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뉴데일리>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가 지난 11~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2028명을 대상으로 대선 4인 가상대결 조사를 벌인 결과 윤석열 후보가 46.6%의 지지율을 얻었으며 이재명 후보가 40.3%의 지지율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조사에서 국민의힘 윤 후보는 전주 대비 1.4%p 하락했고, 이재명 후보는 2.6%p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두 후보 간의 격차도 10.3%에서 6.3%p로 폭을 좁혔다.
최근 후보등록 당일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에게 야권 단일후보를 전격 제안한 바 있다.
이 가운데 이 같은 야권단일화 전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는 7.3%, 심상정 정의당 대통령 후보가 2.5%의 지지율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는 1.5%, 잘모름·없음은 1.8%였다.
이 여론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윤석열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의 ‘심장’인 호남에서 26.4%의 지지율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서울 46.7% △경기·인천 46.8% △대전·세종·충청 51% △대구·경북 57.2% △부산·울산·경남 49.8%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보다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아울러 △강원·제주에서는 44.4%를 보였다.
이재명 후보는 민주당의 텃밭인 호남 63.1%의 지지율을 기록하고 또 강원·제주 44.8%의 지지율을 얻어 윤 후보를 앞섰지만 나머지 지역에서는 윤 후보에게 자리를 내줬다. 이 후보는 △서울 38.2% △경기·인천 39.2% △대전·세종·충청 38.6% △대구·경북 32.4% △부산·울산·경남 35.5%에서 지지율을 기록했다.
40.50대 李 지지‥나머지 연령대 尹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
또 당선 가능성을 묻는 대선후보 4인 당선 예상 조사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50%를 기록한 반면 이재명 후보는 이재명 후보는 42%로 나타났다. 아울러 안철수 후보 3.8%, 심상정 후보 1.1%를 기록했다. 기타 후보는 0.7%, 잘모름·없음은 2.4%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90%)·유선(10%) 임의걸기(RDD)를 통한 자동응답 전화조사(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9.3%다. 이 여론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퍼블릭 / 김미희 thepublic3151@thepublic.kr