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최태우 기자] 1분기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이 처음으로 가솔린(휘발유)차 판매량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1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1~3월 신규 등록된 수입차 가운데 하이브리드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47.5%(2만5908대)로 가장 높았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한 수치다.같은 기간 가솔린차 비중은 49.0%(3만849대)에서 21% 감소한 28%(1만5292대)를 기록했다.1분기 기준 전체 수입차 판매에서 가솔린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30%를 하회한 것은 2015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종합 자동차서비스 기업 도이치오토모빌그룹의 신사업 이탈리아 오토모빌리㈜가 람보르기니 신규 딜러사로 선정된 가운데, 분당 판교테크원 타워에서 팝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팝업 이벤트는 람보르기니 분당 전시장 오픈을 기념해 열리는 사전 이벤트로, 오는 4월 30일까지 두 달간 분당 판교 지역의 랜드마트인 판교테크원 타워에서 진행된다.이벤트 현장에서는 람보르기니의 주력 스포츠카 우라칸을 만나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전 신청 고객은 일정에 따라 우라칸과 우루스를 시승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은 홈페이
지난해 시장 점유율과 영업이익이 하락한 국내 주요 배터리 업체들이 전기차 판매 성장률 둔화에 올해도 부진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같은 기간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는 전년보다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하락했고, 적자 탈출을 도모했던 SK온은 끝내 꿈을 이루지 못했다.이들 업체는 모두 성장세를 보이긴 했지만, 중국 CATL의 성장세에 밀려 시장 점유율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여기에 배터리 산업 수출액도 고금리·고물가 여파로 상승세가 한풀 꺾인 상황이다.국내 배터리 3사는 올해 최대 과제를 ‘수익성 개선’으로 잡고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베스트셀링 세단인 E클래스의 완전변경 모델을 새롭게 출시하면서 지난해 BMW에 빼앗긴 수입차 시장 1위 자리 탈환에 나섰다.21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벤츠코리아는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11세대 완전 변경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를 공개했다. E클래스의 완전변경 모델이 출시된 건 지난 2016년 10세대 E클래스 이후 8년 만이다.벤츠 E클래스는 지난해 수입차 단일 모델 가운데 처음으로 누적 판매 20만대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는 등 지난 2016년부터 8년 연속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지난해 현대차와 기아의 승용차 내수시장 점유율이 처음으로 70%를 넘어선 반면, KG모빌리티와 한국GM, 르노코리아 등 중견 3사의 판매 점유율을 한 자릿수대로 감소했다.18일 자동차시장조사기관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제네시스를 포함한 현대차와 기아가 국내에서 판매한 승용차는 총 110만115대다. 이는 국내 승용차 전체 판매량 150만7592대의 73%에 해당한다.현대차와 기아의 승용차 내수 점유율이 70%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 2019년 67%에서 2021년 69.5% 등으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BMW가 메르세데스-벤츠를 제치고 지난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BMW가 1위를 차지한 것은 지난 2015년 이후 8년 만이다.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BMW는 지난해 7만7395대를 판매하면서 벤츠(7만6697대)를 698대 차이로 따돌리며 수입차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수입차 판매 점유율 역시 BMW가 28.56%, 벤츠가 28.30%로 0.23%포인트 차이를 보였다.BMW는 지난해 10월 글로벌 최초로 한국에서 중형 세단인 신형 5시리즈를 출시하는 등 한국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최근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일본차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친환경차 인기 효과에 더해 높은 연비, 엔저(엔화 약세) 현상이 지속되면서 하이브리드 모델 신차 가격 역시 크게 인상되지 않은 점이 주효했다. 반면, 미국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진을 이어가면서 판매량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5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의 신차등록 대수 및 점유율 자료에 따르면, 일본 브랜드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1만8852대 판매, 전년 대비 35.3% 증가하면서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반면, 미국 브랜드는 같은 기간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롯데홈쇼핑은 개그맨 이상훈이 출연해 키덜트족을 위한 한정판 장난감을 판매하는 모바일 생방송 ‘훈남들’을 론칭한다고 22일 밝혔다.장기 불황에도 젊은 남성을 중심으로 취미생활에 과감하게 소비하는 가심비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라고 롯데홈쇼핑은 설명했다.롯데홈쇼핑이 올해(1월 1일~11월 22일) 30~40대 남성 고객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전, 스포츠, 게임 등 취미용품 객단가가 평균 대비 50% 이상 높게 나타났다.이로써 롯데홈쇼핑은 향후 다양한 채널에서 30~40대 남성 고객들이 선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BMW코리아가 연말을 앞두고 출시한 지 두달도 채 되지 않은 준대형 세단 5시리즈를 큰 폭으로 할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8년 만에 BMW의 연간 판매량이 벤츠를 앞지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순위 굳히기에 돌입한 모양새다.21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지난 10월 출시한 신형 5시리즈의 가격을 700만원 이상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 수입차의 가격 할인은 딜러사와 딜러의 재량에 따라 조절할 수 있는 만큼, 상황에 따라 많게는 1000만원 이상의 할인을 해주기도 한다.앞서 BMW는 이달부터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예금보험공사가 11년 만에 도민저축은행의 파산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20일 예보는 지난 13일 도민저축은행에 대해서 법원의 파산종결 결정을 받아 파산절차를 완료할 수 있었다는 내용을 발표했다.도민저축은행은 지난 2011년 2월 재무구조 악화(2010년 9월말 BIS비율 5.5%)와 대규모 예금인출사태(뱅크런)가 발생해 이듬해인 2011년 2월 22일 영업정지 됐다.이후 2012년 3월 27일 파산했다. 이로 인해 1512명의 피해예금자들이 손해를 입은 것으로 추산됐다. 특히 영업정지 직전 이틀 동안에만 3
[더퍼블릭=김미희 기자]HL홀딩스가 경기도 화성에 ‘플릿온(Fleet-ON)’ 센터를 지난 14일 오픈했다. 플릿온(Fleet-ON) 센터는 자동차 플릿 서비스센터로는 국내 최대라는 설명이다. 30,000㎡ 면적을 확보한 HL홀딩스 플릿온 센터에는 약 1,500대 자동차가 동시 수용가능하다.지난 14일 오픈 행사에는 HL홀딩스 김광헌 사장(지주 부문 대표), 김준범 사장(사업 부문 대표)을 비롯하여 기아자동차, 롯데렌탈, 카카오모빌리티 등 협력사와 업계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HL홀딩스 플릿온 센터의 핵심 서비스는 중고차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벤츠 코리아와 BMW 코리아, 아우디코리아 등 이른바 국내 ‘수입차 3사’가 연말을 앞두고 파격적인 가격 할인을 단행하고 있다. 할인이 적은 것으로 알려진 벤츠까지 이번 할인에 동참하면서 예년보다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13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벤츠는 자사의 고급 전기차를 대폭 할인 판매하고 있다. 차량 가격만 1억6390만원에 달하는 대형 전기 세단인 EQS 450+는 23.2% 할인한 1억2590만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현금 할인가는 3800만원에 달한다. EQS 450 4MATIC 모델은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글로벌 탄소중립 기조에 친환경차가 인기 몰이를 이어나가는 가운데, 뛰어난 연비로 완성차 시장에서 인기를 누렸던 디젤차의 판매량이 급감하고 있다.5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10월 국내 완성차 시장에서 디젤 승용차는 총 11만5350대가 등록되면서 지난해 동기(15만1307대) 대비 23.8% 급감했다. 이는 올해 전체 차량 등록 대수의 9.2% 수준에 불과한 수준이다.올해가 아직 2개월 남짓 남았지만 이 같은 추세를 이어갈 경우, 디젤차량은 처음으로 전체 차량 등록 비중이 한 자릿수로 떨어질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국내 전기차 중 4만5000여대는 배터리 상태를 진단할 수 없어 화재 등 안전 문제에 취약한 상태라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의원실이 지난 8일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국내에 등록된 전기차 가운데 11.6%인 4만5212대는 공단에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자료를 제공하지 않아 배터리 상태 진단이 불가능한 상황이다.BMS는 배터리의 전류, 전압, 온도 등을 모니터링해 최적을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배터리가 안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다음 달부터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로 중고차 사업을 시작한다.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에 그동안 꾸준히 제기돼온 허위매물·바가지 문제가 다소 해소될 것으로 소비자들은 기대한다.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10월 중순부터 중고차 직접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원래 수입차와 달리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규제에 가로막혀 중고차 사업을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정부가 지난해 중고차 매매업을 생계형 적합업종에서 제외하면서 대기업들도 중고차를 직접 판매할 수 있게 됐고, 그 첫 번째 주자로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법인명의 차량이 연두색 번호판 부착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법인명의 초고가 수입차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억원이 넘어가는 법인명의 수입차가 4만대를 돌파했으며, 5000만원 이하 수입차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이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법인명의의 2억원 초과 수입차가 4만483대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5000만원 이하 수입차는 14만6949대다.지난 2017년 7233대로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재규어랜드로버가 올해 상반기 국내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에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분기 출시한 랜드로버의 신차 물량이 연 초부터 본격적으로 보급되면서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급증했다.문제는 브랜드의 한 축을 담당하는 재규어다. 재규어는 올해 상반기 30대를 판매하는 데 그치는 등 수년째 실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최근에는 신차 판매를 중단하고 전기차 브랜드로 돌아오겠다는 계획을 밝힌 상태다.하지만 그간 브랜드의 고질적인 문제로 거론돼 왔던 품질·A/S 이슈가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판매량 1, 2위를 기록하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와 BMW가 이달부터 주요 차종에 대해 최대 20% 수준에 달하는 할인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16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BMW 주요 딜러사들은 최근 주력 세단 모델인 5시리즈의 할인 폭을 크게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일례로, 5시리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인 530e 모델은 8640만원이 정상가지만, 1650만원(19%)을 할인해 판매하는 곳도 찾아볼 수 있다.아울러 530i, 520i 등 일반 가솔린 모델의 5시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 내연기관차량이 감소한 반면, 친환경차는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휘발유 차량은 증가세를 보였지만, 경유차와 LPG(액화석유가스) 차량은 감소했다.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기준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가 지난해 12월 말 대비 1.0%(25만4123대) 증가한 2575만7201대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인구 1.99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한 셈이다.차량의 원산지별로는 국산차가 2247만5625대(87.3%), 수입차는 328만1576대(12.7%)였다. 수입차의 점유율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BMW와 1, 2위를 다투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상위 전기차 모델에서 시동이 걸리지 않는 등 치명적인 결함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자 의 보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상위 전기 세단 EQS450 4matic 차량에서 시동이 걸리지 않는 결함이 발생했다. 이 차량은 차량 가격만 1억9000만원에 달한다.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벤츠의 전기 차량 라인업은 총 6종이다. ▲EQA ▲EQB ▲EQE ▲EQE SUV(스포츠유틸리티차) ▲EQS ▲EQS SUV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