼 기자]MBC제3노조(이하 노조)가 23일 입장문을 통해 자사의 22일자 단독보도에 대해 의구심을 제기했다.이날 노조는 “어제 MBC 뉴스데스크가 이시원 대통령실 비서관과 국방부 유재은 법무관리관의 통화내역을 확보했다고 단독기사로 보도했다. 국방부가 작년에 채상병 수사기록을 경찰에서 회수할 당시 이시원 비서관과 국방부 법무관리관의 통화내역이 확인됐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그런데 매우 수상한 점들이 있다. 첫째, 공수처가 석 달 전 압수수색하여 얻은 통화내역을 어떻게 MBC 보도국이 곧바로 입수했냐는 점”이라며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2023년 7월 17일, 해병대 1사단은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예천 지역에 신속기동부대 선발대 400여명과 소형고무보트(IBS) 4척, 제독차 7대, 급수차 2대, 방역장비 5대, 세탁트레일러 2대를 투입하는 등 복구 작업에 나섰다.이어 7월 18일에는 예천군 호명면 황지리의 내성천 일대에 해병대원 119명을 투입해 폭우로 인한 실종자 수색 작전을 진행했는데, 수색 작전 도중 채모 일병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고, 실종 14시간 만인 19일 사망한 채 발견됐다.해병대원이 수해 현장에서 실종자 수색 작전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1대 국회 임기가 종료되는 내달 국회 본회에서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을 처리할 예정인 것과 관련, 외압 의혹을 받고 있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은 17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향해 신속한 수사로 정치권의 특검 논란을 불식시켜달라고 촉구했다.이종섭 전 장관의 변호인인 김재훈 변호사는 이날 이런 내용을 담은 의견서를 공수처에 제출했다고 밝혔다.김재훈 변호사는 의견서에서 “피고발인(이 전 장관)은 공수처가 소환 조사에 부담을 느낄까봐 호주대사직에서도 물러났으나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범야권은 제22대 총선에서 압도적 승리를 거두자마자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 외압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법(채상병 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며 연일 공세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를 두고 정치권 일각에선 “총선이 끝나자마자 야권에서 일제히 ‘채 상병 특검’ 목소리가 나오는 것은 지금부터 대통령에 대한 탄핵 정국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21대 국회의원의 임기는 내달 29일까지로, 민주당은 이미 본회의에 자동부의된 채상병 특검법을 임기 종료 전 표결하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범야권 그리고 국민의힘 일각에서는 이른바 ‘채상병 특검법’ 처리를 주장하고 있는데 대해,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15일 “(민주당이)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만들면서 특검 필요 없다, 공수처에서 다 하면 된다, 이렇게 주장을 했는데 이제와서 공수처도 필요 없다, 특검으로 가야겠다고 하는 건 민주당의 이중성을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권성동 의원은 이날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과의 인터뷰에서 “(공수처는)민주당이 국민의힘의 반대를 무릅쓰고 일방적으로 통과시킨 수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잇단 사법 리스크로 경영 쇄신에 나선다던 카카오가 올해 검찰과 경찰 등 권력기관 출신 공직자를 잇따라 영입하면서 리스크 대응에 나섰다는 관측이 나온다.11일자 의 보도에 따르면, 카카오와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2월 각각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신 전 검찰청 6급 A시와 B씨를 팀원으로 영입했다.지난 2022년 5월 퇴직한 경찰청 경위도 지난달 카카오 CA협의체 산하 팀원으로 취업하기 위해 취업심사를 받았다. 수사기관 출신 공직자가 매월 한 명이 카카오로 취업을 하기 위한 심사를 받은 셈이다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총선이 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를 비롯 제3지대 정당도 모두 한 표라도 더 획득하기 위해 치열한 선거운동을 벌이는 가운데, 야권 대부분의 정당이 검찰 개혁을 총선 공약으로 낸 것으로 확인됐다.3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각 정당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22대 총선 정당정책’을 확인한 결과 검찰 권한 축소 추진은 22대 국회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중앙일보가 선관위에 정책 공약집을 제출한 33개 정당을 살펴보니, 셋 중 하나인 11개 정당이 검찰권 축소 또는 견제를 골자로 한 사법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고 외압 의혹을 받는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29일 사의를 표명했다.이 대사 측 변호인인 김재훈 변호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종섭 주호주 대사는 금일 아래와 같이 외교부 장관께 사의를 표명했음을 알린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변호사는 “(이 대사는) 그동안 공수처(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에 빨리 조사해 줄 것을 계속 요구해 왔다. 그러나 공수처는 아직도 수사기일을 잡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그는 “(이 대사는) 방산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가 끝나도 서울에 남아 모든 절차에 끝까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 후보인 박은정 전 광주지검 부장검사 측 재산이 최근 약 10개월 만에 41억 원가량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정치권 일각에선 “전관예우로 벌어들인 수입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박 후보는 오는 4·10 총선 후보 등록을 하면서 본인 재산 10억4800만원, 배우자 재산 39억1600만원과 두 아들 재산까지 모두 49억8200만원 규모 재산을 신고했다.앞서 박 후보의 배우자인 이종근 변호사는 2023년 2월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에서 퇴직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4·10 총선을 15일 앞둔 가운데, 최근 ‘지역구 판세’와 관련해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이 어려운 국면을 맞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보도됐다. 이와 관련해 정치권 일각에서는 ‘국민의힘의 정치적 퍼포먼스 부족’을 이유로 꼽는 시선이 제기됐다.최병묵 정치평론가는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최병묵의 팩트’에서 “최근 4·10 총선 관련 여론조사 결과들을 종합해보면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이 다소 어려운 국면인 것으로 보이는데 왜 그럴까”라며 이같이 밝혔다.최 평론가는 “최근의 여론조사는 대부분 지난 21일부터 24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총선이 1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국혁신당이 제3지대 정당 중에서 가장 많은 돌풍을 이끌어내고 있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이끄는 조국혁신당은 ‘3년은 너무 길다’며 검찰 독재 조기 종식이라는 선명성을 띄고 있다.조 대표는 지난 3일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결자해지의 심정으로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을 하루빨리 종식해야 하는 소명이 주어졌다”라고 밝힌 바 있다.실제로 더불어민주당이 판을 벌린 범야권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보다 더 강력한 선명성을 보이면서 지지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자유대한호국단(이하 호국단)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를 향해 “수사기밀자료까지 흘려가면서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도망간 것처럼 언론플레이 하더니 왜 소환 않는가”라며 이 대사에 대한 신속한 소환 조사를 촉구다.호국단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수처는 이종섭 대사에 대해 출국금지를 연장하면서까지 조사가 필요하다고 해왔고 MBC에 수사기밀자료를 흘려가면서 이 대사가 마치 야반도주라도 한 것처럼 언론 플레이를 해왔다. 그러나 막상 이 대사가 귀국을 하니 소환 조사를 미루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호국단은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4․10 총선을 앞두고 “지금 이 순간 승리를 향한 의지와 단합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며 여권의 단합을 촉구했다.권 의원은 2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날(21일) 이종섭 호주대사가 귀국했다. 이제 공수처는 정치가 아닌 수사를 보여줘야 한다. 그동안 공수처는 민주당의 야욕으로 태어난 기관답게 편향성으로 일관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권 의원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 중 증거를 추려 사실관계를 확인한 후 윗선을 향하는 것이 통상적 절차”라며 “그런데 공수처는 소환 조사 운운
[더퍼블릭=최얼 기자]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에 외압을 행사한 의혹을 받는 이종섭 호주 대사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공개적으로 소환 조사를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1일 이 대사를 대리하는 김재훈 변호사는 “공수처에 모든 국내 일정을 공개하고 소환 조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9일 공수처에 조사 기일 지정을 촉구하는 변호인 의견서를 낸 지 이틀 만에 추가 의견서를 낸 것이다.김 변호사는 “군에는 수사권이 없어 수사 외압 자체가 성립할 수 없다. 수사 외압은 정치 프레임이지 법률적으로는 성립할 수 없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1일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후보인 조수진 변호사와 관련해 “가해자를 옹호하고 피해자에 2차 가해를 했던 행동들이 저 당에선 용인될 수 있는 것”이라며 비판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대구 달서구 윤재옥 원내대표 선거사무실 개소식에서 “변호사는 성범죄 가해자 변호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그렇게까지 초등학생이 강간 피해를 당했는데 아버지가 그랬을 수 있단 식으로 변호를 하는 경우는 상식적으로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한 위원장은 “우린 용인하지 못하겠다. 우린 가해자가 아닌
[더퍼블릭=최얼 기자]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21일 귀국했다. 이 대사는 이날 오전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저와 관련하여 제기된 여러 가지 의혹들에 대해서는 이미 수 차례에 걸쳐서 그런 의혹들이 사실이 아니란 점을 분명하게 말씀 드렸기 때문에 여러 가지 의혹들에 대해서 다시 중복해서 말씀 드리지 않겠다”고 설명했다.이 대사는 또 “향후 일정과 관련해서는 아마 다음주는 방산 협력과 관련된 업무로 상당히 일이 많을 것 같다”며 “그 다음주는 한·호주 간에 계획돼 있는 외교부 장관, 국방부 장관 2+2 회담 준비와 관련한 업무를 많이
[더퍼블릭=배소현 기자] 4·10 총선을 3주가량 앞둔 가운데, 최근 여권에 제기된 위기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민 정서를 고려한 결단으로 진정되는 모양새다. 윤 대통령이 여권의 악재로 떠올랐던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과 이종섭 주호주대사 문제와 관련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요구에 수용하며 수습에 나선 것이다.대통령실은 20일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황 수석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황 수석은 과거 1980년대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을 언급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이 확산되자 황
[더퍼블릭=김미희 기자]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20일 오전 전격 사퇴한 가운데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이종섭 주호주대사에 대해서도 단호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즉각 귀국’ 요구를 넘어서서, 일부 수도권 출마자들을 중심으로 이 대사를 향한 ‘자진 사퇴’ 요구가 분출하고 있다.앞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17일 국방부 장관 재임 시절 ‘해병대원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수사 대상에 오른 이종섭 주호주대사에 대해 “공수처가 즉각 소환하고, 이 대사는 즉각 귀국해야 한다”
[더퍼블릭=최얼 기자]해병대 채수근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으로 수사를 받던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19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조사기일 지정을 촉구하는 의견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다수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 대사 측 변호인은 "이 대사가 여러 차례 밝혀왔듯 언제든 조사에 응하고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이라며 "공수처가 하루속히 조사 기일을 지정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고 한다.다만, 공수처는 현재 수사 상황을 고려했을 때 이 대사의 소환 기일을 당장 정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지는 상황이다.지난해 이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